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레이트입니다^^
저번주말에 제가 속해있는 낚시는전투다 시조회가 있어서
충남을 대표했던 부남호에 다녀왔습니다
봉락수로입니다
예전에 사람들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
작업이 안되어있는 멋진 포인트들을 보니
예전에 비해 잘 안찾으시는듯 합니다
갈마수로입니다
차량만 30대 정도 있는걸 봐서 최근 조황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저도 한쪽에 자리잡고 대편성하는 와중에
아가아가한 붕어 3마리를 만났습니다
작은 붕어들이 많아진걸보면 확실히 배스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인트 자리잡고 낚시는전투다 운영진여러분들과
같이 주변 정리를 했습니다
왜이렇게 버리고 불태워버리는지 이해할수가 없지만
할수있는 최대한 노력해서 깨끗하게 치웠습니다
올 한해 어복 가득하고 무탈하게 해달라고
정성스레 고사도 지내고
낮동안 불어오는 심한 바람에
수초치기채비 한대들고 근처 샛수로에서 재미도 봤습니다
한참을 놀다가 친구자리에 가보니
심한 바람에 채비가 갈대에 감겨 다시 정비를 하고있네요
친구야 큰거 잡아라 ㅋㅋ
그렇게 심하게 몰하치던 비바람도 밤 12시가 넘어가자
언제 그랬냐는듯 잔잔해지고
밤새 계속되는 입질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꼬박 지새웠습니다
수로답게 아침해가 뜨니 입질이 폭발적으로 살아나며
그 아침햇살이 포근하게 느껴질 7시 30분경
드디어 시즌 첫 월척붕어를 만났습니다
사실 낚시는 몇번 다녀왔는데 붕어를 못만나서 조행기를 못올렸습니다 ㅠㅠ
이번에 크진않지만 많은 찌올림과 붕어를 만나서 기분좋게 조행기를
작성할수있어서 좋네요 ㅎㅎ
뽑기와 가위바위보로 공정하게 강전혁프로님께서 준비한 풍성한 선물들 나눠가지고
제가 낚시한 자리도 깨끗하게 정리해서 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