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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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조행기] 까멜리아의 열아홉 번째 조행기입니다.

    까멜리아 / 2023-09-01 17:47 / Hit : 58958 본문+댓글추천 : 7

    까멜리아의 열아홉 번째 조행기입니다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출조는 주위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대구, 경산을 벗어나 안동으로 외도를 시도해본다.

     

    지난주 지인형님이 준척급 마릿수와 월척 및 허리급으로

    손맛 본 곳이다.

    먼 거리지만 큰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하니 금방 도착한다

    저수지 도착전 군위에 들러 새우 구입하고

    여러가지 정보도 듣고 다시 출발한다.

    나빼고 붕어는 다 잘 잡으시는거 같다.

    여기서 허리급 마릿수 나왔다, 저기서 4짜 나왔다 등등

    커더라 통신으로 귀가 더 얇아지기전에 얼른 출발했다.

    왕복 170km 나에게는 엄청 먼 거리다.

    마스터woo 유튜버는 거의 매주 용인에서 전북까지

    왕복 500km~600km를 이동하면서 낚시한다고 하는데

    이게 제 정신인가요? 아닌가요?

    님들이 마스터woo 영상 한번 보시고 판단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자리부터 잡고 5G 속도로 셋팅한다.

    그랜드맘모스받침틀, 섬vip의자, 호봉파라솔

    만렙프리각도기, 야성가방 등으로 낚시가 한결 편해졌다.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게 엄청난 뻘물이다.

    내 기억에 뻘물에서 조황이 좋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뻘물에는 지렁이인데 새우만 잔뜩 사왔다. ㅋㅋㅋㅋ

     


    그랜드맘모스받침틀에 얼레 6대 얍삽이 3대 셋팅

    늘 그렇듯 오늘도 얼레vs얍삽이

     


    족발에 소맥한잔

    소맥 두잔, 맥주 세잔 마시고 스톱

    입질 시간이 11시, 1시, 3시니까 올라이트를 위해 조절

     


    사면초가 형님의 뿌려뿌려, 겉보리, 옥수수

    그 위에 옥수수 미분을 뿌려서 만든 집어제

     


    냄새 맡아보니까 붕어들이 환장하고 달라 들겠는데 ㅋㅋ

     


    새우 5천원치 겁나 많다.

    새우 낚시를 위해 쿨러까지 구입했다.

    G마켓 무배 27,890원

     


    개인적으로 꼬리꿰기를 좋아하지만

    오늘은 등꿰기와 꼬리꿰기를 병행

     


    초저녁장에 꽉찬 9치가 한마리 나와준다.

    기대감 풀로 상승중이다.

    멀리 온 보람이 있구나. 마릿수 월척 가능하겠구나.

    밤새 함 쪼아봐야겠다. 등

    머리속에서 긍정의 에너지가 막 솟구친다.

     


    낚시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그랜드맘모스받침틀

    넓은 선반 너무 편하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채 초저녁장이 지나간다.

    그래도 괜찮다.

    골프장 불이 꺼지는 11시 폭풍입질이 온다고 했으니까..

     


    밤하늘 별이 엄청나다.

    대구 하늘에서 볼 수 없는 별들이다.

     


    아......

    또 9치네

    저 체고에 9치가 말이 되나?

    토종터 붕어 체고가 맞나?

    빵이 엄청나다.

     


    아따 고놈 성깔있다.

    사진 찍을려고 잡았을뿐인데 등지느러미를 빡 세우네.

     


    새벽 3시에 숨막히는 찌올림에 6치 두마리 추가

    새벽 3시에 6치라니..

    그 후로 조용하니 여명이 밝아온다.

     


    아침장 기대하며 쪼아보지만 갈겨니? 가 계속 설친다

    새우, 옥수수 3알 끼워도 가만히 두지를 않네.

    아쉽지만 장비 말리고 철수 해야겠다.

    새로운 저수지에서 낚시는 큰 기대감을 주지만 반대로

    큰 실망감도 함께 주는거 같다.

    앞으로는 한달 한번 정도 대구, 경산을 벗어나서

    타 지역으로 출조를 계획 해야겠다.

     

    까멜리아의 열아홉 번째 조행기였습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조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를즐겁게 23-09-02 08:23
    멀리가셨군요
    뻘물에 그래도 손맛은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수고 했습니다
    어리연꽃 23-09-02 09:38
    붕어 참 잘생겼네요~
    잘감상했읍니다~~~
    살아온길이있지 23-09-03 10:53
    9치라도 붕어가 빵도 좋고 이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오두막집 23-09-03 11:37
    손맛 보셨어니 다행입니다
    아직 더워요
    잘 ~보고 갑니다
    안출 하세요
    독조야행1 23-09-03 12:35
    아직은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여울사랑 23-09-03 16:15
    고생하셨습니다
    까멜리아 23-09-04 08:56
    하루를즐겁게님

    오랜만에 멀리 출조했습니다.
    처음 가는 곳은 늘 설레임이 가득하네요
    앞으로 종종 타 지역으로 출조 할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리연꽃님

    붕어 빵이 엄청나더라고요.
    저런 빵에 월척 이상급 붕어들이 참할건데 못봐서 아쉽네요
    까멜리아 23-09-04 08:57
    살아온길이있지님

    맞습니다. 붕어 빵이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저런 빵에 월척급 붕어를 만났어야 했는데
    조금 아쉬운 감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오두막집

    맞습니다. 아직 많이 더워요
    비가 많이 왔는데도 온도가 내려 가지를 않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까멜리아 23-09-04 08:58
    독조야행1님

    맞아요... 올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덥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여율사랑님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파도의미학 23-09-04 15:36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삼배 23-09-06 11:29
    잘보고 갑니다
    늘 안출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한전붕어 23-09-06 11:32
    잘 ~보고 갑니다
    안출 하세요
    까멜리아 23-09-06 22:17
    파도의미학님

    감사합니다.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거 같습니다.
    큰놈으로 손맛 보세요.

    삼배님

    감사합니다.
    대물의 계절이 왔습니다.
    498하세요~~~

    한전붕어님

    감사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소방대장 23-09-10 11:39
    항상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
    까멜리아 23-09-14 07:59
    소방대장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
    genesis 23-09-18 17:07
    뻘물에 고생하셨네요
    월척 보고 오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출조였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까멜리아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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