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님의 조행기를 보면서 자주 다니던 소류지에서 밤낚시를 하고난후 본인 쓰레기만 치우고 왔지만
저번주말은 맘먹고 50리터 쓰레기봉투 사와서 저수지 주위쓰레기와 캔을 따로 담아서 버리러 마을 내려왔더니
개념없는 마을 주민이 낚시꾼이 버린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낚시 못하게 한다고 오히려 저한테 성질부리네요
식수로 사용한다나 나참 어이가 없어서 어디 오지마을도 아니고 하는 말이 어이가 없어서
작년에 이곳으로만 35주이상 주말 밤낚시를 다녔지만 저수지 청소 한번을 하는 마을주민을 본적이 없읍니다
입만 살아가지고 저수지문제로 오후5시에 마을회의가 있다고 큰소리만 치더군요
언제부터 마을에 있는 국가가 관리하는 저수지가 마을 공동재산이 됐는지
80세 정도 되어 보이시는 어른이 있어서 걍 참고 왔읍니다
마을에 쓰레기하치장을 찾지못해 마을서 가지고 나왔더니 저한테 성질내던 놈은 찍소리못하고 쳐다만 보내요
솔직히 대부분의 쓰레기가 계곡에서 폭우때마다 저수지로 떠내려온거고 낚시꾼이 버린 약간의 쓰레기 때문에 독박썼는데
자기가 버린쓰레기가 아닌데 치우고 온 사람한테 아무리 화가나도 함부로 뭐라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