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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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진입로를 닦고 생자리까지 개척해 놓았다.
그동안 풀숲에 숨어 참 오붓했는데, 오늘은 벌써 여러 사람이 다녀갔다.
길가에 노출된 탓이다.
그 사람을 보게 되면, 부지런한 것이 반드시 좋은 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명확히 설명하기 힘들지만, 화가 난다.
아끼던 구슬에 흠결이 생겼던 어릴 적 그날 같다.
어린 나는 짱돌을 들고 울면서 구슬을 내리쳤다.
차마 친구인 상구 자식을 때릴 수는 없었다.
캐미 여섯 개가 떠 있지만, 꼬물대는지 어쩐지 눈에 들지 않는다.
어쩌면, 다시는 이곳에 안 올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별로다.
한실 15-07-04 16:37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감사해유♩♬♪ 15-07-04 16:38
또한,,,지나가겠죠^^;;
ponza 15-07-04 17:09
세상엔
영원한 비빌은 없다 ^^
이박사™ 15-07-04 17:22
슬픈 일입니다.
많이 우셔요. ㅡㅜ
육짜미끄덩 15-07-04 17:31
제 고향에는 손 타지않은 미답의
둠벙 많아예~~^^
하늘민™ 15-07-04 21:13
음..
피러 선배님..
안타까우시겟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런곳만 찾는분이 한두명이겠습니까..
물론 저는 차에서 10분이상 물가는 찾지않습니다ㅎ
너나잘햐 15-07-05 11:23
여전ᆢ하시구먼유~~^^
불나비사랑 15-07-05 11:54
풀빌러구 하시는게아니구,낫? 으로봉어잡으실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