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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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눈알빠지는 중층&내림낚시

    ☆조궁☆ / 2015-09-17 19:28 / Hit : 18282 본문+댓글추천 : 0

    이제 눈아파서 내림안해야지하고선 집구석에서 또 내림채비 세팅하고 있네요...

    찌올림이냐? 마릿수냐? 둘다 안될랑가?ㅋㅋ

    빛의예술 15-09-17 20:54
    내림 중층 이 바닥낚시 보다 월등한 조과 와 손맛을 볼수있어서 한때 는 한달동안 밤낚시 에 빠졌던 1인 입니다
    퇴근하고 가는곳이 집이 아니라 저수지 였습니다
    새벽에 비 가와도 낚시에 충실했습니다
    딱 한달간 야간 전투낚시 했습니다
    낚시 새벽에 접고 출근하고 끝나면 또 가는곳이 집이 아니라 저수지 였습니다
    한달동안 이어진 끝에~ 이혼 절차에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조궁☆ 15-09-17 23:03
    빛의예술님 글에 공감합니다.
    저도 올해 낚시로인해 이혼위기가 왔었고 이혼 서류에 도장까지 다찍었었죠...
    그리고 한달간 별거....
    애 때문에 다시 같이 삽니다.
    그리고 이젠 낚시 일주일에 3번밖에 안가네요....
    부들새순 15-09-18 09:41
    헉...일주일에 3번이나요?

    전...토요일만 갑니다.
    밤낚 할 경우엔 금요일 오후...

    일요일은 무조건 가족과 함께....
    백년초보 15-09-18 11:21
    낚시 때문에 가족들하고 소원해진 경우가 많이 있으시네요...
    저는 내림하면서 사이가 좋아진 경우입니다.

    올림은 밤낚시에, 또 장기간 노숙에(?),,,, 집에서 나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내림은 오래동안 하면 눈이 빠집니다.
    그래서 가까운 낚시터 가서 4-5시간 짬낚만 하고 옵니다. 그래도 마릿수, 손맛은 충분히 봅니다.
    4-5시간 짬낚만하고 오니 집사람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하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면 올림, 시간이 없으면 내림으로...
    찌 올리는것 보시려면 올림, 손맛보시려면 내림....
    한가지만 정해놓고 하지 마시고 상황에 따라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김연아남친 15-09-18 22:53
    4신간만 떡밥질해도 지치던데
    님은 대단하시네요
    장교수 15-09-19 08:16
    부부는 같은 취미를 갖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가정이 편합니다. 대기업에 재직시절 마눌에게 낚기를 가르쳐 매주말만 되면 경기 안성권으로 원정출조도 불사했던 시절이 있었죠
    항상 마눌이 먼저 낚시를 가자고 나서죠. 물론 토종이 아닌 떡순이긴 해도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언제나 등산도 마찬가지로 마눌과 동행 하였었죠. 신혼때는 위에서 체험했던것 처럼 이혼 이야기 나왔었습니다.
    쌍둥이 아들을 낳고부터 초등학생때 가족동반 낚시를 갔었는데 아이들하고 그렇게 좋아 할수가 없어요.
    이제는 칠순이 넘어 가족동반 출조는 할수가 없게 되었지만...
    골드man 15-09-19 09:34
    여러분
    제하소연좀
    바?도잘피고
    술도잘먹고
    노름도잘하고
    이랬더랬죠

    탁상에머리맞대고
    세가지다안하면
    낚시따라다니다고
    우와

    때려치고
    낚시같이다녀요
    근데
    근데
    작년
    천안신당하우스에서
    20대내림채비해줬더니
    하루만에
    원줄을아홉번끊어먹더라고요
    그리고한술더떠서
    요새는
    편대채비해달라
    어리버리채비해달라
    죽겄습니다
    하물며
    요새도원줄보통
    세번정도는바꿔줘야하고요
    어리버리줄은40개묶어가면다쓰고옵니다
    대신
    경품
    예덟개씩집네요

    자랑인지
    하소연인지
    죄송
    토종붕 15-09-19 12:40
    와우 마누라! 최대의적이댈수잇꼬 최고의 동반자가될수있죠
    저는 마누라 최대의적임니다 아침부터 아들귀저기갈고 밥차려주고 청소기밀고 세탁기돌려노코 문수지담그로왔네요 힘듬니다 엉엉 ㅎ
    자유공유 15-09-19 13:03
    다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두 허락맡고 다녀야하는 처지라..
    2살 4살 머스마들 둘 델구 살라니 힘드네유~~
    월하원 15-09-19 13:12
    낚시 하시는분들 상당수가 그러하군요. 저도 2살,6살인데 보통땐 칼퇴하고 애들이랑 놀아주다가 한번씩 눈치보며 일박 출조 갑니다. 월 1~2회ㅠㅠ
    골드man 15-09-19 13:51
    쬐끔만참으세요
    사랑하는아이들쪼금크면
    가능해집니다
    정중동 15-09-19 14:59
    한가지는 걍 내려놔 보세요 생각보다 마릿수 많이 떨어지지 읺아요
    찌불오름 15-09-19 15:18
    나이들면 역시 내림은 피곤하고 쉽게 지칩니다. 나름 내림도 한 순간 붕어와의 싸움에 매력이 있습니다.
    여유있는 올림이 편하고 이 또한 매력이 있는지라 현재는 올림만 하고 있습니다.
    한 번 바꾸면 거기에만 꽂히는 성격이라 이러다가 내림으로 바꾸면 또 내림만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여유있는
    올림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제주변 분들보면 내림 어설피 하는것 보다 올림 제대로 하시는분이
    마릿수도 좋습니다. 그냥 그때 마다 상황따라서 둘 다 즐기시면 어떠세요? ^^
    꾼들의낙원 15-09-19 20:35
    내림채비에 올림을 해 보시길요
    채비는 옥내림과 같고 부력맞춤만 수평맞춤
    케미 반마디 수면에 보이도록
    바닥 밑걸림이 없는 곳은 케미 전체를 수면 맞춤으로

    하심 올림낚시가 됩니다.
    긴 목줄의 장점을 잃지 않고 시원한 찌 올림을 볼 수
    있으며 마릿수도 만족할 수 있는
    솔리드찌 위주로 그리고 옛날 떡밥찌 등의
    가볍고 날씬한 찌들로 한번 들이대 보시길요^^
    강호무쌍江湖無雙 15-09-19 22:09
    동변상련인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와이프가 직장인이라
    엄청난 독립운동을 하고서야 이제겨우 평일 2주에 한번 12시까지 하고 옵니다 ㅜㅜ 늘 아쉬움이 남지만 이게 어딥니까~~
    영연아빠 15-09-19 22:33
    내림1년에 목디스크.눈침침.어깨 아주 안상한곳이 없어요
    정말 내림은 피곤한 낚시..
    고아월척 15-09-19 23:09
    이글 읽어보고 모두분 공감합니다
    저도 낚시에 빠져 출근후 집으로 퇴근이 아니고 저수지였습니다
    야간할때도 몰래 밤낚시 다녔고 ....
    지금 현실은 집사람이 변해버렸네요
    이혼 위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낚시를 안하고 그러는데도 집사람 마음이 돌아오질 않네요
    도장 찍어달라고 해서 버티고 있는중입니다
    김연아남친 15-09-20 00:19
    내림낚시 얘기하는데
    왜 다들 가정사얘길하시는지
    글쓴이의 내용에 대답해주세요
    동문서답하지마시고ᆢ
    학사마 15-09-20 02:39
    내림결론은가정파탄인가요?
    ☆조궁☆ 15-09-20 10:06
    ㅋ 내림낚시냐 찌올림이냐가 가정파탄ㅋ
    이야기가 어쩌다보니 삼천포로 빠졌군요

    아무튼 조언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결론은 외대일침 올림으로 하기로 결정을했네요~

    일주일에 두번정도만
    김연아남친 15-09-20 12:19
    바닥하다 조과를 얻지못해
    중층으로왔는데
    짬낚만하는 저에겐 딱 맞더군요
    지금 재미 붙였습니다
    설레임조사 15-09-20 16:21
    십여년전에내림전자찌없어라이트비추고밤낚할때진짜힘들고피곤했지요지금은내림대주위분들다줘서안하지요
    헌티 15-09-21 00:38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낚시는취미라는사실...
    생계나 가정이 취미로 위협받는다면 도박과 다르지않습니다.
    꼭! 명심하시길바랍니다
    별이빛나는밤에 15-09-21 09:02
    빙고
    무시시 15-09-21 12:53
    지인중에 허리아파서 내림에서 바닥으로 바꿨다가 장비 무겁다고 다시 내림하는 분도 있어요
    이래가사 15-09-22 11:30
    상황에 따라서 하지요...활성도 좋을때는 올림....한겨울에는 내림 ㅎㅎ
    ☆조궁☆ 15-09-23 00:06
    물앞에서 나만의 취미를 즐긴다는 자체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회원님들 글 주셔서 참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받침틀 래일도 잘라내서 뭉칭하나만 끼워놨습니다
    외대 원봉돌 일침으로...
    고기 많다면많고 적다면 적겠지만 사이즈 나름 괜찮은놈도 운좋아 잡아봤고, 이젠 그냥 편안함으로 가려합니다.

    다시한번 답글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붕어천적레인 15-10-05 00:41
    내림낚시나 중층낚시 찌 보다 보면 가물가물 짜증 많이 나죠

    망원경 6~8배짜리 허접한거 하나 사서 한쪽 렌즈만 잘라내고 핸드폰에 붙여서 카메라 어플 실행시키면
    가물가물한 찌가 눈앞으로 턱! 다가옵니다 ㅋㅋㅋㅋ

    핸폰 셀카봉 하나 줏어와서 받침틀에 고정시켜놓구 천천히 여유롭게 핸폰 보면서 챔질할수 있게 됩니다
    18척 이상일때 효과적이며, 핸폰 배터리 문제는 써치전용 파뱅을 자작해서 해결했습니다

    또한, 저부력 바닥용찌(1g 이하여야 가능)에 내림채비를 달아서 해보면 내림입질도 잘 끊어주고
    간간히 환상적으로 우아하게 올라오는 입질도 볼수 있습니다 ^^
    아리알리 15-10-22 16:54
    와이프와 같은 취미는 쉽지 않더군요
    처음 한두번은 따라 나서지만
    계속 적으로 갈때는 억지 춘향 같아서 포기 했습니다
    여기조아 19-05-01 11:10
    재미있게 읽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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