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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소설 연재에 대해서....

    무심코 / 2014-01-12 07:11 / Hit : 4336 본문+댓글추천 : 0

    오늘 새벾녂에 잠을 깬 후, 낚시 방송을 보고 있던 중에.....
    불현듯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래,,, 월척 자게방에 한 번 낚시 소설을 연재해 보는 게 어떨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과연 자게방에 소설을 연재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런 생각도 동시에 들더군요

    이거이거.....마빡에 피도 안 마른 일등병 넘이 까불면 안 되는데....
    내가 너무 설치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자 괜시리 위축되는 것 같기도 했지요
    오늘은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4시 쯤에 눈을 떠서 멀뚱 거리며 나름대로 소설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고아원 출신의 주인공 (손낙수)이 고아원 원장의 음흉한 마수에서 벗어나 방황하다가
    어떤 노지에서 홀로 낚시를 하던 초로의 신사를 만나 낚시 제자가 되어 성장한 후에
    사기질도 간간히 섞어가며 돈이 많아 주체할 줄 모르는 졸부들을 찾아내어 낚시 시합을
    벌여 돈을 울궈먹는다는 스토리인데....

    소설이란 분야가 그렇듯이 낚시가 주된 스토리지만 낚시 이야기만 쓰는 건 아니고
    사랑과 폭력, 사기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스릴 만점의 서스펜스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낚시를 좋아라 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지금까지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해서
    조금이라도 더 현장감 있는 소설을 쓰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요즘 시대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쓰는 것은 한계가 있고 독자들의 호응 또한 시들한 면이 있기에
    현실감 있는 소설을 쓰려면 현장겸험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의 상상은 30%에 그치고 현장감 있는 사실적인 묘사는 70%가 되도록 쓰려고 하는데....

    만약 자게방 선배님들이 반대한다면 소설 쓰기를 포기하겟습니다
    제가 소설을 연재하는 데 있어서 댓글로 찬성과 반대를 달아주시되, 단 한 표라도 반대가 많이 나온다면
    포기하고 찬성이 많다면 준비기간을 거치고 설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인 연재를 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과 내일 모레까지,, 즉 사흘간 댓글을 살펴보고 결정하되 오늘까지가 주말인지라
    진짜 낚시꾼 선배님들은 출조를 하여 이 글을 못 보시는 분도 많을 터...
    이 글이 밀려서 아래로 내려가서 안 보이면 다시 복사하여 앞에다 올려두는 등....
    사흘까지만 이 글이 보이게끔 하겠으니 선배님들의 많은 양해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겨울철이라 아무래도 낚시는 뜸하게 출조하지 않습니까?
    순전히 자게방 선배님들 심심하실까 저으기 염려되어 소설이라도 연재해 보는 게 어떨까 싶어서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으니 그래도 이쁘게 봐주시고 호/불호를 분명히 밝혀 주시면 댓글의 결과에
    승복하고 그대로 따르기로 하겟습니다 ㅎ

    나름대로 소설의 제목과 주인공 이름은 이미 구상해 두었는데요
    제목은 ---> 황금비늘
    주인공 이름은 ---> 손낙수 (孫樂水)
    주인공과 같은 고아 출신으로 주인공을 간간히 위기에서 구해주는 두뇌 명석한 동생 역으로는 황길호 ---> (黃吉浩)

    우선, 이렇게까지만 구상해 두었는데....
    스케일을 크게 하기 보다는 저의 월척 첫 번째 소설이 된다면 무조건 재미나게 써보려고 합니다
    소설은 재미!! 첫 째도 재미 둘 째도 재미라고 생각하니까요 ㅎ

    근데 제목이 쫌.... =_=;;
    황금비늘 이란 제목은 이외수 작가가 이미 소설로 출판을 했는데요
    제목을 도용했다고 소송 걸어오는 거 아닐까요? (겁나서 어디 쓰겠슈? 세상이 하 수상한지라....)
    하지만 내용은 판이하게 다를 거니 괜찮겟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암튼,,,
    오늘부터 사흘 간 댓글 살펴보고 소설을 연재하느냐 마느냐를 결정 짓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댓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십시오 !!
    - 천래강 무심선당 당주 -

    매화골붕어 14-01-12 07:21
    여 원고료나 뽀찌 엄써유ᆢ아시죠ᆢㅎㅎ

    사리사욕이나 쓰잘데없는 명예욕이나 과시욕이 가미ᆢ안됏다면

    뭐든 같이 즐거울수 있다면 감사하죠ᆢ

    간가니 엄청 매력적인 농염한 여조사님이 출조 하셔도 암도 뭐라 안해유ᆢ^-^@
    날으는밤나무 14-01-12 07:23
    ㅋ 콜입니다
    젠장 월요일부터는 특감받느라 시간도 남을텐뎅
    동산 14-01-12 07:45
    기대합니다
    미느리™ 14-01-12 08:15
    무심코님 기대가 됩니다~ㅎ

    제목이 염려되시면 황금갑옷~을 추천 함미당~ 켁!
    풀소리바람소리 14-01-12 10:02
    19금 이여야 합니데이~
    좋은생각을 14-01-12 10:08
    찬성합니더....

    원고료는 댓글로 대신합니더~~^^
    낮낚시조사 14-01-12 10:27
    퍼뜩 하이소우~~~^^

    책으로 내어 전국적 판매를 해보심이. .~~^^

    기대합니다~~^^
    도봉산계곡 14-01-12 10:48
    일단 글을 올리시려는 취지는 맘에 듭니다
    하지만 돈 많은 졸부들 중에 낚시 좋아하는 분
    드뭅니다 일단 현실성이 좀...
    경기낚시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기술이 꼭 조과를
    가져오는건 아닌듯
    제 생각엔 그냥 한 중 일 낚시가 친선 교류에서
    아시안게임에 채택된 후 치열한 경쟁을 하는 스토리
    아니면 우리나라 전통 낚시기법과 역사를 접목한
    대하소설은 어떨까요?
    아무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해도 전문지식이 결여된 글은 금방 질리기 쉽상이죠
    소박사 14-01-12 10:57
    콜~~~!!
    프레스강 14-01-12 12:29
    많이 기다려지네요
    콜~~~
    로데오 14-01-12 12:42
    기다리겠소~~오~~!
    오라비밥풀꽃 14-01-12 12:42
    무심코님!
    안녕하세요?
    낚시를 소재로한 번뜩이는 소설은 참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재미를 가미하여 상상력을 추가한다면
    한층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윗글의 도봉산계곡님 말씀처럼 낚시에는 여러가지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것도 사실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 월척에서 느낀건데 이곳의 글들을 보면
    낚시의 고수님들도 상당수 많으시고 글을 재미있게
    쓰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제가 특히
    좋아하는 소박사님을 비롯해서 물론 무심코님의
    글도 많이 좋아라 합니다.
    제생각에는 언제 한번 낚시 고수님들을 무심선당
    으로 초대하여 그분들의 조언도 참고하셔서
    글을 쓰신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제나름의 생각입니다.
    물론 글을 쓴다는 것은 필자의 상상력과 필자의
    모든 결정체가 하나로 응집되어야 좋은 글이
    탄생되리라고 봅니다만...
    여튼 저는 무심천님이 소설을 쓰신다는 것에는
    적극 찬성하며 게재해 주신다면 열열한 팬이 될것을
    약속드립니다.
    무심천님의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
    놓치면월척 14-01-12 15:21
    모스포츠 신문에 손맛 이라는 낚시 만화가 연재 되고잇어서 재미잇게 보고 잇읍니다 낚시라는 글자만 봐도 반가운데 소설을 쓰신다니 엄청기대가 됩니다 꼭쓰시기 바랍니다!
    漁水仙 14-01-12 18:40
    소설에 무협 소설도 가미하시고
    성인 에로 장면도 삽입해주시고...ㅎㅎ

    어쨋든 환영합니다
    wonder4632 14-01-12 21:25
    황금비늘이 꺼림칙하면 황금바늘로 하시면?
    황금빛잉어 14-01-13 07:37
    황금비늘이 께름칙하시면
    황금빛잉어 닉네임 빌려드립니다 ^~^
    토함산장 14-01-13 10:37
    대찬성입니다,,,,
    저도 4632님과 같이 황금바늘을 생각했는데,,,,ㅎㅎㅎ
    권형 14-01-13 13:50
    무심코님

    싶지 않은 결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저역시나 5년전부터 이곳 자유게시판에 저와 연배가 비슷한 5~60대의

    유년의 추억을 공유해보자 '그때를 아십니까?' 와 '그때 그시절"의 글을 100편을

    목표로 연재하고 있습니다만 현제까지 92편을 연재했습니다.

    어느님의 퍼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의지와 관계없이 방송에도 소개되였지요.

    이제 소재의 고갈로 글쓰기의 횟수가 뜸해지고 있습니다.

    허나 100편을 연제하고마했던 월님들과의 약속은 물론 지켜야겠지요.


    글쓰기 그거 만만치가 않습니다만 응원을 보냅니다...씨-__^익
    아앗싸가오리 14-01-13 17:47
    기다릴께요
    유람자 14-01-13 18:43
    기대해보겠습니다
    어락 14-01-13 20:58
    무심코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아침고요57 14-01-14 11:17
    동면중인 월님들에게 희소식입니다.
    학수고대하고 있겠습니다.
    엔진과열 14-01-14 17:52
    열열한 팬이 되겠습니다ㅎㅎ 기대되는군요.
    악역도 필요할듯합니다ㅎㅎ
    retaxi 14-01-14 18:08
    기대 됩니다.
    예전에 모 사이트에서도 연재되여 인기가 있었던 기억이...
    인기 좋으면 제꿈이 독립영화인데 섭외 드갈지도...ㅋ
    한표 투척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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