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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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다워리 이제는......2부

    다워리 / 2003-05-06 22:51 / Hit : 2886 본문+댓글추천 : 0

    대합에서 꽝치고  --여기서 대합은 현풍에서 창녕가는 중간임, 이방쪽으로 가다가..
    부들님 넘 멀죠?
    1부 쓰고 한참지났는데도 다른님들 조행기가 없네.. 쯥!! 
    빅뚝님  자유게시판으로 알죠?? ㅋ~~~~

    바쁘다 바빠!!. 쉬지도 못 하고 또 한게임 하고 사부가 2시 출발이라고 몇번 다짐한다.  내가 언제나 늘~ 약속시간에 늦었다고 타박이다 ...ㅆ~~
    한숨 자야 하는데 잠이 안 온다.. 진짜 쪼금 자고 깼다..

    마눌은 신났다.. 젊을 때 따라 다니느라 고생 해 놓고 벌써 잊었나 보다.
    안동댐에 가서 대물 손맛 보여 주고 ..담부턴..
    편하게 낚시 가야지 하는 우리의 음모를 모르고... ㅋㅋㅋ

    음료수 과일 김밥 술 챙기고 난리다... 같이 가면 이래 좋은데...궂이  같이 가면 싫다..???
    룰루랄라~~~ 가는길은 신난다.~~~~
    짐 줄인다고 차안에서 먹자판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여행 하면서 먹는게 또하나의 재미다.  외국에선 이런 재미가 없다.)

    안동 낚시점에 들러 바꿀 채비재료를 준비하고 정보를 듣는다.
    잌!! 큰일났다 ..들어갈 때가 없단다.
    목표한 사월은?  3-400명 정도가 들어 가 있단다.
    마동도 자리가 없단다. 차라리 임하 댐으로 가란다.
    임하댐은 싫은데..전전날 실패한 안동댐에서 대물을 걸어야 다워리 체면이 서는데...

    보험으로 임하댐 정보를 들어 두고 ..
    일단 중마동 들어 가 보구,, 첫마동도 가보구 안되면 임하로...작전 끝!

    중 마동으로 들어 가는 길목에서 동네 어르신께 욕 먹었다.
    할일 없이 뭐 하러 다니노? 라고  ㅆ~ 우리도 일 많이 하는데...

    중마동 포인트가 별루다.. 좋은 포인트는 모두 선점..어쩌나?
    할수 없이 오면서 본 첫마동으로..
    물이 많이 불었다. 월척에서 갔을적 보담은 사람들이 적다..

    마눌 땜 자리가 편한델 잡는다.... 돌붕어님 앉았던 자리..
    수심이 너무 깊다.  3미터정도..
    사부는 안동 댐 출신답게 재빨리 물유입구 수심 낮은 곳으로 이동. 새물찬스님 앉은 자리...
    먼저 온 사람들은 막 잡아 낸다... 이때가 시긴데......쯥!!

    사부는 8대.  난 6대,( 둘다 욕심은 비슷 하다..) 채비 바꾸고 하다 보니 ... 마눌 땜 집도 짓고..
    어두워 진다... 밥 먹고 전투 준비... 이미 입질 없다..
    에구~~ 마눌 손맛 함 보여줘야 하는데.....
    바람이 불고 추워진다..입질 없다...집으러 들어 가서 히터켜니 분위기는 죽인다..
    암것도 모르는 마눌은 그져 좋댄다..

    입질 없이 조용할 때 이때 대물이 온다고 하니 마눌은 눈에 불을 킨다 ..
    잠이 온다. 마눌 보고 지키라 하고 잔다...
    사부는 오늘 밤엔 기애코 밤 새운단다...

    날이 밝았다. 날 샜다..아침 입질은 봐야 하는데..싹이 노랗다.
    건너편엔 계속 잡아 낸다..
    사부는 계속 채비를 손질 한다.
    나??  기어코 사부 옆으로 수심 낮은곳으로 옮겼다. 마눌은 퍼졌다..우~~ㅆ```!

    드뎌 사부가 한수했다.  입질이 약하단다..이어 계속 잡아낸다..
    사모 손맛 보라고 부른다..
    마음이 바쁘다. 나도 입질 보고 마눌 불러야 하는데..입질이 없다..

    햇살이 퍼지고 더워 지는데...입질 한번 못 봤다...ㅆ~~ㅂ~
    사부가 답답한지 채비를 가볍게 예민하게 했냐고 묻는다..그래 ㅆ~ 1대1인데..(비중)

    한팀 두팀 철수를 한다..
    햇살 퍼지고 11시 12시에도 입질 있던데..라고  버티어 봤지만 별수 없다.
    사부가 철수 하잔다.. 우~ㅆ~~ 난 입질도 한번 못 봤는데.....

    사부가 절충안을 낸다.. 임하댐으로 함 가보자...번쩍!!  ...그.. 그래..그러자!!
    철수 작전은 신속하다... 쓰레기 다 정리 하고..에구~~ 쓰레기가 더 많다..
    들고 갈게 더 많아 졌다..근데...??

    화풀이 대상이?? 생겼다.. 옆자리 서울 살라미들 쓰레기는 줏어 모아 놓고
    봉투는 그대로 두고 갔다..ㅆ~~ㅂ~~ㄴ~ㄷ~
    다른 사람들 다~..들어라고 큰소리로 욕한다...
    서울 ㄴㄷ 낚시하고 쓰레기 그냥 두고 갔네!!! 누가 치우노!!!~~
    저쪽에서 답한다.. 서울시장 불러라!!~~ㅋ~~

    덕분에 다른 사람들 쓰레기 다 치웠다... 좀 깨끗한거 같다...
    그래도 많이 좋아 졌다...

    남의 쓰레기 까지 들고 낑낑 끙끙대고 차 있는 곳으로 나오니 ..
    으와!~~ 또 열 받는다... 이~런~~ 쌍 ㄴㅁ!!~~~~
    길가에 박스 하나 쓰레기 곱게 채워 두었다...
    차에 더 실을곳이 도저히 없다.. 할수 없이 그냥 출발.. 뒤가 근질근질하다...

    가다가  임동에서 묵밥으로 해결 하고..
    거기가면 분명 어젯밤에는 잘 됐는데..지금은 안되네요..할 거라고 사부가 약올린다..
    그래.ㅆ~~ 내는 고기를 피해 다닌다.

    딱 맞다. 임동 다리 건너 영덕 가는길 최상류. 모두들 살림망이 거득하다.. 우~~!
    자리가 없다.
    덕곡리 (수애당 있는곳 지나서)골자리로 가잔다..

    경치 너무 좋다. 아무도 없다..
    재빨리 자리를 펴고 4대. 지롱이 투척 ...입질 없다..
    모두들 잠만 잔다...
    경치가 너무 좋아 사진 한판 찍었다.

    저쪽에 물가에 비닐 있는데서 큰넘들이 산란 하느라 비닐이 들썩들썩 한다고 하니.
    사부가 이불이 들썩들썩 하는게 아니구~~ 하고 한바탕 웃고 철수 한다.

    또 다시 용계리 은행나무골로 가잰다..
    비포장 산길 엄청 험하다. 여러분은 이길로 가지 마세요..
    가는길에 낙석조심지역이 엄청 많고 길가에 돌이 나뒹군게 많다..

    사모 한 말씀  낙석조심이라 하면 도무지가 헷갈린다고..
    낙석 있으니 빨리 가라는 얘긴지, 천천히 가라는 얘긴지?타이밍 잘 잡으라는 얘긴지?
    한참 낄낄대고  안동시장, 국회의원 욕 싫컨 하고... 간판 다는 비용으로 보호망이라도 치지라고...

    용계리 도착 도무지 낚시할 생각이 안난다...
    길안,의성쪽으로 철수 하다가 소류지 가서 손맛 보자... 그..그..래....
    점점 대구쪽으로 가까워 오고..... 피곤하고 해서 기어코 항복!!!!

    이렇게 해서 확실한 꽝으로 황금 연휴가 끝이 나고...
    다워리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입니다.

    앞서 1부에서 제시한 항목에 대해 동민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 보고 결정해야 할 거 같읍니다...

    무디 03-05-06 23:46
    도저히 믿을수없는 불가사의

    1:그렇게 열심히..........아니거의 물과함께 생활하시는데도
    월을 못하신 이유?
    2:정녕 지금 내가본글이 다워리님의 친필작품인가하는 의구심?

    넘~~부러워서 일단 두가지만 올려봅니다. 낼 데스크로 출조하시면 ........
    부들45 03-05-07 02:06
    다워리님 !
    놀러 다니셨군요?
    그런데 사부는 누구당 가요?
    사부님더러 다음부터는 한 두곳만 파자고 말씀해 보세요 그래야 월을 잡져
    뒷동네아저씨 03-05-07 07:31
    7일,이른 아침 다워리님의 조행기를 읽고 웃음이 나네요 즐거운하루가 될것같습니다~~~
    환경 03-05-07 08:40
    다월님.~~!! 혹
    빈 바늘 담가둔 거는 아니가요..... 후~다닥^.^*
    Bigdduksae 03-05-07 09:23
    역시 다워리 선배님,사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셨는데
    우째 사모님더러 보초 서시라 하고는 벙커로 들어 가십니까?에구~
    좌우지간 선배님이 꽝계는 굳건히 지켜 주십시요.
    그리고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합니까?
    계속 강행군 하셔야지요^^;;
    이번 조행기의 압권은"서울ㄴㄷ 쓰레기......"이부분입니다.
    선배님~~!줄기차게 화이링!!!!!
    탈퇴한회원 03-05-07 09:44
    다워리님 망태기 입니다.^^
    역시 다워리님 글은 꼭 끝까지 읽게 되네요...
    다워리님 1부에 항목은 절대 찬성할 수 없습니다.
    꽝계..대물계...지켜주세요.....
    참...꽝계는 제가 탈피하도록 도와드릴께요...
    제가 모시고 한번 가겠습니다. 좋은 소류지...환상적인 소류지를 하나 봐뒀거든요/..^^
    추신 ; 빅뚝새님...우리 다워리님 한번 모시고..꽝계 탈출하러 한번 가요~~^^
    다워리 03-05-07 10:59
    사부야! 봤냐? ㅎㅎ
    망테기님!. 이러심 내 작전이 통한거 맞나요. 흑흑!!
    빅뚝님! 이제 우린 꽝계를 떠날 수 있읍니다. 흑흑!! (감격스러워)
    빨~~ 날 잡읍시다.~~
    번출은 언제던...가능하니 연락 합시다..
    부들45님! 사부는 "언제나 빈손님" 입니다.
    사부가 아이디를 잘못 지어서 맨날 꽝입니다..
    지발 아이디 좀 바꾸라 해 주세요.
    bigdduksae 03-05-07 12:03
    까짖거 쇠뿔은 단김에 빼랬다고 꽝계탈출작전 오늘 우중 작전으로 끝내 버립시더.
    탈퇴한회원 03-05-07 18:12
    아이구.....다워리님.전화하셨다고요..(방금 빅뚝새님과 통화..)
    제 폰번을 잘못알고 계신게 아니신지요..??
    저도 방금전화했더니 안받으시네요..어찌된 일인지....??
    제 전번 016-9298-1233입니다. 글보시면 전화주세요
    이번 주말쯤 괜찮으실런지..(금요일 오후 부터 ...)

    육자베기 03-05-07 18:57
    다워리큰행님 저도 꽝계를 떠나야 하는디~~
    데불고 가주세요~~쫄쫄쫄~~
    탈퇴한회원 03-05-07 19:58
    다워리님 조행기 연타석 히트입니다
    근데 워리가 없네요
    지도 이제 무릎 다 나삿는데 데불고 가 주실려나???

    팔공산 쪽에 봐둔 저수지 갈쳐 드려 말어???
    딴따라 03-05-07 20:28
    이러다 꽝계에 내 혼자만 남는거 아이가..-_-
    아!~~~난 왜..
    낚시가잔 사람은 별루없고 ,
    두꺼비잡자는 연락만 자꾸...흑흑..
    육향 03-05-08 09:37
    이상타, 가자, 데불고 가자, 졸졸졸 따라 가까? 등등.
    대부분 꽝계의 거두들이신듯..............
    그라면 침묵하는 자들은 모두가 월조산감??? 흐미~~~
    여기도 못낑기고,
    저기도 못낑기는 육향은........... " 하아~~, 부러버라 !!! "만 연발하며
    전기판넬의 따끈한 방콕신세.
    아~~~, 부러버라. 참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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