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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지치고 힘들때....

    붕어우리3 / 2013-10-18 10:13 / Hit : 2985 본문+댓글추천 : 0

    많이 지치고 힘들때....

    머리속으로 햇살이 눈부시게 쏫아지는 삭은 갈대밭 사이에 앉아
    낚시대 몇대 깔아 놓고 나른하게 앉아 있는 내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그럼 마음이 평온해져요.

    휀님들은 많이 지치고 힘들때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소풍 13-10-18 10:15
    학! 학!
    새벽출조 13-10-18 10:17
    아침부터 왠 이상한 소리...
    소풍님 낮걸이???
    새벽출조 13-10-18 10:21
    힘들땐 솔찍히 마누라 찿아요...

    켄슬 놓을땐 걍 울집 뒷산이 꽤 유명한 부산 금정산 입니다 약수터 까지 같다 와요 그리고 막걸리 한잔..

    핑계로 물가에도 가보구요 ㅎㅎㅎ
    하여간 어떤 문제던 약간의 시간을 가지고 한숨 돌릴 시간이 필요 한것 같아요

    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소풍 13-10-18 10:23
    건강도 그렇고 하는 일도 그렇고

    좀 고비가 있었습니다.

    그때를 떠 올립니다.

    그리고 읊조립니다.

    " 이 또한 지나 가리니..."
    무안이 13-10-18 10:28
    저두 힘들땐 하는게 낚시뿐이니
    낚시를 하러갑니다 ㅎㅎ
    붕어우리3 13-10-18 10:28
    소풍님은 타이순님의 왕주먹을 떠올리시믄 힘이 번쩍 나신다는 소문이.....ㅋㅋㅋㅋ
    소박사 13-10-18 10:29
    곗돈 들고 튀고 있는 내 모습.........
    반가운남자 13-10-18 10:30
    허리아파
    디스크 수술할떼의
    기억을 올립니다.
    두번이나 재수술~~~
    무쟈게 힘들었읍니다.
    글구?
    퇴원할떼
    소머리국밥에
    이슬이 한잔떼릴떼의 쓰라림~~~
    생생합니다.
    소요 13-10-18 10:31
    조금씩 다릅니다

    때로는 아이들...때로는 아내...

    혼자 안가봤던곳..아니면 어릴때 살던동네 한바퀴 둘러보기도 합니다

    전 요즘이 힘듭니다 ㅠ
    소풍 13-10-18 10:34
    소요님!

    힘 내입시더.

    아직 갈 길이 멈니더.

    페달 쌔리 밟아 보입시더.^^
    소요 13-10-18 10:36
    ㅎㅎ 소풍님 말씀고맙습니다

    개발에 땀나듯이...눈썹 휘날리도록 한번 밟아 봅시더~~
    아부지와함께 13-10-18 10:40
    더 어렵고 힘들었을 때를 생각해 봅니다.

    친구와 술 한잔 기울입니다.

    낚싯대 들고 물가를 찾습니다.
    붕어우리3 13-10-18 10:45
    사람 사는 삶이 다양하고 다른것 같아도

    결국 들여다 보면 다 같은 삶을 살고 있은것 같아요.
    소박사 13-10-18 10:50
    무슨 말씀을 우리님....
    삶도 여러가지죠
    남자들은 세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맞고 사는 사람 ...
    때리고 사는 사람...
    참고 사는 사람...
    소박사 13-10-18 10:52
    참고로 저는 때리고 사는사람~~^^
    여러분은 어떤 사람???
    비맞은대나무2 13-10-18 10:55
    믿는 종교에 의지 맙니다
    대충??지칠때는 낚시로 쉼을 얻습니다
    새벽출조 13-10-18 10:56
    저도 때리고..(왜이리 자신이 없는지..)
    붕어우리3 13-10-18 10:56
    소박사님은 일단 멍자국이나 가리고 말씀하심이....ㅋㅋㅋ
    소박사 13-10-18 10:59
    음...
    선그라스는 항상 쓰고 다닙니다
    저도 승질 나면 한대씩 때립니다....
    ( 꿈속이지만 )
    피터™ 13-10-18 11:00
    아아니, 갈대밭에서 뭐한데요? ^^"


    살다살다
    힘들 땐 그녀들을 한 명씩 떠올려봅니다.
    그녀들이 이구동성으로 내게 했던 말,






    "야, 이 도둑놈아! 똑바로 살아라이~"
    소박사 13-10-18 11:02
    어르신 여자들꺼 뭐 훔치셨나요???
    피터™ 13-10-18 11:04
    소박사 /
    예. 순정요.
    유일한온유 13-10-18 11:06
    순정이란 말씀에,,,눈물이

    연옥아((((

    희수가((((

    용서해도,,,
    LNG 13-10-18 11:08
    가장힘들때는가장행복했을때를생각합니다
    물론 낚시가서요
    그럼 자신도모르게 힘이납니다
    자신감도 생기고요
    붕어우리3 13-10-18 11:12
    맨날 차이고 다니셨던 분들이

    맨날 울리고 다니셨다고 말하는거 다 알아요.....ㅋㅋㅋ

    특히 피러님.....ㅋㅋ
    漁水仙 13-10-18 11:18
    먼훗날에 회상할 지금을 그려보며

    욕 부터 시작 합니다.....

    그럼 어느정도는 약간 풀리더군요
    그런후엔 낚시 하러 갑니다
    날으는밤나무 13-10-18 11:19
    흠...힘들면...
    이거 생각없이 살다보니 아무런 기억이 없습니다.
    걍 ... 발길질한번 하고 개깁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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