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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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그남자의찌불놀이 ep.23006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멋진 저수지."

    하하파파 / 2023-04-27 10:51 / Hit : 25334 본문+댓글추천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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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물놀이에 진심인 하하파파 입니다.

    이번 주말도 가벼운 발걸음과 부푼 기대심에 물가로 나가 봅니다.

     

    물가로 출조 전 필자가 자주 가는 낚시점에 방문해 봅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낚시점 사모님이 있어 더욱 찾게 되는 낚시점입니다.

    드디어 필자가 거주하고 곳에도 "오래오글루텐"이 들어 왔네요.

    지난주만 해도 없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 놓았는데 도착 전이라

    혹시나 하고 낚시점에 가보니 떡 하니 놓여 있어 바로 구매해서 물가로 출발!!!

    멋진 포인트가 즐비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저수지입니다.

    상류에서 보았을 때 우안 고부리 자리에 먼저 오신 형님들이 자리하십니다.

    이 글에는 형님이라 적어 오랜 낚시 동무 같지만 다들 아시자나요^^

    물가에서 처음 뵈어도 한두 마디 이야기하면 모두 형/동생으로 금방 친해지죠.

    저 멀리 미리 자리하신 익스펙트 밴드장 임은택 형님과 부밴드장 문희은 형님이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주말 모임 오신 조우회에서 주신 수박 들고 형님들과 시원하게 슥슥 하였습니다.

    올해 처음 먹어보는 수박이 엄청 달고 맛나더군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필자의 자리로 걸어가는 길가~~

    민들레 홀씨와 민들레 야생화가 너무 이쁘게 펴있습니다.

    호~~~하고 불면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

    저도 슈~~슝~~자유롭게 날아보고 싶네요.ㅎ

    잠시 동심의 생각은 잊고 낚시에 집중해 봅니다. ㅎㅎ

    참~자연에 나오면 가끔 본연의 임무???를 만각해 버립니다.ㅋㅋ

    낚시 집중도 잠시!!!

    루어대에 지롱이 코딱지만 하게 달고 블씨를 이렇게나 많이 잡으신 조사님!!

    튀겨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합니다.

    이렇게 많이 잡은걸 보면 외래어종 퇴치 최우수인으로 상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잔잔한 블씨 손맛을 눈으로 즐겼습니다.

    다시금 집중!!!!

    이건 먼가요?ㅋㅋㅋ 몸통까지 올리는 찌올림에 멋진 붕어들이 나온다는데...

    필자는 몸통을 찍는 찌올림에 준치가...이걸 울어야 할지?웃어야 할지.ㅎㅎ

    필자를 멋진 포인트로 초대한 호정 동생이 맛있는 삼겹살까지 준비해 줘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배울게 너무 많은 멋진 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멋진 형님들도 이어주는 멋진 오작교 동생^^

    정말 이런 동생 어디 없겠지요.

    어느덧 어두워진 저수지 수면 위에 멋진 찌불을 밝히고 밤손님을 기다려 봅니다.

    초저녁,새벽 3시부터 오전장까지 기대해 볼 만한 타임!!!

    필자도 두 눈에 힘 빡주고 찌불에 집중해 봅니다.

    상류 초입에 자리한 호정 동생도 수면 위에 17대의 찌불을 보니 ㅎㄷㄷ

    밤손님이 찾아온다면 붕어 조상님이 와도 못 빠져나가겠네요.

    초저녁 타임은 실패!!!!

    새벽 2시까지 휴식을 취하고 3시 타임에 도전해 봅니다.

    ㅎㅎㅎ ㅠㅠ

    이번에도 숨 막히는 입질에 강준치 녀석!!!

    왜......왜!!!!!!!!! 필자에 자리에만 강준치가 나오는지.

    암만 생각해도 용왕님 한번 찾아봬야 할 듯합니다.

    한 번에 준치 입질뿐.... 아침해가 떻습니다.

    그래도 아직 희망의 시간은 남아.....없내요.

    오전 8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까지 끝내 손님의 필자의 전빵을 찾아 주지 않았습니다.

    살짝 아쉬움이 남지만 더 해보아도 시간만 흐를 뿐.

    다음을 기약하며 철수를 합니다.

    유일하게 붕어 손님이 찾아온 이스펙트 부밴드장 문희은 형님의

    4짜 손님을 기록에 남겨 봅니다.

    산란을 끝내고 회복기에 들어가는 손님,

    어서 빨리 회복하고 빵 키워서 다시 만나장^^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이런 아쉬움이 있기에

    매주 물가를 다시금 찾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ㅎ

    필자는 철수를 준비하던 중 장비를 조금 늦게 철수한 호정 동생 좌대에서

    붕어손님 소식이 들려옵니다.

    오전장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5대를 감아놓고 멋진 찌다발을 준 녀석이 왔나 봅니다.

    땡글한 붕어손님 체구가 깡패 수준입니다.

    필자는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손님도 조사님 체형 따라오나????

    듬직한 호정 동생만큼 붕어 손님도 듬직한 손님들만 찾아오네요.

    이번 손님은 아직 산란전입니다.

    금방이라도 산란을 시작할 듯합니다.

    아마도 2차 산란을 위해 자리를 보러 왔나 봅니다.

    4짜에 1 부족한 39^^ 멋진 붕어입니다.

    살짝쿵 설레는 마음에 다시 낚시대를 펼까 고민도 잠깐 허허

    마저 장비를 정리하고 아쉬움 살짝쿵 저수지에 내려놓고

    주변의 쓰레기는 주워 담고 철수하였습니다.

    비록 이번 낚시 멋들어진 붕어는 만나지 못했지만.

    좋은 동생과 멋진 형님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뜻깊은 물놀이였습니다.

    앞으로 저의 물놀이 동지가 생겨 행복합니다.

    필자 또한 누군가 멋진 물놀이 동지가 되어 기쁩니다.

    언제나 선/후배님들 물놀이에 안출과 대물 기원하며

    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랑붕어™ 23-04-27 11:16
    훌륭한 저수지가 가까이 있어서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태빈이아빠 23-04-27 13:18
    알뜰살뜰이 챙겨주는 동생이 있어 행복하고
    함께할 수 있는 형님들이 있어 더욱 행복하고
    덕분에 붕어 잘 보고 갑니다.~~~
    낚수생각 23-04-27 13:18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죠.
    조행기 재미있게 잘 감상했습니다. ^^
    소방대장 23-04-27 15:03
    사랑합니다.........
    초롱꽃 23-04-27 23:33
    킹왕짱!!!!!
    멋지세용!!!
    chris5953 23-04-28 11:33
    내 고향이네요...고향에서 낚시해 본 적이 없어서 어딘지도 모르지만...깨끗히만 보존된다면 언젠가 조만간 은퇴 후 하게 되겠지요
    여울사랑 23-04-28 16:09
    블루길 퇴치 상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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