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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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1박2일 재밌게 놀고 왔습니다.

    cowboyr****5967 / 2024-03-10 20:44 / Hit : 91547 본문+댓글추천 : 24

    

    ' 오빠, 내일도 낚시가? '

    (그럼~)

    ' 이번주는 어디로 가? '

    (이 근처에 있을거야~)

    ' 그래, 잘 생각했어. 이번주도 비온데 '

    ' 근데 오빠 낚시가는 날은 왜 맨날 비가와?'

    ( ..... )

    ( ' 쟈기야~ 그건 나도 모르지 ㅡㅡ:; ' )

     

     

    그렇습니다.

    우리 낚시인들에겐 흔한일이지만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은 왜 맨날 비가오냐며

    걱정을 해주는건 고마운데

    한편으론 제발 '가지말란 말은 하지마라 ' 라며

    맘 속으론 주문을 외우고 있죠.

    뭐 가지말래도 어떻게든 우겨서

    가겠지만 말이예요ㅎㅎ

     

    역시나 이번주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다른건 다 괜찮은데 빗속에서 수중전세팅은

    정말이지 이런 노가다가 어디있나 싶을 정도로 힘들죠.

    그래서 이번 출조는 하루 일찍 필드에 들어가서

    미리 세팅을 하고 나왔습니다.

     

    왠만한 포인트엔 부지런한 선객들이

    먼저 자리를 잡은 상황.

    도무지 자리 잡기 힘든 여건에서

    먼저 들어와서 낚시를 하고 계시던 형님과

    수풀을 개척했습니다.

    농로를 따라 30미터 짐빵을 하고

    수풀을 30미터 개척해야했죠.

     

    가시나무와 죽은 나무, 덩굴이 서로 뒤엉켜

    진입의 엄두도 못 낼만큼 길이 없던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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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동안 개척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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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옥의 험난함을 뚫고 천국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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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난한 길에서의 짐빵은 시간 가는줄 모르게 힘들었고

    혹시나 깜박할까봐 맞춰놓은 출근 알람에

    불이나케 50km를 달려 출근을 했습니다.

    솔직히 일하는 동안 몸은 엄청 힘들었지만

    내일 출조에 몸만 들어가면 된다는 생각에

    얼마나 홀가분하던지요.

     

    '시간아 빨리가라, 시간아 빨리가라~' 하며

    내일 출조할 생각에 하루 일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다음날.

    설레임 반, 기대감 반에 잠도 설치며

    아침 일찍부터 찾아간 저수지는

    완전 절망 그자체였습니다.

     

    꾼들이 자리하고 있는 홈통을 정면으로 때리는

    동풍과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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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트안에서 문을 열었다 닫았다하며

    낚시대 한대 한대를 펼쳐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비바람이 자는게 느껴지면 냉큼 문열고

    케스팅해보고...

     

    어제는 짐빵에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오늘은 비바람 속에 바닥 찾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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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에는 맞바람에 주인 잃은 낚시대들 사이에서

    파란 빛을 띄는 낚시대만이 깨끗한 바닥을 찾아가며

    이제 거의 끝났다하고 있을때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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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 방향 연줄기 사이로 열번은 던져야

    깨끗한 바닥이 찾아지는 제일 긴 낚시대인 44대의 찌가

    한마디 올라와있는게 보였습니다.

     

    ' 맞바람에 원줄이 밀렸나? '

     

    혼자 여러 추측을 하던중에

    찌가 아주 미세하게 오르는게 보이고

    어느덧 두마디가 오르는게 느껴졌을때 챔질한 낚시대에는

    묵직한 힘이 전달되며

    낚시대를 1시에서 3시방향까지 끌고 갑니다.

    수심이 얕은지라 크게 힘쓰지 않고

    끌려가는데로 받아만 주며 낚시대 텐션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한번의 울렁임에 그만 바늘이 빠지고 말았어요.

     

     

    쉬고 있을 옆에 낚시인들에게 방해될까봐

    소리도 못내고 혼자서 중얼 중얼

     

    ' 우와~ 우와~~ '

    ' 누가 낮에 낚시 안된다고 한거여ㅎㅎㅎ'

    '우와, 우와, 우와, 우와~~'

     

    계속해서 불어대는 정면에 비바람에도

    입질이 없다는 낮시간에 비록 터지긴 했지만

    일말의 희망을 갖게된 롸비니와 필드.

     

    ' 낮에 붕어가 나온다는 것은 저녁장도 분명히 될터 '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빠진 바늘이

    조금은 작지 않았나하는 생각에

    벵애돔4호 바늘을 5호로 갈아서

    다시 집중해 보려는데 형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옵니다.

     

    ' 롸비나 어서와서 밥무라~'

    (형님 벌써요?')

    '그래~언능 온나~'

     

    연락을 받고 찾아간 곳엔 처음 뵈는 인상 좋으신

    형님의 지인분도 계셨어요.

    인사를 나누며 마주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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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밖에서 받게 된 형님의 정성들인 저녁상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형님 다음 출조땐 형님이 좋아하시는

    냉이김치국 챙겨올께욤~^^:;'

     

    '형님 저 여기 오기전에 입질 한번 받았는데

    아쉽게도 바늘이 빠졌어요'

    ( '그런다니까~ 롸비니 니 자리는

    붕어가 나올거 같드라니까~

    맞제이~맞다니까...)

    '네 형님,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형이 밥 일찍 준비한거야~')

     

    저는 우리 형님 말씀을 글로 옮길때마다

    형님의 어투도 옮기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게

    못내 아쉬워요.

    형님 말씀을 듣고 있으면 엄청 재밌거든요ㅎㅎ

    거기에 쟈기 사람은 엄청 챙기시는 분이라 더 정이가요♡

     

     

    조금은 이른 시간에 형님표 정성저녁식사를 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보니

    아까 터트린 낚시대와 바로 옆 낚시대에

    어신이 찾아왔었는지 찌가 옮겨져 있더군요.

     

    ' 그래 분명 한마리는 볼수 있겠다.'

     

    확신에 찬 자신감으로 필드를 대하는 태도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바뀌고

    저녁이 되면서 그렇게 불어대던 바람도

    자자들기 시작합니다.

     

    짧게는 24대부터 길게는 44대까지

    수심 0.6~0.8미터 사이에

    최대한 깨끗한 바닥을 찾아 지렁이 한마리씩을 꿰어

    정성스레 밤을 준비하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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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찾아 올지 모를 녀석들을 기다리며

    찌불이 자리를 잡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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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에 자리한 낚시인들의 찌불도 빛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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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부터 자정까지 그리고 새벽부터 점심까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보라는 형님의 조언으로

    밤새 의자에 등도 안붙이고 집중하였지만

    다시금 불어대는 맞바람으로

    밤낚시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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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밤11시가 넘어가니 형님의 말씀대로

    주위의 낚시인들이 약속이나한듯

    낚시를 접는 모양새더군요.

    얘기를 들어보니 오늘밤은 바람이 더 쎄고 추워서

    일찍 닫는다고 하시는데...

    저도 한시간가량 더 지켜보았지만

    입질이 전혀 없어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어휴~기대가 큰걸까요?

    꿈속에서 얼마나 찌가 올라오던지요ㅎㅎ

    서너시간 잠을 설치며 맞이하는 새벽.

    찌는 미동도 없었던거 같은데

    다행히 비바람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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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장을 위해서 라면 두개를 끓였습니다.

    저는 이렇게 좌대위에서 뭘 해먹는게 참 좋습니다.

    남의 눈치나 방해 받을거 없이

    온전히 내공간안에서 즐길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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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확실히 아침이 열리는 시간도 빨라진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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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뭣이 이렇게 시끄럴까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철새들의 움직이는 시간도 빨라지는게 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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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계속 되었던 비바람으로

    물색도 변한게 느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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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게 개인 하늘 안에 따뜻한 햇님이 저수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 넣고 있는 아침장.

    맨 좌측 2.8칸대의 찌에 입질이 붙었나 봅니다.

    한마디 올려 놓고 옆으로 끓다가

    반마디가 오르는게 보일때 챔칠한 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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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색의 빛깔 고은 큼지막한 블루길이 올라왔습니다.

    오랜기다림과 오름의 모양상 붕어일줄 알았더니...

    루길이가 들어왔으니 붕어도 들어오겠다라는 생각에

    집중해서 찌를 바라보니 몇군데에서 블루길의 입질과

    비슷한것들이 보여지고 맙니다.

     

    이제는 시간도 아침 10시를 향해가고

    바람이 다시 터지기 시작하니 다른 낚시인들은

    다시 휴식을 취하려고 하더군요.

     

    ' 그래, 그래도 11시까진 봐야지~~'

     

    다른때같으면 저도 덩달아 휴식에 들어갔겠지만

    조금 더 지켜보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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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물색.

    불과 몇시간 만에 아침과는 다른 물색으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다 정리하고 빠졌을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어제 터트린 그 낚시대 44대.

    패턴도 어제와 비슷하더군요.

    미세하게 두마디 오르는걸 보고 챔질한 끝엔

    얕은 수심에서 붕어가 바로 모습을 보여주며

    물파장을 일으키며 저항을 해보지만

    결국 뜰채에 들어옵니다.

     

    희야~~ 거친 상장군의 이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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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cm가 못내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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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리면 복이 온다 ' 가 아닌

    ' 기다리면 붕어가 온다~' 라는게

    실로 딱 들어 맞는 상황입니다ㅎㅎ

     

    남들은 다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덩그러니 혼자 남아

    님을 기다리는 그맘이 그님에게 전달되었는지~♡

     

    '자, 어여 가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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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모습도 아주 늠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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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햐~ 이게 사람 욕심이요...

    한마리 만났으면 됐지, 또 다리 똭 꼬고

    어디서 한마리 더 나올란가 쳐다보고 있는 제 모습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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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정말 또 입질이 들어옵니다

    또 똑같은 44대.

    44대가 이번 출조의 가장 효자대군요.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빠르게 오르는 입질.

    그러다가 옆으로 슬금슬금 게걸음을 칩니다.

    모든 움직임을 파악하였기에 챔질에도 여유가 있었죠.

    그런데...

    헉!!!

    챔질에 이어지는 무게감? 묵직함이

    이전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왜 그런거 있죠?

    물에 빠진 쓰레기들 걸었을때의

    지그시 끌려오는 그 묵직함.

     

    녀석은 챔질과 동시에 수면으로 떠올라

    머리와 주둥이를 보여줬는데...

    이곳에서 4짜 중반까지는 만나 보았지만

    이녀석은 다른 차원의 개체인듯 어마어마합니다.

     

    우와~앜!

    마치 잉어마냥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며 끌려오는가 싶더니

    머리를 반대로 돌리는순간 또 바늘이 빠져버립니다.

    '하~이것도 4호야...'

    작은 바늘이 문제였을까요?

    ' 챔질은 정확했던거 같은데...'

     

    이렇게 마지막 피딩타임에 대물붕어와의 만남은

    아쉬움으로 남게되고...

    ' 저는 또 저녀석을 만나려고 이곳으로 들이대 보겠죠?'

     

     

     

    비를 피해 미리 세팅을 하려

    30미터 가시나무밭에 길을 내어

    그 터널속을 지나니 멋진 포인트가 드리워진곳.

    짐빵이, 수중길이 험난하였으나

    멋진 찌오름과 손맛.

    그리고 멋진 붕어와의 상면과 또다른 아쉬움은

    올 봄, 최고의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렇게 힘들게 길터놓고 왜 1박만 하냐구요?

    실은 2박3일 일정이었는데 사랑하는 그님이 와달라고

    애걸복걸하는데 어떻게 계속 낚시만 할수 있겠습니까.

     

    수신하고 제가를 하면

    저수지를 다스리고

    낚시를 평정할수 있겠지요! ^^:;

     

    그래도 돌아서는 뒷동산에서 바라본 저수지의 포인트가

    아직도 눈에 밟히는 이유는

    아마도 마지막에 아쉬움으로 남은

    그녀석때문이 아닐런지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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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아마 저는 다음주에 블.몬을 타고

    이곳의 다른 골짜기에 도전장을 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주에도 재미난 이야기로 돌아올께요.

    앗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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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찍고 24-03-10 21:01
    즐감 했어요
    다음편 기대 만땅 입니다
    붕어라인 24-03-10 22:11
    멋진 풍경, 멋진 붕어 눈으로만 봐도 힐링이 되네요
    야만붕어 24-03-10 23:12
    빠진건 아쉽지만 그래도 대물 상면하셨네요 고생하셨고 어복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달타냥님 24-03-11 00:53
    와우 멋집니다
    하루를즐겁게 24-03-11 08:04
    추운날씨에 바람도 많이불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찐한 손맛 보셨네요
    수고 했습니다
    노랑붕어™ 24-03-11 08:43
    물색이 좋네요!
    축하합니다.
    태빈이아빠 24-03-11 09:19
    작업한 보람이 있어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ㅎ
    첫번째 입질에 그만 바늘털이로 붕어가 빠이빠이 하고
    그 다음날 오전장에 1센티가 빠진 멋진 붕어로다가 손맛도 보시고
    마지막에도 분명 4짜붕어였을텐데..그만.....
    뭐 그래도 다음에 출조하시어 손맛보시면 되잖아요.ㅋ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청춘방랑자 24-03-11 09:56
    힘든시기에 멋진붕어입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한마리만물어봐라 24-03-11 11:13
    햐~!!
    인정안할수가 없군요~^^
    엄지척~!!
    대단합니다
    바늘빠짐 당한 그님 생각에 조만간 리벤지 간다에 500원 겁니다~^^;
    날밤까기 24-03-11 12:15
    동일카페에도 올려 있던데 잘보고 갑니다
    청춘대물 24-03-11 12:28
    이게 조행기구나 하는 생각이 듦니다.
    어디가서 붕어를 몇마리 잡았다 보다 그 사이사이 낚시인의 마음이
    꼭 내가 낚시간듯 대리만족 100%입니다.
    좋은 조행기 감사합니다
    추억마실 24-03-11 12:49
    커다란 손 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고생 하신 만큼 보람 있는 낚시 였네요.. 물색이 정말 좋습니다.
    골목대장1 24-03-11 12:53
    열정에 무한한찬사를보냅니다 !!작년4월초 지독한강풍에서 오후3시에48 잡은적있어요 수초형성따라 편성하다보니 최고긴대가 30을 넘기지안아서 낚시가 가능했던거같네요 그리고강풍에 물색은 더 좋아지는 경험을했습니다 ㅋ
    안산흑붕어 24-03-11 13:23
    멋진 조행기네요
    국문학과를 나오셨나 재미있네요
    수고하셨어요 .
    책상속일기 24-03-11 13:48
    수고하셨습니다. 붕어가 이쁘네요ㅎㅎ
    파도의미학 24-03-11 13:59
    붕어가 참 이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입질좋은날 24-03-11 14:55
    수고많으셨네요 고생끝에 붕어 오네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텔도리 24-03-11 15:43
    조행기 잘보고갑다
    체로122552905 24-03-12 02:49
    우와~우와~!!!깊은 공감대가 느껴지네요 다음출조에 좋은손맛 보시고 안출하세요 ^^
    뮤즈하우스 24-03-12 09:19
    글자 하나 빼지않고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잉어바라기비랑 24-03-12 10:46
    멋진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낚수생각 24-03-12 13:33
    흥미진진했던 조행기와 멋진 대물 붕어 잘 감상했습니다.
    이번 주 출조에서 저도 좋은 기운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북붕어 24-03-12 13:59
    잘보고 갑니다.안출하세요..
    가붕 24-03-12 14:52
    기다림과 손맛 축하합니다
    바람의향기h 24-03-12 15:57
    붕어가 멋지네요
    여울사랑 24-03-12 17:22
    붕어 좋습니다
    양반장3789 24-03-12 19:30
    캬~ 희열이 느껴집니다. 잘 보고갑니다. 축하드려요
    Tkd4843 24-03-12 21:18
    굿
    잠충이 24-03-13 09:08
    잘보고갑니다
    행복한나날들 24-03-13 19:34
    역시 봄이 다가오는것이 느껴집니다 붕어 이쁘네요 ^^
    경민보민아빠 24-03-14 01:24
    붕어 채색이 너무 이쁘네요. 잘보구 갑니다.
    물의대가 24-03-24 12:48
    붕어 때깔 좋으네요
    비바람속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킹페럿 24-04-02 18:49
    바람에 고생 많았어요
    제로몬 24-04-25 11:32
    채색이 정말 장난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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