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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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가려고간게 아닌데.. [20-3]

    그레이트™ / 2020-07-15 16:07 / Hit : 783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그레이트입니다 ^^

     

    (보름 지난 조행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5개월째 전업주부를 하고있습니다

    육아와 집안일에 지쳐있을 무렵..

     

    와이프가 갑자기 저녁먹는데

    "내일 2박으로 낚시나 다녀와"  하는겁니다

     

    순간 미끼를 물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결국 유혹을 이기지못하고 덥썩 물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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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제가 계속 파보고있는 저수지입니다

    초봄시즌부터 지금까지 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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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이라 늦게오면 자리없을까봐 새벽부터 서둘러왔더니

    챙겨온게 김밥에 컵라면 뿐이네요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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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원하는 포인트에 대편성하고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이곳은 외래어종이 있는곳인데 올때마다 배신을 안해서 먼거리임ㅇㅔ도 속 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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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어복이 좋은것인지 뜰채쓸일이 많아서 항상 펴놓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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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부터 서둘렀더니 여유있게 낮잠도 자며 밤이되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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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캐미불빛을 끼워야 할 시간이 되고 분위기도 무르익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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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보에 없던 비바람이 멈추지않고 계속되어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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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내려왔다고 근처에 사시는 형님께서 위문오셨습니다

    잘먹었습니다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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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시내로나가 맛있어야 산다는 식당문구에

    그곳에서 아침을 먹으며 옮길것이냐 하루 더 해볼것이냐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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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이동을 결정하고 저만큼 짐바리해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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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저수지지만 어제 했던곳보다 수심도 적당하고 분위기는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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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한형님께서 받침틀 바꾸시면서 이제 안쓰신다고 선물로주신 세컨드. 아쉬운곳에 한대 더 넣어놓고 두번째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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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한마리 만나봐야하는데.. 기대감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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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럴수럴수 이럴수가.. 밤이되었는데 환한 대낮입니다

    날짜를 골라서 온게 아니라 와이프가 가라고해서 아무생각없이 왔더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보름달이 환하게 비춰주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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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밤사이 입질 5번 받았습니다.

    한마디 올렸다 내렸다 하다가 끌고가는입질

    전형적인 자라입질이죠 ㅎㅎ 하룻밤에 자라만 다섯마리라는

    기록을 세우고 날이 밝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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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밝자마자 짐챙겨서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꽝치고 돌아가는군요 ㅎㅎ

    그래도 좋았던 기억이 더 많으니 다시한번 갈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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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는 분리수거는 못하고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버렸습니다

     

     

    ㅡㅡㅡㅡㅡ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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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로122552905 20-07-15 16:59
    먼길까지 왔는데 손맛 못보셨군요 담에 좋은곳 있음 추천드려볼께요 안출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소방대장 20-07-15 17:45
    사랑합니다.........
    태빈이아빠 20-07-15 17:46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시는군요.ㅠㅠ
    내무부장관의 허락하에 2틀동안 멋진 밤낚시 즐기시고
    자라의 손맛만 보시고 원하는 붕어손맛은 못 보시고~~~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좋은데이 20-07-15 17:49
    마지막 사진 멋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물에뜨니 저런방법도 있네요~
    댕이모카 20-07-15 18:05
    자라 복근이 대단합니다
    그냥가 20-07-15 20:07
    잘보고갑니다
    계곡사랑 20-07-15 20:37
    잘보고 갑니다
    xfile13 20-07-15 22:37
    헐 자라 5마리 ㄷㄷㄷㄷ 잘보고 갑니다~ ㅎ
    정민2 20-07-16 07:44
    잘보고갑니다~^^
    노랑붕어™ 20-07-16 08:45
    짐 옮기는 방법이 획기적입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수심꽝 20-07-16 08:51
    잘보고갑니다 ^^
    낚수생각 20-07-16 10:28
    위에서 네번째와 맨 마지막 사진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
    깔끔하게 환경 정비 하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멋진 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읍나그네 20-07-16 10:40
    매트 이동용으로 사용하시네요 굿~ 아이디어 입니다
    자라 용봉탕 복날 보양탕 으로로는 최고 입니다
    이슬월척맨 20-07-16 11:21
    독조낚시대 풀셋팅 하니 이쁘네요
    왼발잡이 20-07-16 11:28
    6번 도전 했으면 한수 할 때도 된것 같은데 ....
    도전은 계속 되겠죠 ?
    응원 할께요 ~~^^

    잘 보고 갑니다 !
    노팅힐 20-07-16 13:20
    요즘 핫 하다는 자라를 5마리나~~
    고생하셨습니다
    pmp****3130 20-07-21 10:46
    짐 옮기는 방법이 획기적입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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