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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엉터리꾼 / 2013-02-01 00:07 / Hit : 1704 본문+댓글추천 : 0

    둬 시간 전부터 작정을 하고 비가 내리네요.
    장마철 같습니다. ^^
    내일까지 80mm 내릴 예정이라니 붕어 좋은 일났군요.
    모레 아침을 일찍 먹고 그 저수지로 달릴 생각입니다.
    최상류 줄풀수초대에서 허릿급이 솟구칠 것 같은 알흠다운 이 부뉘기.
    거기가 아니라면 조오기 해남권 수로나 집앞 보낚시라도 해봐야겠어요. 히히 ^^

    근데, 또 걱정은 '머피의 법칙'입니다.
    낚시 가겠다고 날만 잡으면 꼭 무슨 일이 생기네요.
    누가 일을 도와달라거나, 모임이 있거나, 행사가 있거나, 누가 괜히 찾거나, 갑자기 식사약속이 잡히거나, 친척이 방문하신다거나 하는...
    이렇게 몇 시간 허비하고 나면 왜 그리도 마음이 싹 변해 낚시고 뭐고 싫어지는지...ㅜㅠ
    모레는 탈 없이 출조할 수 있기를...


    아참참!
    <소풍님>, <달랑무님>께..
    두분 마음 너무도 잘 압니다.
    너무 마음 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웃고 즐기고 괜히 서로에게 딴지 같은 이상한 얘기도 하면서 편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주신 글을 읽으면서 너털웃음을 웃는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어 아쉽습니다.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잘 시간이네요.
    좋은 꿈꾸십시오. ^&^

    freebd_12053250.jpg
    몽타쥬는 꽃미남.
    모레 이따시 만한 넘으로 어케 안될까용~ ^.,^*

    오룡붕어 13-02-01 01:13
    요기는 바람만 ...
    진주붕맨 13-02-01 02:19
    아줌마집 왔습니더

    여기와서 글 남기는게 병입니더ㅡㅡ
    비맞은대나무2 13-02-01 02:25
    ㅋㅋ 일찍 주무시길

    전이제 자렵니다^^
    진주붕맨 13-02-01 03:54
    전 이제 집에 갑니더^^
    지나가는꾼 13-02-01 06:17
    붕어가 추~~~~욱 늘어 졌는게

    초크에 걸려 빠져 나오려고 힘쓴것 같은데....

    맞 쥬!!!

    짝퉁 꾼님!!!
    소박사 13-02-01 07:31
    저붕어 잡힐때 엉터리님 얼굴보고
    야시촘 먹었겠습니다^^
    제시켜알바 13-02-01 08:15
    중요한 약속 잊이셨길......
    구강낚시9단 13-02-01 08:21
    살이 조금 찌신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받은 은혜
    언제 한번 갚아야 할 터인데요 ㅜㅜ

    낚시 못다닌지 일년이 넘었네요
    에효 먹고 사는게 무어라고ㅜㅜ

    남쪽 소식
    자주 좀 올려주세요^^*

    건강 하시구요
    소풍 13-02-01 08:25
    양식 하시나 봐요.^^

    관상학적으로는 저 머시냐..

    수산업 보다는 임업쪽이 더 ...
    엉터리꾼 13-02-01 08:37
    지금 이 시각에도 비가 내립니다.
    늦은 오후에 그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자수하자면, 저 붕어는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4짜는 아닙니다.
    꼭 계측자를 가지고 가면 이상하게 쓸 만한 붕어가 안 나오는지라 저 날도 계측자를 안 가지고 갔더니 초저녁 9시 30분 정도에 저 녀석(?)이 나왔지 뭡니까.
    줄자에 올렸더니 39.2가 나오다가 다시 재면 38.9도 나왔다가 그러더군요.
    그럼, 저 녀석은 도데체 몇cm 일까요.
    그냥 39cm로 대충 통과했습니다. ^..^;
    엉터리꾼 13-02-01 08:40
    구강낚시9단님/
    벌써 상당한 세월(?)이 흘렀네요.
    잘 챙겨드리지 못해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요.
    도통한 사람처럼 삶은 늘 그러려니 한답니다.

    아참!
    술 담배를 멀리하니까 몸에 살이 좀 붙더군요.
    지금은 66kg 나갑니다. ^^;

    아무래도 40대는 좀 빡시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다시 뵙고 술도 한잔씩 나누고 물가에서 섹시하게 낚시대도 드리우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2013 계사년 만사형통하십시오. ^.^
    그림자™ 13-02-01 08:41
    그냥 그만한넘으로 몇수하십시요!

    또한번 사진을보지만...잘생겨셨습니다~^^*
    아부지와함께 13-02-01 08:41
    에~이 엉터리^^

    저것을 꾼님이 잡았다고 어떻게 믿어요.

    물가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잡은 것을 포즈만 취했을 수도 있고...



    근데 4짜는 넘나요? ............................................................부러버라
    엉터리꾼 13-02-01 08:52
    그림자님의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시력에 탄복합니다. ^^*
    눈이 진짜 높으세요.
    곧 물낚시 가시면 굵직한 붕어로 손맛 가득히 보십시오. ^^


    아부지와함께님/
    올해도 더 큰 녀석을 들고 사진을 찍을 생각입니다.
    누가 5짜 잡아줘야 들고 사진을 찍을 텐데요. ^^;

    올해는 45 이상으로 둬 수 정도 노리고 있습니다.
    가능할지는... ^^*

    출조 때마다 풍요로운 조과 만나십시오. ^^
    대물☆참붕어 13-02-01 09:33
    윽 ~~
    또 환상이 깨집니다
    글쓰는걸 보아서는 예술가 분위기더만...
    사진은 꺽정이 분위기......ㅠㅠ
    차라리 보지 말것을.....
    엉터리꾼 13-02-01 10:36
    대물참붕어님/
    폐를 끼쳐 송구스럽습니다. ^^

    제가 낚시사이트 뿐만 아니고, 유명한 작가님 홈피나 이러저러한 카페 포럼방에도 가끔씩 글을 쓰는데요.
    그런 인연으로 가끔 제 실물을 보는 분들이 계신데, 하나같이 글과 제 몽타쥬가 도통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산적 부두목 같은 사람한테서 어떻게 그런 글이 나오는지 믿을 수 없다나요. 어무이~ ㅜㅠ
    ㅎㅎㅎ
    소풍 13-02-01 11:09
    나무꾼이기 다행입니다.

    선녀라면 우얄뻔 했습니까?
    대물☆참붕어 13-02-01 11:17
    수리해 보실생각이?
    견적한번 넣어드려요?
    엉터리꾼 13-02-01 11:56
    소풍님/
    미워~ ㅠ.,ㅜ



    대물참붕어님/
    견적요?
    꽃미남에게 무슨 견적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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