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목적지로 내려가는 차안에서의 하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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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을로 접어드는거같은 느낌의 하늘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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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고 높은 하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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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더울거같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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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 마져 주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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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밖으로 나가면 아직은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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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땀이 주르륵 흐르는 그런 날씨지만 그래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함이 드는 그런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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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도착하니까 떡밥왕이 이미 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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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자마자 정말 타들어갈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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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 찾은 계곡지는 그늘이 있어서 차문열고 앉아있으면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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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의 조건을 찾긴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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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낚시자리는 짐빵 100미터에 수초작업과 주변 풀작업을 좀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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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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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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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낫들고 내려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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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까지 한 100미터는 짐빵을 해야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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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선택한 자리는 풀밭이라 내려가서 싹 작업해야 점빵을 차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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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는 이자리로 선정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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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풀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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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좌대를 설치하고 짐을 놓기에는 너무많은 풀벌래와 각정 해충이 너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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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모기가 감당이 안될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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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한바가지 흘릴꺼 예상하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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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하다가 결국 휴대용 2단 수초제거기가 뿌러졌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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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땅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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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까도 끝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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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숨이 턱턱 막혀오지만 오늘밤 여유있는 낚시를 할려고 생각한다면 작업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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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또 깔끔하게 작업해야하는 성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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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땀 한바가지 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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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 설치하고 받침틀까지 설치하고 잠시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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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한바가지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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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우 낚시를 하러 온 저수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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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망도 일찍 던져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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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생미끼 낚시가 잘되는 소류지로 제가 아끼는 애장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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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안의 작은 소류지이기 때문에 물론 공개는 불가능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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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제나 마을속 작은 소류지를 대부분 찾아다니기 때문에 비공개를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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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나 영상에도 위치나 저수지명 공개는 90%이상 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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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공개나 정보를 바라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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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가 이제 오래되서 완충해도 1시간이면 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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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해도 1단으로 켜놓으면 철수할때까지 켜졌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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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선풍기도 수명을 다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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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까지 12대 완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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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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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도 바닥만 찾아논 상태로 일단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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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캐미작업 하면서 다시 미끼를 끼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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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주 하꼬로 전락한 제가 저녁을 사러 나가야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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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대편성 작업을 다 해놓고 밥을 사러 시내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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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국집에서 볶음밥 3개를 사와서 다같이 저녁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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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늘만 조금 있어도 그나마 시원하게 저녁식사가 가능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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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만 해도 밥먹는데도 땀이 흘렀는데 이번주는 괜찮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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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왕이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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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산 뒤로 없어지니까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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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조건이면 2박도 하고 싶은 그런 소류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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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먹고사는게 우선이니..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철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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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을 겨울엔 5시넘어서까지 낚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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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캐미 작업을 전부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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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 옥수수 . 참붕어 미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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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에 고루고루 편성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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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새우미끼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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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새우가 참 잘먹는 곳으로 새우를 끼워놔도 가물치나 동자개등 잡어 입질이 없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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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자개 무는곳은 생미끼를 하지않으며 왠만해서는 피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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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잡어가 덤비지 않으므로 전부 생미끼로 장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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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확실히 토종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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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자기 입보다 더 큰 새우와 참붕어를 물고 나오는 녀석들은 5치부터 8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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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붕어들이 피딩타임때 찌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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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이 엄청 좋습니다. 물이 안정되고 많이 못먹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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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의 흔적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굶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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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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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비처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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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도 점점 내려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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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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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가벼운 외투를 걸치고 찌를 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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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왕 대박이 다 작은 붕어들의 입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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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왕은 20마리는 잡은거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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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시간 10시가 넘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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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월척 붕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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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와 떡밥와 그리고 저는 약속의 시간 이후로 생미끼 낚시로 어떻게 즐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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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재밌게 담아 놨으니 꼭 시청 부탁드리고 구독 좋아요 꼭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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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리고 누가 왕이 되었을까도 꼭 확인해주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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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미친듯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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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갑자기 별이 보였다가 안보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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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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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가 안보일정도의 연무도 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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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할때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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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분위기 좋고 아무도 없는 소류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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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소류지마스터 맴버들 하루 재미나게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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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하나없이 주변 청소까지 확실히 한후 이소류지가 오래도록 보존되고 깨끗하게 지켜질수 있길 바라면서 철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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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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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WOO / 떡밥왕 /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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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즐겁고 스트레스 받지않는 낚시 잘 즐기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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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스트레스 받지말고 낚시하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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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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