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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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전북의 작은 둠벙에서 48cm붕어가 나왔다고해서 찾아갔습니다. (feat. 신비한여조사)

    마스터WOO / 2023-11-29 10:30 / Hit : 60217 본문+댓글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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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얄짤 없습니다.

    추워서 무조건 뜨아입니다. ㅋㅋㅋ

    아아는 이제 못마시겠어요 ㅠㅠ 갑자기 추위가 심해지더니 낮에도 춥습니다.

    오늘 날씨가 장난아니던데... 그래도 꾼은 출조를 감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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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전에 잠시 들릴려고 합니다.

    좌대를 AS 받을려고 합니다.

    원래는 좌대를 바꾸고 싶었는데 주머니사정도 넉넉하지 않고 또 선택장애가 와서..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일단 수리해서 조금더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이드바가 안움직여서 좌대를 펼수가 없네요 ㅋㅋㅋ

    달려달려~!!

    오늘은 대전에 간김에 신비한 여조사님도 만나서 잠시 만담을 나눈후에 출조지로 향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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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대가 너무 더러워서 죄송했습니다...

    리벳 전부 교체하고 사이드바 작업하고 등등

    총 수리비용이 4만원이나 나왔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기름값에 AS비용에... 그래도 제가 잘못써서 그런거니까 어쩔수 없죠...

    근데 결론은 다음날 철수할때 또 사이드바가 잘 안들어가서 힘으로 억지로 쳐서 집어넣었다는 사실...

    대전이라 또 갈수도 없고..

    짜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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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대전에 왔기때문에

    오래전부터 알고지냈지만 한번도 뵌적이 없는

    신비의 여조사님을 뵙고

    출조지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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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WOO 유튜브 영상에 누군지 공개되어있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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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가 선택한 둠벙입니다.

    아는 지인분이 48cm 붕어를 잡았다가 놔주셨다고해서

    낚시꾼의 팔랑귀로 또 발걸음을 했습니다.

    토종터인데도 터가쎄고 둠벙의 80%이상이 부들로 덥혀있는 그런 작은 소류지였습니다.

    둠벙이라고 해야 맞는거같습니다

    인적이 드문 산속에 둠벙이라...

    그것도 48cm 붕어??

    소류지마스터팀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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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아...

    대편성 하는도중에 돌풍과 눈이 내립니다.

    최악의 날씨입니다.

    부들밭 사이인데도 바람때문에 대편성이 힘들정도네요

    눈까지 내리니 이거 진퇴양난입니다.

    그래서 어쩌겠습니까.

    쉬엄쉬엄 대편성까지 꾸역꾸역 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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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좌대설치하고 받침틀 설치하고 왔다갔다 짐빵에...

    덥더니만..

    기온이 점점 내려가니 추워지더군요

    빠르게 방한장비를 입고 다시 대편성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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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밥왕은 하류권 맹탕지역에

    대박이는 저와 마주보고 최상류 둠벙에 작업을 하고 앉았습니다.

    그림은 붕어가 없을수가 없는 그런 그림입니다.

    꾼이라면 꼭 들이댈수밖에 없는 그런 매력적인 필드죠

    거기다가 48cm 붕어를 봤다??

    그럼 무조건 가야지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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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은 또 중화요리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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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너무 짧습니다.

    오후5시가 살짝 넘어가도 이제 어두워집니다.

    그만큼 밤낚시를 할 시간은 길어진것이지만

    이 추위속에 입질을 해줄런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방한준비 철저히하고 캐미작업을 끝 마쳤습니다.

    이제는 기다리는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지인분이 조금 주고가신 새우를 몇대 끼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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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마리 안되지만

    그래도 생미끼에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은 시기이기때문에 몇대만 새우를 끼워봅니다.

    이것이 신의 한수가 될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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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에 6치 7치 8치 9치 들이 쏟아집니다.

    새우가 모자랍니다.

    분명히 토종터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새벽이 가까워지고 수온이 안정화 되면서

    큰붕어들이 움직일텐데

    새우에만 반응을 하니

    안달이 났습니다...

    새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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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늦은밤에

    새우 100마리를 잡아다가 갖다주신

    지인분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새우 나누는김에 야식까지 먹습니다.

    새우가 빵빵하니까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제 새벽 2차전을 쪼아볼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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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대를 전부 얼어붙고...

    뜨거운 커피로 몸을 녹여봅니다.

    새벽의 에피소드는 영상에서 꼭 확인해주세요.

    한겨울의 추운날 정말 힘들더군요...

    이제는 슬슬 밤낚시는 힘들어지는 시기가 온거같습니다.

    물론 대좌대에 텐트에 보일러에 따뜻하게 몇박 하시는분들은 상관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하루 시간내서 0.5박으로 낚시하는 분들은

    밤낚시가 점점 어려워지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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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뜨고 장비가 녹아야 철수를 할수있는 시기입니다.

    새벽일찍 철수해서 사무실로 가야하는 제 여정에는 큰 타격이 있지만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고

    어쩔수없는 상황이다보니

    수긍하고 철수합니다.

    언제나 스트레스 받지말고 낚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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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플러 23-11-29 12:44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잘보고갑니다 안전출조하세요~~
    태빈이아빠 23-11-29 17:56
    새우미끼에 토종터에서 멋진 찌올림 많이 보시고
    새우가 모자라 지인분 찬스로다가 보충하시어
    어찌 새벽녘에 원하는 대물붕어는 상면 하셨는지 무지 궁금하네요.ㅎㅎ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밤선비v 23-11-29 18:29
    제목이 자극적이야
    많이 보시겠지만
    억지가 좀 보입니다~ㅎㅎ
    노랑붕어™ 23-11-30 08:41
    새우라면 맛있죠..!

    수고 하셨습니다.
    머찐인생뱅커스™ 23-11-30 13:56
    저도 예전에 밤새 한숨 안자고 쪼우면서 아침장에 허리급 한마리 걸었는데 옆 조사님은 밤새 주무시고 새벽장에 잠깐 나오셔서 48을 낚아서 뜰채를 대줬는데 부럽더군요.....그리고 시간 날때마다 3년동안 계속 그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저....ㅠ.ㅠ 항상 안출 하세요...
    소방대장 23-11-30 15:52
    항상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
    까멜리아 23-12-01 14:35
    그래서 48cm 붕어는 어디 있는데?

    우야ㅋㅋㅋㅋ

    니 대구 언제 올거고?
    충남대통령 23-12-03 00:35
    붕어가 참 예쁘네요
    파도의미학 23-12-04 14:17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사짜희망49 23-12-10 17:44
    서리가 내려서 추웠을텐데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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