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의 열여덟 번째 조행기입니다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어리연과 마름이 멋진 포인트
지난주에 여기서 하고 싶었지만 조사님이 계셔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자리가 있네
월간붕어에도 소개된 저수지
잔바리 토종터인데 새우미끼에 큰놈 나오는 곳
그렇게 큰 기대감을 가지고 낚시를 시작한다.
포인트가 멋지다.
낚시꾼이라면 한번이라도 앉아보고 싶은 자리
그랜드맘모스받침틀 레드
넓은 선반이 너무 편하다.
이번에 구입한 만렙프리 각도기
짱짱하니 좋네
6치가 주종
쉴새없이 계속 나온다.
낚시는 잠시 미루고 동출한 형님과 삼겹살에 소맥한잔
낚시터에서 먹는 삼겹살과 라면은 최고의 음식이다.
붕어 턱이 빠졌네..
챔질 살살했는데.
간간히 8치가 나오는데 월척급들은 안나오네
그래도 붕어가 황금붕어다.
땟깔 좋은 8치 붕어가 계속 나오네..
손맛은 좋다.
어리연에 박아서 20분간 사투 끝에 나온 가물치
붕어인지 알고 조심조심해서 끄집어냈는데 가물치네
아씨 깊은 빡침이..
저 공장 사장님은 좋겠다
기계가 밤새 계속 돌아간다.
새벽 4시까지 계속 돌아가고 라이트가 안 꺼진다.
아침장에 5치가 계속 나와서 빠른 철수
낮낚시가 잘 되는 곳에서 반성낚시 시작하는데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내리네
하늘에서 너는 반성낚시 할 자격도 안된다고 하는 듯 하다.
늘 감사한 칸타타형님
항상 오셔서 칸타타 주신다
사실 칸타타 닉을 내가 지어준건데 이쯤되면
커피값도 부담스러울거 같다 죄송하네.
집에 오니 밴드 최대어 2등 상으로 글루텐 3봉지 도착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까멜리아의 열여덟 번째 조행기였습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물가에서 먹는 삼겹살과 이슬이는 진리중에 진리입니다.ㅋ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