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3마리의 자라와 놀다 참패 ~~~ ^^;;
그래도 팀드래곤즈 정기모임은 무탈하게 보낸듯 합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일하고 찾아온 휴무 ~~ 떠나야죠.
오늘은 군위권입니다 ~~ 조과보단 편안한곳으로 찾아서 동생과 동출합니다.
선풍기 있는거 없는거 다 집합시켜서 충전중 ~~ ^^
더위도 더위지만 모기 퇴치용도로 딱이죠.
모임때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입니다.
두명의 친구들에게 받은건데 우연히 같은 제품 ~~ ^^
3호는 신의한수찌 셋팅
4호는 소야찌 셋팅
손실된 채비 및 찌맞춤 좀 할려니 울막내가 낚시대랑 사랑에 빠졌습니다 ~~ ^^
정말 낚시장비 좋아합니다.
2시간 가량 정비했는데 꼼짝도 안하고 옆에 있군요.
옷 좀 챙길까했지만 이놈땜시 조금 늦었습니다.
드디어 이제 저만의 힐링할곳으로 출발합니다.
도로변에 부착된 현수막입니다.
저 역시 졸음운전 경험이 있지만 정말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1시간 달려도착한 오늘 목적지 ~~ 1년에 1~2번 정도 오는곳 ~~ ^^
동생은 자리잡고 세팅중이군요 ~~ 인사 후 저도 ~~ 장비 내려봅니다.
좌대셋팅하고 파라솔부터 설치합니다.
대편성 중 동생이 가져다준 간식 ~~ ^^
역시 단지우유는 진리인듯 ~~
대편성중 완벽하게 훌치기로 붕어 한수
미끼도 없이 빈바늘에 바닥찾다가 한수 ~~ ^^;;
날씨가 완전 대박입니다.
햇빛 강렬합니다.
차에서 3m거리라 천만다행입니다.
ㅎㅎㅎ
동생에게 몰카도 한장 담겼습니다.
장소는 사진 보시면 어딘지 다들 잘 아실겁니다.
조과는 잘 모르겠지만 편안한 낚시는 좋습니다.
한가지 지금은 다리 우측으로 던질만하구요.
다리 좌측엔 말풀이 많아 편차가 심합니다.
오늘 저녁은 현지 식당에서 한그릇
수로 뒷쪽에 식당이 몇곳있는데 가족들과 여러번 간곳도 있지만 오늘은 한번도 안가본 식당으로 선택해봅니다.
메뉴는 육회비빕밥입니다.
주인분인지 혼자 계셔서 조금 늦게 나왔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 동생도 만족 ~~ ^^
동생이 계산한다는건 말리고 말려 제가 계산 ㅎㅎ
밥도 먹고 소화도 시킬겸해서 다리에 올라와 수로 전경도 담아보았습니다.
이곳이 다리 좌측라인
아직은 여건이 괜찮지만 2주정도 있음 낚시가 어렵지 않겠나봅니다.
자리로 돌아오니 좌측 46대가 자빵이 되었군요.
챔질 ~~ 수초에 감겨서 사이즈는 대충 월척이상느낌
그런데 수초에서 빠지니 이상하다 ~~ 느낌이 지난주 ~~ 그느낌 ~~ 역시 ~~ 그놈 ~~ 자라였습니다.
사이즈는 33cm 나오는군요 ~~ ^^;;
오늘도 자라 마리수하면 안되는데 ~~~ ^^;;
이제 본격적으로 꾼들의 시간속으로 들어갑니다.
저도 준비해온 간식 동생에게 전달하고 저도 밤낚시 모드로 들어갑니다.
시작과 동시에 입질 ~~ 아하 ~~ 이곳에서 ~~ 이런 사이즈는 오늘이 첨
사이즈가 쓸만한 녀석들이 많았는데 희안합니다.
준척 몇수하고 이번에 정면 48대에서 중후반 입질
챔질성공 ~~ 오호 ~~ 그나마 쓸만한 녀석입니다.
녀석들 비늘이 조금씩 다 상했군요.
바람이 조금 불더니 이상할만큼 춥더라구요.
점퍼도 챙겨있고 바지도 교체해서 입고 다시 도전해봅니다.
아하 ~~ 상륙쪽에 계신 현지분들이 5~7치 마리수 하신다면서 이곳에 주종이 이제 변했다는군요.
희안하게 ~~ ^^;;
그말이 정답인지 또 7치급
나오는 녀석들마다 7치 ~~ ^^
옆에서 순간 강력한 챔질소리 ~~ 동생이 걸었군요 ~~ 어 ~~ 하다 ~~ 에이 ~~ 한다.
잉어에요 ~~ 도와줄려고 가보니 벌써 두대감고 랜딩중 ~~ 올라온 70cm급 잉어입니다.
잉어가 지나고간 후 전체적으로 조용해진 수로
저 하트는 언제봐도 밤엔 참 이뻐요.
야참으로 우동한그릇하고 마차까지 ~~ ^^
동생과 취침모드로 들어갑니다.
물안개가 수로 전체 가득
입질이 올듯한 분위기가 잡히고 미끼 전체 교체해봅니다.
저도 준비한 간식 챙겨먹고 즐겨봅니다.
아침장 기대가 되었지만 밤에 나온 녀석들이
또 나오는건지 ~~ 사이즈는 똑같습니다.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철수 결정
더운 여름 고기 욕심 조금 내리고 편안한 곳에서 힐링한듯합니다.
다음 출조는 경산권 수로로 떠나볼까합니다.
친구 얼굴도 볼겸해서요 ~~ ^^
이번 조행기는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육회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셨군요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