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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옷

    소박사 / 2012-03-25 09:09 / Hit : 2339 본문+댓글추천 : 0

    요즘 애들은 초딩만 되도 지들이 좋아하는

    메이커 옷을 안사주면 아예 입지를 않는답니다

    애들이 좋아하는 메이커 옷은 잠바 하나가

    보통 수십만원씩 하더군요

    우리때 처럼 내년에도 입으라고 좀 큰걸로 사주면

    요즘 애들은 촌스럽다고 펄펄 뛴다는군요

    애들 옷을 사주다가 등골 빠지게 생겼습니다

    아침에 초등학생 5명이 앞에서 웅성대는데

    보니까 노스페이스 잠바가 2명 험멜이 1명

    네파가 1명 나이키 잠바를 1명이 입고있더군


    바지는전부 험멜 아니면 네파 츄리닝 바지를 입었더군요

    티와 바지를 포함하면 꼬맹이들 몆명이

    걸친 옷들이 중고차 한대값이더군요^^

    물그늘 12-03-25 09:20
    그러게요! 한숨만나옵니다. 낙수대 처분해야데나ㅋㅋㅋㅋㅋ
    권형 12-03-25 09:27
    애들이 없어 뭐라 말씀드리가 그렀지만...

    얼마전에 각방송에서 이슈화된것을 봤습니다.

    비쌉디다...상상초월...

    헌데 부모들과 인터뷰하니 왈!! 우리애들만 기죽일수 없잔아요.

    돈 없으면 부모구실도 못한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더군요...
    하얀부르스 12-03-25 09:28
    헐...

    너무 비싼것들만 입으네 ...

    갑장님 허리 휘겟어요....어떻해요....
    하얀비늘 12-03-25 09:42
    요즘 애들뿐이였겠습니까.

    지두..가만 생각하면...부모님이 교복사라고 돈주면 용돈 더 보태서 나팔바지 15인치로 늘려 맞춰입고
    카라챙이 넓은 와이셔스 맞춰 입을 때가 있었죠.^^

    울 아이들 지금은 다 장성해 알아서 사입지만 그 눔들도 학생 때 옷값에 뎐 무지 들었갔지요.

    지금은 학생은 교복 단정하게 입을 때가 제일 이쁘더군요.ㅎㅎ

    아구~ 초딩이면...소박사님 소깨나 키워야 할 듯.ㅋ
    소박사 12-03-25 09:52
    나는 초딩이 없습니다^^
    소박사 12-03-25 09:56
    우리 가문 형제들은 우리가 컸던데로

    주는데로 않입으면 발가 벗겨서 문밖으로
    쫒아냅니다

    아빠들 앞에는 감히 옷 투정을 못합니다^^
    소박사 12-03-25 09:58
    서가 빠졌습니다 ▲ ㅎ
    샬망 12-03-25 12:53
    겉치장만 하는 현실이 밉습니다.
    비단 애들만 그렇지않고, 모든 세대 또한 그런면이 있지 않을까요?
    길을 잡아줘야할 세대에서 조차도 겉모습만 보이는 경우가 있으니....ㅠ
    빼빼로 12-03-25 14:23
    세월이 많이 변해갑니다요.

    자랑삼아서 이슈만 일어키는 모던 미디어쪽이 큰 문제입니다.

    갈수록 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머피의법칙 12-03-25 15:17
    그옛날 우리부모님들도 그랬을 겁니다.

    안드시고 안입으시고 자식들위해 남보다 더잘해주실려고 희생만.........

    그 은공에 우리가 이만큼 살지않겠슴니까...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이라 끝이 없슴니다.
    소박사 12-03-25 15:31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오후가 되십시요
    바람이 초강풍이 부네요^^
    동대문낚시왕 12-03-25 19:52
    휴~~ 전 그나마 의류계통이고 고모부님이

    옷공장을 하셔서 얼라들 메이커옷 잘얻어다

    입히니 부담이 좀 들합니다 ^^

    정말 비싸죠 얼라들 옷..
    전북김제꾼 12-03-25 20:18
    휴,,

    그러게요 ㅠㅠ

    저도 오늘 유심히 보니까. 그런거 같습니다 ㅠㅎㅎ

    큰일이죠?ㅜ
    산골붕어 12-03-25 21:20
    사랑스런 자식은 강하게 키워야 합니다

    저는 우리 알 고교 졸업식날 작은 화분 들고 갔었습니다

    아들은 창피하다고 죽을라카고 ...지가 좀 심했지요
    감사해유4 12-03-25 22:33
    바르게 키우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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