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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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조행기] 까멜리아의 열한 번째 조행기입니다.

    까멜리아 / 2023-07-07 14:14 / Hit : 38207 본문+댓글추천 : 13

    까멜리아의 열 한번째 조행기입니다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붕찾사 밴드 형님들 때문에 인복이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제가 거의 막내뻘이라 형님들이 많이들 챙겨주십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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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후 셋팅하니 7시가 조금 넘었네요

    여기는 입질 시간이 10시~2시까지랍니다.

    아직까지 여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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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수수에 입질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올려준다고 하네요


    글루텐천재 사면초가 호선형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글루텐입니다.

    저 글루텐으로 4짜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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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와 동출하는 근짱형님입니다.

    73년생이고 밴드 가입하라니까 똥고집 부리네요ㅋㅋㅋ

     


    물가에서 먹는 삼겹살과 라면은 최고의 음식이죠.

    근짱형님이 김치까지 가지고 왔네요.

    집까지 5분 걸립니다.

    겁나 부럽습니다.

     


    밤 12시가 넘어가는 시점에 옥올림에서 숨 넘어갈 듯 찌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올립니다.

    진짜 숨 넘어갈 뻔 했습니다.

    속으로 더 더 더 더 더 5번을 외쳤는데도 찌가 다 안 올라왔습니다.

    찌가 몸통 찍는 순간

    왔다 하고 두손 챔질했지만 빈 바늘만 날아옵니다.

    하~~~~아......

    이런 찌 올림에 헛챔질이라고?

    허무함을 이루 말할 수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새벽 2시경 얼레에서 찌를 한마디 살짝 들더니 옆으로 슬금슬금 가지고 갑니다.

    왔다~~~~

    챔질하는 순간 물속으로 쳐박는데 초릿대 물속으로 들어갈 뻔 했습니다.

    붕어는 꾹~꾹~꾹~쳐박고

    낚시줄은 웅~웅~웅 거리면 피아노줄 소리 내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와중에 손맛은 끝내줍니다.

    쳐박고 끌어내고를 반복하니까 4짜 붕어가 GG를 치네요.

    아주 멋진 42.9cm 붕어입니다

    이날 이저수지 유일한 붕어입니다.

     


    어망을 구입하고 월척 이하는 안 담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개시를 합니다.

     


    중간중간 블루길도 나오고

    블루길 보면 원제형님 생각납니다ㅋㅋ

     


    오전장 볼 시간입니다.

    집중 초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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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장에는 안 나올란가봅니다.

    출근을 위해 빠른 철수를 합니다.

    아쉽네요.

    오전장에 한마리 더 보고 싶었는데...

    사람 욕심 끝도 없습니다. 4짜를 잡았는데 만족 못하고

    한마리 더 잡을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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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제가 찍는 방식입니다.

     


    늘 그렇듯 살 던 곳으로 돌려 보냅니다.

     


    잘가라

    나쁜놈들한테 잡히지 말고 5짜되면 다시 만나자.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기록갱신 한 너무나 기뿐 조행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느덧 열번째 조행기입니다.

    100번, 1000번 조행기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쿠야 23-07-07 16:24
    4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시기에 힘든일 하셨네요.
    瑞山™ 23-07-07 16:58
    축하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오두막집 23-07-07 17:48
    축하합니다
    안출 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당구삼촌 23-07-07 19:40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올리시는 조행기들 중 제가 아는 곳도 꽤 있어서 까멜리아님의 조행기는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소심해서 댓글을 잘 달지를 못했네요.
    이번 조행기도 저희 집에서 십분거리네요.
    예전에 자주 가던 곳이고 거의 꽝을 치던 곳이었습니다.
    사짜 잡으신 것 축하드리고 다음 조행기 또 기대하겠습니다.
    여울사랑 23-07-08 06:56
    낚시 가고 싶네요
    어리연꽃 23-07-08 07:13
    4짜 축하드립니다~~
    노랑붕어™ 23-07-08 08:27
    축하 드립니다.

    안출 하세요`
    면도날 23-07-08 08:53
    요즘같은 시기에 4짜 축하 드립니다.
    까멜리아 23-07-08 08:58
    쿠야님
    감사합니다.
    몇번 꽝치다가 한마리 했네요.. 잠깐의 기쁨을 만끽하고 방생했답니다.

    瑞山
    감사합니다. 장맛비가 많이 내립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오두막집
    감사합니다. 안출하라는 뜻을 잘 이해 못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낚시하다가 넘어져서 손가락이 뿌러져서 새벽 3시에 응급실 간 적이 있었죠.
    그때부터 안출하라는 뜻을 깊게 새기고 있답니다.
    까멜리아 23-07-08 09:00
    당구삼촌
    계신 곳이 저와 비슷한가 봅니다.
    저도 몇번의 꽝 끝에 한마리 했습니다.
    쉽지 않은 곳이죠...
    특히 지금 시기에는요.
    담에 도전해보세요..

    여울사랑님
    얼른 차 시동거세요...
    저는 오늘도 출조한답니다.

    어리연꽃
    감사합니다. 이제 4짜 허리급이 목표입니다.
    까멜리아 23-07-08 09:01
    노랑붕어님
    항상 댓글과 응원의 메세지 감사합니다.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면도날님
    참 어려운 시기죠....
    저도 몇번의 꽝 끝에 한 수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소방대장 23-07-08 15:16
    항상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
    물라방 23-07-08 15:28
    축하합니다. 살림망을 결국엔 개시 하셨네요.
    짧고 간결한 조행기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억수로 멋지네요. 땟갈도 멋지고 성깔 있어 보이고...
    핑~ 웅~웅~ 철썩철썩~!! 부럽습니다.
    JUN6340 23-07-12 20:23
    축하드립니다
    까멜리아 23-07-14 08:36
    소방대장님
    감사합니다.
    저두요~~~ ㅋㅋ

    물라방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그것도 4짜로 살림망 개시 했습니다 ㅋㅋ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JUN6340님
    감사합니다.
    장맛비 조심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어젠꽝오늘은 23-07-14 14:30
    4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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