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어디든한발일찍
#함께해서즐거운
다들 무탈하신지요?
이번주도 남들보다 한발일찍 다녀왔습니다.
항상 주말꾼은 남보다 조금일찍 다녀야 자리라도 잡을수있어서
꽝을 예상하고 움직입니다.ㅎ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쉬는토요일이라 금요일 야간침투를합니다.
짐발이 예상하고 꽝도예상했지만 기꺼이 함께해준 일행이있어 더즐거운 출조길이였다.ㅎ
도착하자마자 짐발이스타트~
경사면때문에 텐트도 어설프게 쳐본다.ㅎ
한대 던졌는데...물이흐른다.ㅎㅎㅎㅎ
아~~ 내맘도 흐른다.ㅎㅎ
그세 친구가 중국집에 음식을주문했다..
본부석도없이 그냥 바닥에서 먹는다.ㅎㅎ
완전...거시기하다.그래도 우린즐거웠다.ㅎ
밤인데도 더워서 조끼도 벗고 옷도 벗고 반팔로 대편성시작~
이번에는 기필코 새낚시대에 손맛을보고싶어 군대군대 셋팅해본다.ㅎ
그와중에 야경은 또 끝내준다.ㅎㅎ
밤새 최선을다했지만 결과는...꽝~ㅎ
새벽이 밝아오고있었다..
밤새 내찌를 노리는 뉴트리아랑 한바탕했었다..
분명 명중시켰는데....
소리한번지르고 그냥 왔다갔다한다.ㅜㅜ
정면 눈뽕~태양
아~~~ 이제 쉬야긋다..
오늘은 본부석도 설치해본다.ㅎㅎ
아침은 근처 식당서 공수해온 해장국~ㅎ
내맘도 해장해야했다~ㅎ
낮에는 이제 반팔만입어도 더운날씨였다.
여전히 물은..흐른다..ㅎ
다들 밤새 노력했던모양이다..
휴식중~ㅎ
내친구도..휴식중~ㅎ
어라~새로운 멤버합류..ㅎ
내가 분명 꽝칠사람 오라했는데..
기꺼이 꽝치러합류했단다..ㅎ
나는 먹을복은 타고난듯.ㅎㅎ
분식까지 공수해왔다..경표야~~~ 고맙데이~ㅎ
낮에는 쉬어가는 시간이라..
내낚시대 들어보고 던져보고..
뭐 낚시박람회냐?ㅎㅎㅎ
그렇게 또 우린 저녁을 맞이한다.
근처 맛집에서 공수한 김치찌게..
캬~~이건 정말 맛있었다.ㅎ
동생들 위문오신 명구형님~~
또 바리바리 사들고 오셨다.ㅎ
내 배가 산란할것같았다.ㅎㅎ
또다시 멋진야경이 펼쳐지고..
12시가 넘어서 나도모르게 눈이 감기는 순간.
찾아온..귀한입질..
걸었다 요놈~~ㅎ
월척인줄알았으나..9치..ㅎ
쌍둥이가 바로연달아 찾아왔다..
그렇게 야식타임도 가져보고
라면이 빠지면섭섭하지~ㅎ
그렇게 심기일전해봤지만..
체력 작전 실패로..
나도모르게..기절~
정신차려보니..
2시간이나 지나버렸다.ㅜㅜ
옆에 경표동생은 날밤새고 3마리나 잡았단다..
아~~아쉬움에 태양이라도 걸고싶었으나..
그또한 꿈일뿐~ㅎ
그래도 9치급 쌍둥이들이 작은 위안이됐다.ㅎ
어제 마지막으로 합류한 기태동생은..
결국 해냈다..본부석에서 300미터이상짐빵한 결과물..
34최대어 메기60짜리..ㅎㅎ
밤샌 경표동생이잡은 3마리..ㅎ
내가잡은 쌍둥이 9치.ㅎ
단체컷을찍으며 꽝이 아닌것에 위안을 삼아본다.ㅎ
메기가 글루텐먹고나와서 더 잊지못할 추억이 됐다.ㅎ
자~~이제 있던곳으로 돌려보내고~
주변정리로 마무리해본다.~
좀일찍 철수해서..집으로 향했다.
사실 막둥이 생일이라..
난 쉬는걸포기해야만했다.ㅎ
정신력으로 버티며 일정을 소화해내본다.ㅎ
막둥이 케익에 촛불을 불면서..내기억도 아웃~
기절했다 일어나니 오늘아침 출근시간이였다.ㅎㅎㅎ
그래서 조행기도 이제서야 적어본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무리해본다..
늘 전화와 문자와 댓글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좀더 재미있고 즐거운조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ㅎ
그래도 붕어 튼실하니 이쁘기만 하네요....
늘 안출하시고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좋은 화보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