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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식헌게 병

    내벗 / 2013-03-07 11:02 / Hit : 1657 본문+댓글추천 : 0

    여보 나 오늘 힘들었쪄
    퇴근하자 마자 연속극 보고 있는 마눌 가슴에 얼굴을 파 묻습니다
    다독 다독 ..

    마눌의 다독임에 용기를 얻어 마구 부벼 됩니다
    여 여보 잠깐만
    내게 다가 올때는 좀 살살 다가오면 안될까
    여기 저기 아파 죽겠어
    당신이 좀 거칠어
    손만 스쳐도 올이 나가는데 마구 문질러 대면 나 죽어
    갱년기 여자는 온몸이 다 아픈거야
    제발


    머쓱 합니다
    잠들기 직전
    울 여보 오늘 힘들었쪄
    마눌이 달래 옵니다
    등을 토닥여 주는데

    악 ...
    여보
    나 갱년기야
    남자도 갱년기땐 사방데가 아퍼
    살살 다뤄줘

    어디가 아픈데
    요기도 저기도 다
    호 해줘


    아침부터 소화제 드릴까에
    아이들 없어 요즘 요렇게 삽니다

    소박사 13-03-07 11:09
    음...........

    정말 재미있는 우낀 말씀이네요

    닭살입니다 으~~~~


    석천공 13-03-07 11:12
    또,또, 또...
    염짱시작....
    거긴,
    인자...
    물색깔이 뽀야지겠군요..
    여기도 이제 오늘 부는 바람이
    따스하네요^^
    하얀비늘님도 동면에서 나오실때
    되었는데....^^
    대물☆참붕어 13-03-07 11:26
    내가 도를 닦던가 해야지....
    에휴....
    오늘 .웬 한숨만 이리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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