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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는 쓰레기로 더러워지고 게시판은......

    어부의아들 / 2012-06-27 16:29 / Hit : 2899 본문+댓글추천 : 0

    어떤 사람은 낚시 잘하고 쓰레기 버리고 가는데 어떤 사람은 낚시 할 시간도 부족한 데 남이 버리고 간 쓰레기까지 청소한다면 그 사람이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은 이상 칭찬은 못하더라고 비난은 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 사람이 자기 자랑을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협찬 받는 낚시용품을 자랑하던. 포인트 쌓을 수 있도록 추천해달라고 하던. 제 같으면 그냥 넘어가지 절대로 비난하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나는 절대로 그렇게까지 하지 못하니까요!

    소박사™ 12-06-27 16:34
    반갑습니다 어부의 아들님 ♡♡

    속 푸시고 시원한거 한잔 하십시요 ㅎ

    즐거운 오후 보내십시요 ^^
    묵호사랑 12-06-27 16:35
    저도 어부의 아들입니다...^^ 시골이 바닷가라서요~~
    칠곡시 12-06-27 16:56
    지금까지 주은 쓰래기만큼 누구라도 주으신 인증샷을 올린다면

    제가 책임지고 낚시장비 사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약속한다 하더라도 아무도 그만큼 못주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존경합니다.


    도전해보세요.

    그산더미같은 양의 쓰레기를 주으신다면 낚시장비 개인적으로 제가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케미사랑 12-06-27 16:57
    저한테 낚시용품 아무리 많이 협찬한다해도 그분같이 남의 쓰레기까지 청소할 자신이없네요.

    그정도로 남의 쓰레기치우면 용품협찬 받을 자격 충분이됩니다.

    말한마디가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가 될수있지요.

    확실하지도 않은일을 왜그리 쉽게 말씀하시는지.. 무슨권리로 상대방에게 대답을 강요하세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하면 한번쯤 내자신의 생각이틀리지않앗나 한번 뒤돌아 볼수도 있지않을까요...
    참붕어대물 12-06-27 17:22
    내일 트럭몰고 칠곡시님 집앞에 갑니다
    낚시가게 하나 몰빵 할테니
    준비 단디하이소
    케미사랑 12-06-27 17:24
    제가 지금도 시간날때 자주가는 못(저수지)이 하나잇죠.

    그못에서 첫월척도 햇고 지금도 간간이 허리급으로 한마리씩 올리지요.

    저한텐 나름 의미있고 소중한 놀이터지요. 몇년전부터 하루시간내어 대형쓰레기봉투몇장 사와 쓰레기다치울려고 한계획을 아직도

    실천하지못했지요. 몇년묵은 남이버리고간 냄새나는 썪은쓰레기 치우는거 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남을 비평하고 비판하는거.. 글쎄요.. 자신이 얼마나 떳떳하고 대단하시면...

    울마누라가 저한테 가끔 쓰는말이 잇는데요... "니나 잘하세요".ㅋㅋ 그말이 오늘따라 생각납니다. ㅎㅎ
    물의천사 12-06-27 17:27
    그말,정답이네요..

    '니나 잘하세요'!!!
    칠곡시 12-06-27 17:34
    참붕어 대물님 !!

    지금까지 쓰래기 다모으면 왠만한 트럭으로는 안될텐데요 ㅡㅡ;;

    트럭 빌리는게 낚시장비값보다 더들겠는걸요 ㅋㅋㅋ
    참붕어대물 12-06-27 18:03
    공장 트럭 가지고 가면 됩니다
    준비단디하이소
    일단 쑤레기 한트럭 채워서 간당께요
    ㅋㅋㅋ
    물의천사 12-06-27 18:16
    허걱!칠곡시님...정말 참붕어선배님께서 할것같은 분위기인데여~~~^^
    클 나셨습니다!
    칠곡시 12-06-27 18:19
    으... 헙 ...





    한꺼번에 말고 세월과 함께 주워 오이소 ㅋㅋㅋ


    에헴 ~ 험 ~ ㅋㅋㅋ
    칠곡시 12-06-27 18:21
    마음만으로 합격입니다.

    빨리오세요 !! 기다리고 있을께요 ~ 사랑합니데이 ㅋㅋㅋ
    물의천사 12-06-27 18:48
    바로 꼬리살짝이 내리시네요^^
    월척서열1위 12-06-27 20:40
    참붕어 대물님
    트럭 필요하시면
    15톤덤프3대 지원갈수 있습니다!
    안동댐붕애 12-06-27 21:17
    저는 내자리만 치우는것도 힘들더라구요
    조행기에서 쓰레기 한트럭씩 치우시는분들 보면
    스스로부끄러워져서 댓글도못달겠던데...
    금호강 12-06-27 23:40
    근 20년 가까이 쓰레기 청소 묵묵히 하시는 분
    계십니다

    사비로 환경 팻말과 시멘트까지 준비하고
    직접 버무려 세우시고요

    지금껏 치운 쓰레기 양도 엄청나지만 그 쓰레기 모두
    본인 트럭에 실어 직접 처리 하십니다

    그 분 사진이라도 찍을라 치면 한사코 손사래 치십니다

    전국에 묵묵히 이렇게 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 겁니다

    좋은일도 겸손하면 더욱 빛이 납니다
    강촌붕어 12-06-28 10:16
    제 주변에도 트럭으로 청소하시는 아름다운분 계십니다.
    붕대감 12-06-28 12:57
    남 모르게 하는 선행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드러내서 남들에게 자랑(?)삼아 한다고 욕먹을 일은 더 더욱 아닙니다.

    오히려 주변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생각한 의도적인 것이라는 걸 모르지는 않겠지요?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것이고 더러우면 피하면 됩니다.

    혼자서 묵묵히 쓰레기를 치우시는 분 정말 존경합니다만....

    보여주기식, 캠페인성 행사도

    다수의 월님들이 월척지 쓰레기 수거에 더 많이 공헌하지 않았나???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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