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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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초보들의 진검승부 3탄(의성 단밀 생송지)

    대박 / 2003-08-11 16:59 / Hit : 8295 본문+댓글추천 : 0

    변수없는 세상에 살고싶다.
    특히 출조를 앞두고 일어나는 변수는 숨을 멎게 한다.
    어렵게 어렵게.. 나땜에 진검승부에 차질이 생겨선 안된다는 생각에 될대로 되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데스크로 향했다.

    한분의 낮선 이..
    아마도 정리(靜里)님이리라..
    하지만, 쌩까고(ㅋㅋ) 엄청 바쁜척 옷부터 갈아입었다.
    정확이 얘기하면 쑥쓰러웠다. 이 나이에 쑥스러움을 타다니..ㅎㅎ
    월척메신져를 통해 가끔씩 통화는 했었지만, 막상 얼굴을 대한다는게 마치 채팅으로 번개하는 기분이다
    (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이런 기분이지 않을까..^^)

    출조를 위해 앞, 뒤 가리지 않았건만 어이없게도 엉뚱한 곳에서 변수가 생겼다.
    토종월척 진검승부에서 나의 희생양이 되어 줄 초짜15님이 연결이 안되는 것이다.
    전날까지만해도 90% 출조 약속을 받았건만 전화기가 꺼져있다.
    예정된 시간은 다가오는데..
    이러다 오늘 또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헤메는 것일까..

    어쩔 수 없다 !
    대물장비 세명분이면 차가 꽉찬다.
    네명분의 대물채비가 과연 차에 들어갈까..라는 걱정도 했던 터라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차라리 잘된 일 일지도 모른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정리님, 입질님, 나. 이렇게 셋이서 가는거다.
    왜?
    초짜15님한테 질까봐...ㅎㅎㅎ



    02.JPG
    항상 그렇듯 출조길은 발걸음이 가볍습니다color>




    01.jpg
    오늘의 진검승부 장소인 의성 단밀의 생송지 모습입니다color>




    06.JPG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거 같죠?
    둑방에 올라서서 본 저수지 왼쪽의 모습이구요
    color>




    07.JPG
    저수지 오른쪽 모습입니다color>




    08.JPG
    물가에만 도착하면 모두 슈퍼맨으로 변신하고맙니다
    저 무거운 장비를 들고 저렇게나 빨리...
    자리다툼 때문일까요?
    아니라고 믿고싶을 뿐입니다 ^^
    color>




    포인트 선정이 끝났다.
    대는 담궈보지 못했지만, 얼마전 이미 한번의 탐사 기회가 있었던 입질님이 자리를 먼저 잡는다.
    한눈에 봐도 상당히 땡기는 곳이지만 주저없이 "저는 여기 앉겠습니다"라고 외치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

    얄미운 입질님... ㅋㅋㅋㅋ


    10.JPG
    포인트에 도착하자 마자 끓어 오르는 흥분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포인트가 나에게 주어지다니..
    드디어 오늘에야 사짜를 한마리 하고 마는구나... 하하하하
    저기 왼쪽에 뗏장이 끝나는 지점에 입질님이 자리를 잡았구요
    제 자리 바로 오른쪽에 정리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color>




    정리님..
    정리님도 나만큼이나 포인트에 욕심이 없어보인다.(^^)
    좋은 밤을 보낼만한 좋은 곳이니 어디에 앉은들 어떠랴..
    어찌어찌해서 내가 왼쪽, 정리님이 바로 오른쪽에 대를 펴게 되었다.

    수심측정과 대편성을 위해 맨 먼저 2.1대를 펴 들고 채비를 투척한다.
    만족스러울만큼 쉽게 채비가 들어가고 세대쯤 펴는데 불과 5분도 채 안걸린거 같다.

    그런데..
    설마하는 생각에 작은 새우를 한마리씩 끼워 놓았는게..
    그게 움직이고 있었다.
    정확히 반마디쯤 까딱까딱 거리고 있는 것이다.
    챔질 할 바로 직전까지 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때 입질님이 건너편에서 허탈한 목소리로 외친다.

    "대박님! 거기 수심 얼마나 나옵니까? 여긴 거의 3미터까지 나오는거 같습니다"

    3미터??
    댐 떡밥 낚시가 아닌담에야 어떻게 뗏장밭에서 3미터의 수심이 나올 수 있지?
    그렇다면..
    승부는 이미 결정 난건가??? 끼얏호~


    12.JPG
    바로 오른쪽에 자리를 잡은 정리님의 포인트권입니다color>



    [두두두두둑.. 퍼드득~ 꺄악 꺄악]
    10시경..
    오른쪽 정리님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둥지를 틀고있는 물닭이 뭔가에 놀라서 퍼드득 거리며 난리를 치고 있는 것이다.
    발자국 소리로 미루어 최소한 세마리다.

    멧돼지는 아닌거 같고..
    산에서 내려와 저수지 바로 뒷쪽에 있는 논을 거쳐 물까지 내려온듯하다
    첨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정리님이 침착했기때문) 소리가 점점 커지고 점점 더 가까워진다.
    갑자기 싸~~해 지는 공기에 팔뚝에 소름이 돋고있는걸 확인하는 순간! 그냥 앉아있을수만은 없었다.
    맞서든지.. 아니면 도망을 가던지 둘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순간 같았다.

    떨리는 다리를 추스리고 후렛쉬만 들고 논둑으로 올라가 소리나는 쪽으로 비춰보았다.
    예상했지만 아무것도 안보였다.
    천만 다행이다.
    번쩍이는 눈동자와 마주칠까 조마조마 했는데..

    떨리는 목소리로 봐서 나보다 현장에서 더 가까웠던 정리님도 상당히 긴장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애써 태연한척..
    "아~~씨.. 뭐야!! 암것도 없잖앗!! 정리님 괜찮아여? 잡을려고 했는데.. 에이~씨.. 가고 없네"
    정리님은 받침대를 하나 들고 있었다.
    여차하면 휘두를 태세로....

    보이진 않았지만 정리님의 나에 대한 믿음.. 뭐 그런게 느껴진다. 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웃긴다.
    오줌싸기 일보 직전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간간히 깔딱이는 입질은 있었지만 항상 낚시대에 손만 얹으면 상황 끝이다.
    전날 너무 늦게 자서인지 잠이 막 쏟아진다.




    15.JPG
    부끄럽지만, 대물을 꺼내고 버벅거리지 않을려고 미리 꺼내놓은 살림망입니다
    이렇게 이슬을 맞히지 않아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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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던 중..
    오른쪽 정리님 자리에서 푸닥닥(?) 거리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정리님 죄송 ^^)
    고개를 돌려보니 헛챔질에 캐미가 허공을 가르고 있었다.
    그렇담 아까 푸다닥 거리는 소리는??
    설마하니 나처럼 졸다가 입질에 놀라 당황해서 옆에 있는 엉뚱한 낚시대를 챈건 아니겠지..ㅎㅎ

    그랬다.
    나중에 야식 먹으며 들으니 사실이었다.
    급한 마음에 챔질을 했는데 올라오던 캐미는 계속 올라오고 있고 옆에 있는 엉뚱한 캐미가 하늘로 붕 날아다녔단다.
    하하하.. 나만큼 초보시구나... 하하하

    얼마쯤 지났을까..
    깜빡 졸다 눈을 떳는데..제일 잦은 어신을 보이던 왼쪽 2.1대의 찌가 한참이나 올라와있다.
    비몽사몽..
    눈을 비볐다. 그런데도 분명 아래위로 캐미가 두개로 보인다.
    어이쿠~ 드디어 왔구나!!!

    죽어라고 저수지를 퍼 올렸다!! 죽어라고....
    그렇지만 달려 나온건 빈바늘뿐.. 아무것도 없었다.

    나중에야 안 얘기지만, 나만 못보고 입질님과 정리님은 캐미가 올라 오는걸 봤단다.
    내가 잠결에 봤던 찌올림은 이미 한번 올리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두번째 입질이란 것이다.
    내 낚싯대 입질을 나만 못보고 다 보다니..



    18.JPG
    물안개가 낀 아침 상황입니다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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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만 아니면 금방이라도 해가 뜰 기세입니다color>



    14.JPG
    정리님이 아침 담배를 피워 물고 마지막까지 쪼으고 있습니다color>



    도대체 잠을 어떻게 잤는지 목이 아파 죽겠다.
    그냥 편하게 의자를 조금 제꼈으면 될것을 버틴다고 버티다 목이 이상하게 굳어버렸다.^^

    어둠이 걷힐무렵...
    밤새 꼼지락 거렸던 찌의 정체를 입질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건 바로...

    미꾸라지 였다..

    새우, 콩 구분없이 엄청나게도 흔들어 대는 입질에 입질님은 바늘을 작은 것으로 교체!
    후킹에 성공하니 손가락만한 미꾸라지가 올라 오더란다..
    이런~
    우리가 밤새 미꾸라지 대물을 기다리고 있었다니...

    이렇게 진검승부 3차전은 미꾸라지와 함께 무승부로 끝이 나고 있었다...


    13.JPG
    새벽까지 잠 한숨 안자고 전의를 불태웠던 입질님 입니다color>



    03.jpg
    정리님이 새벽녘에 걸어낸 꽉 찬 여섯치 붕어입니다
    떡붕어일지 모른다는 말을 할 정도로 체고가 높은 생송지 붕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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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JPG
    역시 붕어는 물속에 있을때가 제일 이쁩니다color>



    20.JPG
    밤새 미꾸라지 한마리의 조과에도 미련이 남지 않는지 입질님은 저만치 앞서가고 있습니다
    보이지도 않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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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JPG
    소개 합니다~
    이분이 바로 정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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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행 : 입질님, 정리(靜里)님
    일 시 : 8월 8일(입추) 오후7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날 씨 : 별똥별을 대여섯번정도 봤을만큼 맑음
    장 소 : 의성 단밀 생송지
    채 비 : 물사랑표 대물채비
    미 끼 : 새우, 콩
    조 과 : 정리==>일곱치 턱걸이 1 (1.2~1.5미터권)
    입질==>손가락치 미꾸라지 1 (2~3미터권)
    대박==>네치 붕애 1 (1.2~1.5미터권)




    음악 : 문차일드 공유

    낚시꾼과선녀 03-08-11 17:18
    대박님 입질님 정리님 수고 많았습니다.
    생송지...못 이름 그대로 싱송생송 합니다 그려...
    수초가 환상적이고 대물이 어슬렁거리는 것 같은데....
    회곡지에 가보시지...
    우공님 지금 회곡지 도착했는데...붕어보다 조사님이 더 많다고 금방 전화가 왔네요.
    좋은화보,글 잘 읽었습니다.^^*
    대붕이다 03-08-11 17:56
    좋은 내용이었슴다...
    난 언제 조행기 쓰면 이렇게 뽀다구 나게 살아갈까.....
    잘 읽었습니다.
    정리(靜里) 03-08-11 18:11
    진정한 월척인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한가 봅니다.
    조리있는 글쏨씨.사진.사진편집.음악선별.컴퓨터활용 능력까지...대단하십니다용^^
    대박님은 이제 대박만 터트리면 모든걸 갖추시는건데..
    다시 생송지에 앉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살림망을 준비하신것이 뭐 어때서요 사실 전 뜰채까지
    옆에 펴놓구 있었답니다 ㅋ)
    감사하구요
    대박님은 제가 볼때 곧 대박터트리실겁니다.^^
    제가 밤마다 기도할께용.
    입질님두 고생하셨구요. 성원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즐낚 03-08-11 18:47
    정보가 중요하군요.

    그림 멋진 이 못은
    2년전에 최고 수심 1.5m시 한번 들렀는데
    어떤 할아버지 왈
    물 빼고 고기 그물로 건져낸 곳이래요.

    그래도 혹시 몰라 담가 봤는데
    지렁이로 2치~7치 타작하고 돌려보내고 왔습니다.
    조사님들 참조 하세요!!!
    소월지 03-08-11 19:15
    대박님의 조행기는 언제나 부드럽고, 읽기 편하고, 실감나고, 화보 좋고, 낚시꾼으로써의 기질도 보이고 좋습니다. 좋아요! 잘 보고 갑니다.
    코뿔소 03-08-11 20:30
    안녕하십니까? 대박님 입질님
    항시 같이 동행하고 싶은 맘 꿀떡 같은데 마나님 성화에 엄두를 몬내고, 이렇게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일찍 퇴근하는 날이면, 회식있다고 둘러대로 가까운 저수지로 향했다가. 새벽녁에 들어오는게 전부.... 하지만 월척이 항시 대리만족을 시켜주어 기쁩니다.
    언제 한번 꼽사리껴보남...
    입질님 고생하셨네요.
    정리님두 고생하셨구요. 한번 데스크에서 뵐날이 있길......
    환경 03-08-11 21:22

    정리님. 대박님. 입질님. ~!!
    좋은밤 즐낚을 하셨습니다. 워리가 있었다면 엄청 좋았을 텐되...
    곧 워리가 인사를 올리라 믿으며 다음 출조를 기약 해야겠지요.
    대박님. 조행기야 말로 환상입니다.
    수고 했습니다. 충전을 하여 워리 낚으로 갑시다.


    bluechip 03-08-11 22:41
    진검승부도 너무 길어지면 관중이 지루할지도 모르니까 ...이번주 진검 승부 장소로 합천 백역지
    또는 일직 용각 자라못으로 추천을 합니다.....작년 8~9치로 마릿수 나왔으니까 금년에는 그놈들이 월척으로 자랐지 싶은데......금년 안동댐으로 임하댐으로 다니다가 올해는 한번도 가보지 안해서리 조과는 보장못합니다. 아니면 진검승부 계속 이어지면 되죠?
    대박 03-08-11 23:27
    낚시꾼과선녀님 역쉬 일등이십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우공님 지금쯤 월한수 하셨을까..ㅎㅎ 건투를 빌구요~

    대붕이다님, 소월지님, 환경님, 그리고 코뿔소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바로 바로 조행기를 올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봐주시는것만도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즐낚님~
    장소가 미리 결정이 되었었으면 여러 월척님들께 자문을 구했을텐데 급하게 결정되는 바람에 정보 없이 가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자주 주시구요~

    정리님~
    그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전날 잠이 많이 부족하셨으리라는 생각에 자정을 넘기지 못하고 주무시지 않을까했는데 오랫만의 출조라 그런지.. 동행했던 입질님과 제가 맘에 들어서인지.. 그것도 아니면 정체불명의 짐승이 무서워서인지 밤을 꼬박 세신거 같더군요.
    좋은밤(?) 함께 해서 고맙고 감사하구요
    담에 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bluechip님~ 정보 감사합니다~
    자라못은 정말 땡기는 못인데 제가 다녀와도 되겠습니까? ㅎㅎㅎ 죄송해서..ㅎㅎㅎ
    얼마동안이나 이렇게 쏘다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한동안 이렇게 다니지 싶은데요..
    진검승부 끝나는대로 시간맞춰 근사한데로 같이 한번 갔으면 좋겠습니다~
    대박하십시요!!!!
    노사이드 03-08-12 01:28
    화보조행기 잘보았습니다^^ 크~~~~``~` 아주 간드러지게 소설 소나기처럼 감칠맛나고,톡~`터질것같은 조행기의 끝을 보는것 같습니다 ~
    큰대물과의 조우는 못했어도,화보조행기 한편으로 월척회원어느누구나 짧은 명상을 한것 같습니다 대박형님~~~` 짱~~~~!!!
    짐 새벽1시30분이네요 ㅋㅋ 몰래 아까 밤9시부터 잠깐 대담구고 왔어요 크~~ 이거 확실히 환자 맞죠? 내자신도 낚수에 환장병 인거 같오 ㅜㅜ

    글구 정리님 사진으로나마 인물 잘보았습니다^^ 대화나누다 출조전날 저녁에 채비 확실히 잘하셧겠지요^^
    아무쪼록 같이 함께 자리할날을 기다려봅니다

    대박형님~ 요즘뜸하니 출조를 자주못했습니다
    지리산 종주후 내작은가슴에 수많은 고뇌와 번뇌를 되네이며, 무엇을할까~~ 잘살아보겟다고 맘정리한다꼬 신념에 대못을 박고있었어요 ㅋㅋㅋㅋ 지송~~

    대박형님 번출이나 출조시 각각 개인차로 가셔요!~~ 그게 낚시하다 편치 않나요?잠자든가 귀향시 더편하실텐데.....갠적으로 전 홀로조행을 아주즐겨요^^
    아무쪼록 대박님,정리님,입질님의 실시간 조행기를 잘보았습니다
    열씨미 일하고 땀내고 난후 갈증을 해소하듯 시원한 화보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전조행 안전마크 화이널 73~~~~~~~~
    세븐띠 쓰리~~~~~~~~~~~
    탈퇴한회원 03-08-12 06:14
    그림좋고, 작문좋고,,,,,,,
    좋은시간 보내셔지요?..
    잘보았습니다.....^^" 에구부러버라..

    대박 03-08-12 08:35
    노사이드님~
    본의 아니게 전화연결이 안되서 노사이드님의 애를 태웠던거 같아 죄송스럽습니다.
    출발하면서 분명 전화는 했구요..(분명히 안받았슴)
    도착하니 휴대폰이 잘 안되는 지역인데다 밧데리마져 맛이 가는 바람에 연결이 안되었네요
    다녀와서 데스크에 들어오니 그 새벽에도 입질님이랑 잠시 대화를 하는건 알았는데 도저히 피곤을 못이겨 그냥 잠들고 말았습니다 그려...ㅎㅎ
    조만간 어디로든 한번 갑시다~ 이제 같이 갈 사람 많잖수...ㅋㅋ

    초보꾼님 안녕하세요~
    더위와 술기운에 빨개진 초보꾼님 생각을 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그때 그 친구분도 잘 계시죠?
    그런 장소에서 뵙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공개적인 장소에서 익을대로 익은 노총각 히프를 그렇게 두드리시면........ 무안하잖습니까... 하ㅏ하ㅏㅏㅏ
    농담이구요~
    눈팅만 하지 마시고 자주 들러 흔적 남겨 주십시요~ 데스크도 놀러 자주 오시구요~~
    입질 03-08-12 11:48
    ^^
    즐거운 시간에,좋은 사람들이랑,좋은 공기속에서,자연과 함께 할수 있다는것은 행운일 껍니다.
    함께해서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것은 하늘이 내려주신 축복일터,.,,,,,,,,,,^^
    월척 가족 모두들이 행복할수 있는 그날이 꼭 오길 소원해 봅니다.
    응원해주시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뚝새님처럼 47번째 꽝조행기가
    나올때 까지 저희 진검승부는 계속될껏 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꼬리글과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낚시꾼과 선녀님,대붕이다님,즐낚님,소월지님,코뿔소님,환경님,블루칩님,노사이드님,초보꾼님^^감사합니다 네네 가정에 행복과 즐거움이 넘처나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초보들의 진검승부는 계속됩니다.쭈~~~~~욱 콘티뉴~~~~
    함께해주신 대박님,정리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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