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엉망진창입니다.
그럴수록 힘들 내시고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집 근처에 있는 조우회 형님께서 운영하시는 낚시방입니다. 저희 모임의 본부입니다 ... ^^
제 장비가 보관 되어있는 곳이죠 ~~~ ^^
본부에서 커피한잔 먹고 짐챙겨 친구와 만날 약속 장소로 출발합니다.
금요일 간만에 친구와 휴가빼고 장거리 출조 갑니다.
승용차는 진입이 불과한곳이라 저 혼자는 갈수없는곳 ~~ 친구차에 장짐 옮겨실고 떠나봅니다.
오늘의 장소는 친구와 4년전에 하루밤 보낸곳으로 그땐 수위가 내려갔는데 ~~ 오늘은 만수 같군요.
그래도 물색 완전 짱입니다.
친구는 4년전 제가 앉은곳으로 선택하고 전 옆자리로 ~~ 발판과 받침틀 설치합니다.
주변에 케미봉지 2개, 비닐봉지가 있어 정리하고 장비 셋팅 들어갑니다.
오 ~~ 낚시대 편성 중 바로 요놈이 첫수로 반겨주는군요.
일단 기분 좋고 ~~ ㅎㅎㅎ
같은 자리에서 이어서 한수 더 ~~~ ^^
또 한녀석이 나와주는군요.
그리고 또 한번의 입질과 챔질 ~~ 아전 애들과 다른 묵직한 녀석이 나와주는군요 ~~ ^^
낚시대 3대 편성 후 반겨준 2020년 첫 월척 ~~ ^^
배가 빵실빵실 올라오는군요 ~~ 좀 있음 만삭이 될듯.
10대 편성 중 벌써 5수가 반겨주는군요.
50, 40, 28, 38, 30, 56, 36, 26, 32, 42대 ~~ 총10대
포인트 앞쪽에 수초가 잘 발달 되어 있어 산란시기때 이곳으로 꼭 들어올듯 합니다. 그런 기대감으로 ~~ ^^
수심은 80 ~ 1.2m권, 미끼는 옥수수, 딸기글루텐 ~~ 비는 조금씩 내리지만 바람이 없어 다행입니다.
늘 한결같은 저의 친구입니다.
2020년 첫 출조입니다 ~ 좋은 손맛과 좋은 시간 보내자.
열심히 채비 중입니다.
대편성 중 이곳에서 친구도 월 한수 올리다 얼굴만 보고 그만 ~~ ㅠㅠ ~~ 아쉽군요.
이제 모든 준비 완료하고 저녁 무야겠지요.
친구는 요거
전 이거
둘다 요거 ~~ ^^
간편하게 준비해왔습니다 ~~ 저희 배도 빵빵하게 했고 오늘밤 만날 붕순이 배도 빵빵할듯 합니다.
붕순이 꼬실 음식은 딸기&옥수수 준비해보았습니다.
역쉬 케미불이 빛나니 더욱 분위기가 사는군요.
밤낚시 시작 후 조용했던 이곳 ~~ 친구쪽에서 멋진 물소리가 먼저 ~~ 뜰채 들어주러 달려갑니다.
오 ~~ 사이즈 멋집니다.
39cm ~~~ 축하해 ~~~ 친구야
야경이 참합니다. 이제 제자리도 찌불만 움직이면 됩니다.
드디어 정면 56대 ~~ 옥수수 미끼에 올라온 9치 ~~ 이제 제 자리도 시작인가봅니다.
얼마 후 우측 26대 ~~ 딸기 탐하고 올라온 두번째 월척 ~~ 어디하나 흠잡을곳 없군요.
이후 9치급 몇수 더 반겨주는군요.
친구가 조용해서 불러보니 휴식중인가봅니다.
저도 잠시 휴식 모드로 들어갑니다.
휴식 후 일어나 미끼 올체인지 ~~ 깔끔한 7치가 올라오는군요 ~~ ^^
새벽 5시경 좌측 38대에 찾아온 오늘의 주인공 시원하게 밀어올리는 입질에 챔질 ~~ 수초감아서 고생했지만 결국 저에게 왔군요.
튼실합니다.
멋진 붕어 만나고 조용해서 졸다 일어나고 졸다 일어나고 ~~ 무한 반복 ~~ ^^;;
친구야 무탈하지 ~~~ ???
친구 자리입니다.
수초여건이 너무도 멋진 자리입니다.
아침 타임이 없군요 ~~ 조용한 이곳 둠벙
친구는 이맛에 낚시한답니다 ~~ ^^
따뜻하고 좋군요.
새벽에 올라온 주인공입니다 ~~ ^^
튼실하고 갑옷도 훌륭합니다. 빨리 보내죠야겠습니다.
저희도 뒷정리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죠 ~~ ^^
진흙탕 달렸던 친구 애마 목욕시키고 무사 귀환 ~~ ^^
막내공주가 톡으로 메뉴 보내주는군요.
들어올때 사오라고 ~~ ^^ ~~ 2020년 원, 투, 쓰리 대물붕어도 만나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우한 페렴 때문에 온나라가 대구 경북이 난리 입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새벽에는 기온이 많이 쌀쌀 합니다
항상 안출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