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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춤님에게 바치는 자작시

    붕어우리 / 2012-04-26 19:01 / Hit : 1192 본문+댓글추천 : 0

    붕춤님이 시를 아시는거 같아
    한때 문학소년을 꿈꾸던 붕어우리가 붕춤님을 위해 자작시 한편 올려디려요.

    다른 휀님들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구 표절한거 아니냐구 딴지걸지 마셔요.
    .
    .
    .

    집시 붕춤. (붕어우리 작)

    붕춤~ 붕춤~ 집시붕춤~
    붕춤~ 붕춤~ 집시붕춤~

    그댄 외롭고 쓸슬한 남자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따라
    낯에는 꽃따라
    멀길을 떠나가네.

    붕춤~ 붕춤~ 집시붕춤~
    붕춤~ 붕춤~ 집시붕춤~

    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는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보며
    낯에는 꽃보며
    사랑을 생각하네

    붕춤~ 붕춤~ 집시붕춤~
    붕춤~ 붕춤~ 집시붕춤~

    내 마음에도 사랑은 있어
    난 밤마다 꿈을 꾸네
    오늘 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붕춤~ 붕춤~ 집시붕춤~
    붕춤~ 붕춤~ 집시붕춤~

    소박사 12-04-26 19:03
    어쩨 표절 느낌이 팍~~~~ ㅎ

    집시 붕춤 ^^
    붕어우리 12-04-26 19:08
    표절아니랑께 그러네유
    누가 제시에다가 살짝 리듬을 입혔다는 소리는 들은적이 있는디....

    소박사님도 하나 해드려유~
    뽀대나는붕어 12-04-26 19:21
    붕어와춤을 선배님 또다른 별명 ~쨘~집시붕춤~^^
    선배님 축하디려욧ㅋㅋㅋ
    각시골붕어 12-04-26 19:31
    깜장고무신 따스한 봄 햇살에 목감 시키다 땅거미 지고 술항아리에 별빛 내리면 달그림자 벗삼아 술동이 이고지다 기냥 쭈욱~내리 누버자유....ㅎㅎ
    붕어와춤을 12-04-26 19:34
    붕어우리님요~~~~~~~~~짚신붕춤으로 해 주시지요. ㅎㅎ

    정말 시를 잘 쓰시는군요.
    붕어우리 12-04-26 19:41
    붕춤님 고맙습니뎌~ 문학적 동지 한명을 얻은거 같어요. ㅋㅋㅋ


    붕춤님을 대할때마다 왜 저는 집시가 떠올랐는지 모르것어요.

    억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
    하얀비늘 12-04-26 20:12
    ㅋㅋ 이건 뭐...문대성도 아니구....

    표절이 아주 구수해유~ㅎㅎ

    댓글에 소박사님이 서운해 하시니...

    저도 순수한 자작시 하나 지어봅니다.


    소박사 소박사 얼룩소박사~

    엄마소도 소박사~ 엄마~닮았네.
    월풍 12-04-26 20:12
    역쉬나 붕어자는 좋아유 ~~~~~~~

    두 분 술잔 기울리며 금상첨화가 되겠습니다 그 ~~~` 려 ^^
    빼빼로 12-04-26 20:13
    에~헴 월척지에 시인이 참 많구먼유~


    자동~자동~자동빵은~♬~♪
    물찬o제비 12-04-26 20:15
    붕춤님 한테 딱 맞는 한 소절입니다.

    붕춤 어른께서는~네박자 나오면 일명 개다리"춤 직입니다.ㅋ
    소박사 12-04-26 20:16
    감동적인 십니다 하얀비늘님^^
    감사해유4 12-04-26 21:06
    시도 좋지만 뭐니뭐니 해도 안출이 제일입니다.

    안주 아니고 안출입니다.

    안출하세요.
    은둔자2 12-04-27 11:15
    우와 .. 엄청난 시 입니다
    멋집니다
    역시 멋과 흥이 넘치는 남도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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