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일하면서도 마음은 싱숭생숭...
애써 마음 달래려 12행시 지으며 사짜를 그려 봅니다.
토.요.일. 봄.날. 사.짜.만. 기.다.리.며...
토끼 같은 마누라 독수공방 남겨두고
요원한 대물 찾아 오늘도 집 떠나네
일편단심 사짜대물 기다린 지 얼마인고
봄비는 시샘하듯 추적추적 내리는데
날씨 탓 꽝기원도 이내 마음 어찌 아리
사계절 아무 때고 만나지 못하거늘
짜릿한 대물 손맛 하릴없이 기다리네
만나는 붕어마다 사짜 되어 다시 오라
기약하며 보낸 지 수십 여년 지났건만
다섯 치 붕애들만 앞다투어 올라오네
리본 맨 대물붕어 언제쯤 만나볼꼬
며칠만 기다린 게 어느덧 오십 중반.
원하시는 대물 상면하는 주말되세요.^^
이박사2 13-04-06 18:04
저번엔가 소박사님이 1억 들고 오시면, 누구든 당일 바로 4짜 만나게 해주신다고 광고 냈었던 것 같습니다.
1억 그 까이 꺼 비싼 건 절대절대 아니라면서, 푼돈으로 4짜 잡자면서 누구든 빨리 연락달라고 했던 그 광고가 생각났습니다.
쌍마™ 13-04-06 18:42
비가 슬픈 오늘....
토요일만 기다렸네
요렇게도 비만오네
일기예보 정확하네
봄붕어는 꿈이였나
날굳이만 계속되고
사흘토록 일기예보
짜가려니 했더니만
만천하에 비온다네
기다렸던 보람없고
다됐구나 퇴근시간
리니지나 해야것다
며칠동안 해야것다
오늘은 아부지함께 선배님께 오랜만에
답가 드립니다^^~
아부지와함께 13-04-06 19:01
♥ 노벰버레인님, 벌써 감투가 두 개네요.
조황관리소 부소장에다가 매사남 하와이 지부장!
♥ 이박사님, 그거슨 불법 과대광고입니다.
세상천지 믿을 거시기 없다라는 말 생각나네요.ㅋㅋ
♥ 쌍마님,^^
그걸로 끝내려다 간만에 장문의 답시를 주셔서 쪼매 더 갑니다.ㅎㅎ
비내리는 봄날로 했다가 '는'자를 도저히 못맞추어 급 수정,
에~휴 근데 '리'자가 또 걸림돌...
그라고 리니지는 하지 "마","쫌"
연예인 같은 마눌님과 불토를 위하여!!!
소박사 13-04-06 19:28
no. 모두 꽝 치는 주말이 되시기를 ^^
아부지와함께 13-04-06 20:07
♥ 소박사님, 이런 궂은 봄날엔 꽝기원 안하셔도
뻔할 '꽝'자 아닌감유~ㅋㅋ
♥ 행복한날님, 손맛터 가셔서 대구리 하이소!
근데 대는 부러뜨리지 마세요.^^ 늘 행복한 날 되소서!
갱진일보쟁이 13-04-07 08:31
헐 · · · 대박이십니다 · · · 수필가하셔도될듯 · · ·
조황관리소 부소장입니다
모두 모두...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