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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던지면 99% 동자개입니다.
새우낚시 포기했습니다.
크기도 크고 한종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바늘빼다 화나서 "그래 처먹어라"
입속으로 더 밀어넣어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챔질해서 올라옴과 동시에
낚시대로 풀스윙도 여러번 했습니다.
헛스윙해서 땅바닥에 떨어지면
바로 곤장 서너대 후려쳤습니다.
새내림으로 하면 하루밤 바늘빼다 날 샙니다.
아무래도 붕어수보다 더 많은가 봅니다.
아마 동자개 월척은 제가 챔피온일 겁니다.
이젠 귀신소리보다 동자개소리가 무섭고
낚시대 챔질하기도 두렵습니다.
호환마마보다 무섭습니다.
여복만땅 12-07-14 08:32
글보다가 웃고 갑니다.
샬망 12-07-14 08:37
빠가매운탕집에선 귀가 쫑긋할 얘기 입니다.ㅎ
귀신골붕어 12-07-14 08:39
동자개들 모아 놓으시고 심각하게 100분 토론좀 해보세유~~ㅎㅎ
주제는 지롱이 한통 나눠 먹고 낚시하는 동안 마실좀 갈래 바늘먹고 소주 안주감으로 뜨거운물예서 사우나 할래~~~꼬로록^~^;;
파트린느 12-07-14 08:50
붕어를 존중 하시는 포스가 느껴 집니다.
때로는 '토론' 보다 '교육'이 필요합니다.
'니가 그러면 안된다!' 이렇게 엄중히 꾸짖고 한번 타일러 보시지요.
미끼를 생미끼에서 떡밥류로 한번 바꿔 보시지요.
그리고 "빠가와의유격훈련" 추천드립니다.
붕어와100분토론 12-07-14 08:51
샬망님!
이젠 동자개 매운탕도 입에 물립니다.
당찬붕어7 12-07-14 08:53
저는 가물치에 그런 두려움이 있었는데~~이젠 맘 비우고 첨부터 싹둑 모드로 하니 마음이 편합니다ㅋ 근데 빠가숫자가 상당하여 목줄 끊는것도 한계가 있겠네요^^
붕어와100분토론 12-07-14 09:06
글을 쓰니 자꾸 울화가 치밀어오르네요
저는 동자개가 유해어종이라는 걸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붕어와100분토론 12-07-14 09:23
우리집 똥개도 찌개가 물리는지
목이 늘어져라 주둥이를 땅에 막고
헛구역질까지 합니다.
이런된장....;
가을에 몸보신용으로 친구한테 얻어왔는데
그것도 안될려나 봅니다.
지모흥 12-07-14 10:03
우리 빠가왕님보믄 후딱 잠수할낀데ㅋㅋㅋ
행복한날™ 12-07-14 10:11
진천 모 소류지 가물치 양식하다가 ...
물빼고 가물치출하 값보다 빠가값이 더 많이벌어다는..
빠가 ..비쌉니다 매운탕집에서..붕어보다 위죠..ㅎㅎ
삶의멜로디 12-07-14 15:50
빠가양식장 사장님한테 자리 알려줘요 ㅋㅋㅋ 어느새 없어지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