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뜻밖의인연


한주동안 무탈하신가요?

이번주는 개인적으로 힐링낚시 하러 다녀왔습니다.

낯선곳에서의 뜻밖의 인연도 만났습니다.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쉬는 토요일 그래서 금요일 길을나서본다.

늘 그렇듯이 어디갈지? 자리는있을지? 고민고민끝에 최종 목적지가 정해진다..

물론 그 고민은 일주일씩 한다..

지금도 담주는 어디가볼까 고민중에 있다.ㅎ

그래서 집에서 1시간 50분 거리의 그곳으로 결정하고 달려본다..


헐~이미 만석?...그래도 말석에 자리해본다.

요즘해가 길어져서 인지 카메라가 좋아서인지 밤인데도 사진은 저녁처럼나온다.

최대한 천천히..대편성해본다..

일단 옥수수로 탐색전..

여기서 인연이 시작이된다..

분명 혼자였지만... 여기서 아는동생들을 만난다..

허허..이런건 반가움이 2배가 되는듯하다..

그래서 음식도 대접받는다.ㅎ


나는 먹을복은 타고난듯하다.ㅎ

닭갈비...꿀맛이였다.ㅎ

그렇게 한참을 이런저런 이야기로 즐기다.

느긋하게 자리로 돌아온다.

어차피 이번엔 붕어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였으니..

어라..첫수가 나온다..

근디..뭔가이상하다..

헉..향어...그것도 새끼다?이건 분명 자연에서 부화돈것이 분명했다..ㅎㅎ

우쨋든..손맛은 좋았다..ㅎ

그리고 찾아온 2번째..

헉...허리급..후반?

어라..이거 이러면 안되는데...

그렇게 나도 모르게 기절하듯 잠이들고..

푹~~자고 일어나니..개운한 아침이였다..



오늘은 옥수수말고 글루텐으로...

밤에 대충쳤는대도 나름 봐줄만하다.ㅎㅎ

각각 종류가 다른것들..

잘먹히는걸로 선택하기위한 과정이다.ㅎ

어라 글루텐으로 바꾸자마자 받아먹는입질에...

또한수..ㅎ

이거이번 출조가 힐링이 아니라..대박조행이 될것같은 느낌이들었다..ㅎ

아점겸해서..

부대찌게와 가리비찜..

하~~이건 진심 황홀한 맛이었다.ㅎㅎ

크기고 엄청컷다.ㅎ

마무리로..가리비 국물에 라면~~ㅎ

낮에는 제법 기온이 올라가지만..

텐트 그늘아래는 시원했다.

솔솔부는 바람에 여유도 부리고 낮잠도 잠시자고..



무심코 툭~던져놓은 26대 수심50에서의 입질..

하~~ 사고치는구나..

4짜 허리급이 나와버린다..

그것도 낮에...

하~~뜻하지않은곳에서의 인연은 사람 뿐아니라 붕어도 생겨버린듯하다..ㅎㅎ

자라도 인연을 만들고 싶었나보다..ㅎㅎ

자라가 살려줘서 고맙다고..

친구를 또 보내준듯이 자라방생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또한수.. 그것도 허리급..ㅎ

출출할때 찾아온 야식타임~ㅎ

아무튼 이번출조도 또 1키로 쪄서 갈듯하다.ㅎ

이제 쉴려고 하는데..

또.. 허리급..

이야~~이거 진짜 뜻밖에 대박조황이였다.ㅎ

달도 엄청 밝은데...

고기들이 나와준다..?

즉.. 달이 밝아서 고기안나온다는건...

그냥 낚시꾼들이 5만가지 핑계중하나인 것이다.ㅎㅎ

나또한 그런 핑계를 많이 찾고있다.ㅎㅎ

그렇게 새벽이 밝아오고있다..

이제 슬슬 정리해본다..

그념사진도 찍고..

오랜만의 4짜 허리급이라 포즈도 취해본다..

그렇게 동생들이 잡은고기랑 다같이 기념촬영~~

자~~붕어들~~이리봐야지...ㅎ

이것들...

이렇게 보니 엄청 귀여웠다..

토실토실 살도많이쪘고.ㅎ

눈도 똘망똘망하고..ㅎ

자~~집으로 가자..고마웠다..

덕분에 즐거웠다~~ㅎ

내자리 쓰레기와..주변에 잡다한쓰레기도 챙겨본다..

그렇게 뜻밖의 인연은 나에게 큰~~즐거움을 가져다주었다.

모든 인연이 참~좋은 인연이길 바래본다.

그렇게 나뿐건 이쓰레기속에 다~담아 버리고싶다.ㅎ

이번출조도 잊지못할 기억으로 저장됐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응원과용기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이번출조처럼 우연히 물가에서 뵐수도 있지않겠습니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