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 저의 낚요일입니다.
출발전 해야할일 ~~ 2년전까지만해도 매일 등교시켰는데 ~~ 이직 후 휴무때만 등교시켜주는 둘째
그리고 울집막내랑 놀아주고 ~~ 기다리던 택배 도착해서 제손안에 ~~ ^^
5년전 대박은 아니더라도 딱 한수만 보러 출발합니다.
소소한 출조이야기 시작합니다.
놀아달라고 애교부리는 울막내 치노입니다.
최대한 놀아주고 간식주고 ~~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
1호 받침틀입니다 ~~ 개봉 기념으로 오늘 꼭 한수해야죠 ~~ ^^
늦은 오후 출발 ~~ 집에서 밥 엄청 많이 챙겨묵고 마트도 들리고 본부에서 장비 챙겨 고고
수로권이라 모기대비 청바지 빠션입니다 ~~ ^^
오늘의 목적지가 저 멀리보이는군요.
올봄에 수로옆 고기집에 갔었는데 ~~ ㅎㅎ ~~ 오늘은 혼자 낚시하러 왔답니다.
도착한 수로
어르신들께서 장박 모드 ~~ 랠낚시
인사 드리고 잠시 이야기 참 여유로운분들이십니다.
저도 친구들과 저렇게 늙어가면 좋겠군요.
밤낚 준비중이신 조사님도 계시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밴드 및 유튜브로 활동하시는 강호선배님 이셨습니다.
만나뵙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여긴 오늘 제가 선택한 자리입니다.
어리연과 수중에 수초가 엉켜있는 자리입니다.
일단 장짐 내리고 ~~~
좌대부터 셋팅합니다.
새로 나온 깔판도 오늘 첫 출격
받침틀 셋팅 완료 ~~ 오늘은 10단입니다.
일단 미끼 준비 ~~ 오늘도 물뽕에 옥수수 숙성합니다.
차에서 2m 거리 ~~ 비가와도 걱정없는 거리입니다.
이런 우연히가 ~~ 유튜브로 활동하시는 한출조님께서 제 오른쪽에 자리하시는군요.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시원한 커피도 챙겨주시는군요.
더위가 잠시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더 감사 인사 드립니다.
열심히 대편성중이시군요.
이틀전인가 강호선배님께서 이자리에서 39cm 한수 만나셨다는군요.
살짝 기대하며 신중하게 대편성 했습니다.
35, 55, 65, 50, 45, 60, 40, 60, 55, 35칸대 세팅 ~~ 평균수심 1.2m권 ~~ 바닥은 야간 지저분
물색은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물뽕에 적신 옥수수와 바닐라글루텐으로 오늘 도전
참한 옥수수 선발해서 투입시킵니다.
한출조님께서도 이제 촬영 시작하셨나봅니다.
멘트 소리가 살짝 들리는군요.
더운날씨 수고가 많으시군요.
전체적으로 미끼 교체하고 초저녁 입질에 집중모드
간식도 챙겨먹고 친구들의 전화도 받고 ㅎㅎ
평일 출조가 무지 부럽다는군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니 시원한 밤입니다.
분위기는 최상입니다.
친구와 통화중 좌측 두번째 55칸대 옥내림에 입질
챔질과 동시에 달리는군요.
ㅎㅎ 결국 제 손으로 들어온 녀석 ~~ 어려운 시기 귀한 월척입니다.
초저녁에 한수가 나와주니 기대감이 상승했으나 ~~ 이후 거짓말처럼 조용한 이곳 ~~
금요일은 항상 일정이 있어 휴식모드 들어갑니다.
새벽5시 기상해서 아침장 준비합니다.
이상하게 아직 아침엔 춥군요.
주변 조과도 궁금하고 한바퀴 돌아보고 오는데 ~~ 65대에서 입질이 포착
챔질 끝에 이녀석이 달려오는군요.
넌 제발 오지마라 ~~ 힘들다.
아침부터 날씨가 대단해서
일찍 철수결정 ~~ 한번더 계측해보고 살던곳으로 ~~ 돌려보냅니다.
의자에 로그가 있는곳에 모기 퇴치기 장착했는데
정말 위치가 좋았고 이것 때문인지 모기한테 안전했습니다.
한출조님께서는 일박 더 하신다하시고 인사 나누고
저는 먼저 귀가합니다.
가져간것은 꼭 가져오시구요.
저부터 항상 실천할려고 합니다 ~~ ^^
가을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하는걸루 ~~
아침에 주스 라는데 ~~ ㅎㅎ
한병 마시면서 안전 귀가합니다.
이번 조행은 5년전 대박이었는데 지금은 어떨까하는 혼자만의 도전이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었지만 다음이란게 있으니 ~~ ^^
만족하며 이번 조행기 마무리합니다.
연일 무더운 날씨입니다.
출조시 건강관리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