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이 아쉬워서

지난주말 

전국 각지에 모여사는 조우들을 보기위해

경남 산청에 소재한 사대소류지로  출발해봅니다

거의

3개월만에 다시뭉쳐보는듯합니다 

언제나그러하듯

즐거운 만남..삼겹살은 필수..붕어는선택..!!​

독특한 모임

아빠!낚시가? 

금요일 새벽 안산에서 집결하여

가는도중

천안 휘준아법 가계들려서

커피한잔하고 다시 출발~~~!! 

새벽출발해서인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대편성을 해봅니다 

잠시후

소슬님 도착 

바닥여건이 좋지않아

자리잡는데 고생들좀합니다 

영식아우도 도착

대피면서 잔바리 손맛보고 살림망을 당궈 놨네요

간식

대물밤붕어님이 준비한 생굴~~! 

늦게올 조우를 위하여

쪼르르 네명 먼저 자리했지만

첫날의 아름다운 추억은 여기까지입니다~ㅋ

오랫만의 만남때문인지

낚시는 뒷전이고

본부석에서 잘쉬었다는 슬픈이야기.... 

토요일 아침

정철 아우가 모닝을 합니다. 

아침겸 점심먹고

맑은정신에 주변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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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디있나했드만

또다시

본부석...

대물밤붕어 아우가 준비한

참치 파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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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일을마치고 구미에서 달려온

새웅아우.. 

얼마후

무상무념아우 부르는소리에 달려가보니

잔잔한넘 한수~~ㅋ 

올해 모저수지에서 5짜도 잡았는데

6치도 안되는 붕어잡고

해맑게 웃고있습니다~~ㅋ

우리모임에 유일한 장대꾼

석산아우

 장대를 바람을 가르며 휘둘루는 모습이 멋지지만..

멋진모습은 거기까지입니다

나오는 넘은

이런넘입니다~~ㅋㅋ

바늘보다는 살짝 큰듯합니다~~ㅋ

이런넘 입질을보고 챔질하는게 신기합니다

잠시 자리했지만

입질도 없고

하여

깊어가는 가을 을 담아보려  잠시 어슬렁 거려봅니다

어슬렁..1

유기견인듯한데 부르니 겁나반갑게 달려오다가

딱 50cm 앞에서 멈춰 버립니다

어슬렁..2

어슬렁..3

어슬렁..4

어슬렁..5

어슬렁..6

어슬렁..7

어슬렁..8

어슬렁..9

어슬렁..10

어슬렁..11

어슬렁..12

일광욕중인 누군가의 옷...!!

어슬렁..13

어슬렁..14

이제 자리하여

밤낚시 준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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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큰거좀 잡아보라고 훈수들 두시나..??

초저녁

가끔 한수씩은나와주나

 싸이즈가

고만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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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능

대편성하고 뭔가를 보여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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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준아범도

화이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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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의성에서오신

늘푸른농월 형님

 살짝 빗방울떨어지는 아침까지 쪼아보십니다

빗방울에

서둘러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잽싸게 철수준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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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꾼이 잡았어야하는

잉어가

휘리릭 아우한테 잡혔습니다

붕어는 보너스~~ㅋ

두둥~~!!

나름 시상식은

각자

필요한 물건 가져가기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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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정리 까지 깔끔하게하고

내년봄에는

대호만을 약속하면서 

각자의 길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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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경남 산청까지 달려가

5치 붕어와 놀다온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