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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주변 상인,기사님들...에게 자린고비 소리듣고 장사하셨대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15년후
어느날 홀연히 나타나서는 그동안 그나마 가깝게 지낸분들을 모셔서 술자리를 가졌다 합니다.
그술자리는 한달동안 거의 풀로 이뤄졌고 정확히 1억5천만원을 쓰셨다고 하네요 ㅎㄷㄷ
지금은 반촌에다 집을 한채짓고 부인과함께 여행만 다닌다는...
어떻게 15년동안 그렇게 고생해서 모은돈을 한방에 쓸 생각을 했을까요?(물론 일부분이지만요.)
열심히 사신거는 존경할만한데 마지막엔 왜 그러셨는지?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않네요 ㅋ
내가 힘들게 싫은소리들어가며 애써 모은돈을 과연 여러분이라면요?
100%로 실화입니다.
호박굴 13-06-29 23:03
모으다보면 한계가온답니다 업종별 성수기의 차이이겟습니다 횐님께서 말씀하신분은 정직하고 욕심이 없으신분이라 느껴집니다 20옥?쓸데가거의없어요~`걍~땅사서 다세대주택 월세가 정답이랍니다~100옥 200옥 갸지잖아요~사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경험하셨나요? 사람이 부를 축적할수록 악랄해집니다 돈에위력을알아서 기고만장합니다 님께서기재하신분은 정말 심성이 고우신분일거란 저에판단입니다
집행자™ 13-06-29 23:03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쓰다~!
개같이 벌고 싶습니다.
개같이 벌믄 머하겟노?
소고기 사묵긋제?
소고기 사묵으면 머하겠노?
개같이 벌겠제?
^^*
열혈붕어 13-06-29 23:25
로또된듯합니다^^
이박사2 13-06-29 23:26
한달 동안 풀로 술을 마실 것까지 이미 15년 전에 계산됐을 겁니다.
크게 이상할 건 없네요.
사람은 간사하게도 그 한달 동안 그 이전의 나쁜 기억은 싸그리 잊게 되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겠지 싶어요. ^.^
의지가 정말 강한 분, 얘기 잘 들었습니다.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로서는 상당히 배울 게 많은 분 얘기네요. ^.^
두개의달 13-06-30 00:32
20억을 위해서 15년을.....
두달은 안 할렵니더!
20억나누기15면 한달에 얼만겨?
얼마나 산다구 -,,-
두달 구렁이알 같은 삼천만냥 띠어먹구
잠수탄넘아
잡으러갔다가
쌀 파라주고.와서 안하던 한잔 하문서
댓글 담니더
멍멍이쉐이 잠수타더라두
쌀은 팔아놓구 잠수함에 오르든가
개쉐이~~~~
샘이깊은물 13-06-30 00:37
그 분이 살아오시면서 자신의 자린고비 혹은 구두쇠 이미지가 노이로제나 트라우마가 되어 있다가
그것에 대한 보상심리나 저항심리적 기제가 발동된 것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폄하하고자 하는 뜻은 없습니다
월척폐인 13-06-30 09:27
돈은 난곳에서 푸는게 가장현명하다 생각합니다~~비록 일부기는 하지만 그분 십오년간의 그곳 애환을 그럿게 풀고싶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산골붕어 13-06-30 11:48
안보이게 좋은일도 많이 하신분 일거라 생각됩니다
보나마나...어려운 분들께 도움 많이 주셨을껄요...
대충 20억이믄...이자만 해도...음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