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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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C씨의 낚시 여행 - 믿음이 가져다 준 행운

    cyk0528 / 2024-05-16 08:16 / Hit : 16496 본문+댓글추천 : 24

    Prologue
     
     
     
    2024. 05.06
     
     
     
     
    바쁜 연휴를 끝내고.. 한숨.. 돌려 보는 밤입니다..
     
    연 이틀간... 내리던 비는.. 잦아졌고... 서늘한 밤공기가... 귀밑을 스칩니다
     
    보라색 후박나무 꽃은... 만개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고 있습니다...
     
     
     
    내일은... 5월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날...
     
    예정대로... 낙동강 본류권 도전입니다...
     
    작년... 두번의 낙동강 출조에... 멋진 4짜를... 모두 만난... 기분 좋은 기억..
     
    이번에도... 기대감 하나는 으뜸입니다..
     
     
     
    이번 역시... "보통의 존재"님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던 장소...
     
    현재 상황이 어떤지... 미끼, 수심대, 공략방법까지.... 꼼꼼이 챙겨 주십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촉촉히 젖어 드는... 풀내음이 짙은 밤...
     
    소풍 전날의 아이처럼..
     
    다음날 출조의 설레임에...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 같습니다..
     
     
     
     
     







    앞뜰에 피었던... 봄꽃들은 어느새 지고...
     
    녹색으로.. 물들어 가는 풍경속에.. 여름꽃들이... 몸매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예년에 비해... 이른 5월의 낚시여행을... 떠나 봅니다..
     
    장소는... 낙동강 칠곡보 해평리...
     
     
     
     






    오전중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립니다..
     
    다행히도... 도착했을 무렵... 잠깐 비가 그쳐... 수월하게.. 낚시대를 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사도 40도에 육박하는... 내리막길을.... 70m정도... 짐빵을 하는 것은... 분명 중노동..
     
    짐을 최소화하려 했지만... 석축지대라... 파라솔이 꽂이지 않아...
     
    클램프를 사용하려니.... 좌대를 펼 수 밖에 없어... 짐은 늘어갑니다...ㅠㅠ
     
     
     
     





    7번을.... 오르내리며.... 빗물인지 땀인지 모르게.... 온몸이 흠뻑 젖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준비를 모두 마치고 나니... 역시 뿌듯한 마음...
     
     
     
     





     
    5월    
     
     
     
                -남정림-
     
     
     
     
     
    5월이 찬란한 것은
     
    봄의 문턱을 넘어서는
     
    옹알이 때문이지
     
     
     
    햇살을 유혹한
     
    대지 위에는
     
    옹골찬 풀꽃의
     
    잔망스러운 옹알이가 수런거리고
     
     
     
    각진 시간을 견딘
     
    은사시나무 위에는
     
    솜털 열매 익어가는
     
    싱그러운 옹알이가 살랑거리고
     
     
     
    아기 구름 서성거리는
     
    하늘 위에는
     
    땅의 봄이 궁금해진
     
    종알대는 옹알이가 술렁거리지
     
     
     
    5월이 찬란한 것은
     
    살아서 꿈틀대는
     
    살아보려 옹알거리는
     
    두툼한 생명의 향기가
     
    넘실거리기 때문이지

     
     
     
     
     






    작년 5월에도.... 칠곡보를 들렸었고.... 인생 최고의 낚시를 했습니다...
     
    4마리의 4짜와... 39.8cm의 덩어리 붕어.... 총 5마리의 대물을.... 3일간 연속으로 만났던 기억....
     
     
     
     






    낙동강변에... 아카시아 꽃이 피고... 수면 위로... 마름이 자라 올라 오는 시기...
     
    요맘때가 되면..... 본류대 둔덕위 지형으로.... 대물붕어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호시절....
     
    그때를 노리고.... 올해도.. 낙동강을 다시 찾은 것입니다...
     
     
     
     






    위치한 포인트는... 마사토 바닥으로.... 연안에서 50m정도.... 좌우로 150m정도...
     
    둔덕을 이루며.... 얕은 수심을 보이는... 특수한 지형입니다..
     
     
     
     






    작년에 낚시했던... 자하헌 포인트도...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고...
     
    낙동강 본류대 공략은.... 이런 지형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올해 3월부터.. 많은양의 비가 내리는 통에.... 유속이 생긴다는 점...
     
    수량이 많으니... 수시로.. 보 수문을 모두 열어.... 간헐적으로 흐름이 나타난다는 것...
     
    예민한 채비... 또는 슬로프 채비는.... 꿈도 못꾸는 그런 상황입니다...
     
     
     
     






    저 역시... 에어봉돌을 많이 잠가.... 무겁게 만들어... 원봉돌 바닥채비로... 변형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끼는... 옥수수보다는.. 무게감이 있는 글루텐을.... 더 많이 사용했는데..
     
    끈기가 있고.. 잘 풀어지지 않는 성분이 많은... 글루텐을.... 사용했습니다...
     
     
     
     





     
    봄 강에 가보셨습니까
     
     
                      -용혜원-
     
     
     
     
     
    봄 강에 가보셨습니까
     
     
    지난겨울 못다 한 이야기들을 수군대며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싱그러운 봄내음에
     
    사랑을 고백하지 않아도
     
    젖어들 것입니다
     
     
    봄 햇살을 받아
     
    잔잔히 빛나는 물결에
     
    내 마음도 물결칩니다
     
     
    봄날에만 느낄수 있는
     
    따뜻함과 그 정겨움 속에
     
    그대와 함께 있음이 행복합니다
     
     
    봄 강가를 거닐어 보셨습니까
     
     
    겨우내 움츠렸던 봄 강물이
     
    살짝 발을 내민 듯한
     
    하얀 모래사장을 걷는 기분이
     
    얼마나 상쾌한지 아십니까
     
     
    강변의 연초록 색감이
     
    눈에 번지고
     
    엷게 푸르른 봄 하늘이
     
    가슴에 가득해집니다
     
     
    꽃향기 가득 몰고 오는
     
    봄바람을 마음에 담고 있으면
     
    그대를 내 가슴에
     
    꼭 안고만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계속 유속이 있지 않고.... 수위가 오르다가.. 유속이 생기고..
     
    다시 물이 빠지면서.. 유속이 생기고...
     
    간헐적으로.... 유속이 생기니... 조금은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대편성을 끝마치니... 빗방울이 다시 굵어집니다...
     
    투둑 투둑.... 파라솔을 때리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오후시간입니다..
     
     
     
     





     
    5월에 꿈꾸는 사랑
     
     
     
                                    -이채-
     
     
     
    꽃들은 서로 화내지 않겠지
     
    향기로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싸우지 않겠지
     
    예쁘게 말하니까
     
    꽃들은 서로 미워하지 않겠지
     
    사랑만 하니까
     
     
    비가 오면 함께 젖고
     
    바람 불면 함께 흔들리며
     
    어울려 피는 기쁨으로 웃기만 하네
     
    더불어 사는 행복으로 즐겁기만 하네
     
     
    꽃을 보고도 못 보는 사람이여
     
    한철 피었다 지는 꽃들도
     
    그렇게 살다 간다네
     
    그렇게 아름답게 살다 간다네
     
     
     
     
     






    멀리서 흘러오는... 먹구름을 보니... 쉽게 비가 그치기는... 어려울 듯~
     
    잠자리도 준비하고... 어서 빨리...단디... 준비를 마쳐야겠습니다...
     
     
     
     








    봄의 끝자락..... 여름의 향기......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빠른시간이지만... 자리에 앉아 봅니다...
     
    촉촉히 내리는 비가...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부디 좋은 인연이 찾아오길~
     
     
     
     






    미리 말씀드리는데... 첫날 야간촬영은 못했습니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카메라 설치가 힘들었고... 또 첫날은... 집중을 하고 싶은 생각에...
     
     
     
     






    캐미를 꺾고... 어둠이 내리던 초저녁...
     
    정면 42대의 찌가... 한마디.. 두마디... 솟아 오릅니다..
     
    낚시대에 손을 얹고... 숨죽여... 더 오르기를 기다려 봅니다...
     
    하지만... 뚝 떨어지는 찌.... 더 이상의 본신은 없습니다...
     
     
     
     






    이런 입질을.. 이번 여정에서... 총 7번 받았는데...
     
    알고보니... 요즘 입질이... 예민하다는 정보를... 뒤늦게 들었습니다...
     
    "하....... 그때.. 챔질을 했어야 하는데...."
     
     
     
     






    밤사이... 여러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물은... 붕어가 아닌 잡어... 40cm급 강준치 3마리에..... 70cm가 넘는 잉어....
     
    오늘... 잡조사가 되고 있는 필자입니다...
     
     
     
     
     
     






    동이 터오르고... 낮캐미를 바꾼... 오전 7시...
     
    좌측 2번째의... 34대의 찌가... 한마디 오르더니.... 사선으로 잠겨들고 있습니다..
     
    완전히 사라진 찌를.... 확인하고 챔질~~!!
     
    하지만... 허공을 가르며 헛빵~~!!
     
    다시.. 글루텐을 달고... 찌를 세우고... 손을 닦는데..
     
    첫번째 낚시대... 38대의 찌가... 안보입니다...
     
    챔질~!!!
     
    위이익~~~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무언가가.... 용트림을 하며... 수면을 뒤집습니다..
     
    "붕어다~!!!! 대물이다~~!!!"
     
    하지만... 또 한번의 용트림에... 목줄이 맥없이 터져 버립니다~~ㅠㅠ
     
     
     
     





     
    봄비
     
     
                              -나태주-
     
     
     
     
    사랑이 찾아올 때는
     
    업드려  울고
     
     
     
    사랑이 떠나갈 때는
     
    선 채로 울자
     
     
     
    그리하여 너도 씨앗이 되고
     
    나도 씨앗이 되자
     
     
     
     
     
     






    어렵게 잡은 찬스를... 허무하게 날려버리니... 맥이 풀립니다...
     
    다시 심기일전하고.... 오전장을 이어가 봅니다...
     
     
     
     






    옥수수보다는... 글루텐에 입질이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옥수수도 괜찮지만.... 예년과 다른... 여러가지 환경이... 주미끼의 변화를 준 느낌입니다..
     
    물론... 유속에 따른... 미끼운용도 글루텐이 더 좋습니다...
     
     
     
     






    오전 10시...
     
    평상시 같으면... 오전 11시30분까지는... 찌를 지키지만..
     
    오늘은.. 일찍 마감을 하고... 쉬고 싶은 마음입니다...
     
    푹 쉬고... 오늘밤에... 승부를 봐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온 대지를 비추고 있습니다...
     
    산뜻한 바람에... 따스한 햇볕이 좋은.... 기분 좋은 오후시간입니다...
     
     
     
     





     
    5월을 드립니다
     
     
     
                    
                       -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자꾸 듭니다
     
     
     
    당신 가슴에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5월을  가득 드립니다
     
     
     
     
     
     






    점심식사도 거르고.... 루프탑 안에서.... 정신없이.. 꿈나라로 떨어졌습니다..
     
    밀린 잠과... 어제의 고단함 때문인지.... 인사불성 깊은잠입니다...ㅎㅎ
     
     
     
     






    늘어지게 잠에 취했다가.... 깨어나니..... 벌써.. 오후 5시에 가까운 시간...
     
    개운한 몸과... 상쾌한 기분...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습니다....
     
     
     
     






    바람도 없고.. 잔잔한 수면.... 왠지 오늘은.... 뭔가 될 것 같은... 묘한 느낌??
     
    영상촬영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해가 떨어지기까지는... 할 일이 많습니다..
     
    부산을 떨며.. 삼각대를 움직이고... 촬영장비로... 나름.. 색다른 즐거움에 빠집니다..
     
     
     
     





     
    산책
     
     
     
     
                      -용혜원-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 있다
     
    나만이 걷는다
     
     
    시계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지치고 힘들고 어지러웠던
     
    일상의 삶을 잠시 떠나는
     
    쉼표의 시간이다
     
     
    발끝에서 발끝으로 이어지는 길을
     
    가볍게 걷는다
     
    심장이 따뜻해진다
     
     
    눈으로 다가오는 푸른 나무들
     
    마음으로 생명을 읽어 내린다
     
    코끝으로 다가오는 싱그러움을
     
    가슴에 담는다
     
    살아 있음이 행복하다
     
     
     
     
     






    점심도 거르고... 이리저리 움직이니... 배가 고픕니다..
     
    뜨끈한 갈비탕을 준비하고.... 햇반도 데워봅니다...
     
    밤시간을 위해... 든든히 배를 채우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의... 나만의 자리...
     
    외롭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유유자적.... 독조를 즐기는 것이... 더 마음에 듭니다..
     
    방해꾼이 없는.... 정말 멋진 곳....
     
     
     
     






    단점은... 이 정도의 경사길 70m를....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다는 것...
     
    요즘.... 운동부족인지..... 종아리가 찌릿찌릿 합니다~ㅎㅎ
     
     
     
     






    오전장 이후에.... 장대는 미끼를 달아 던져 놓았는데...
     
    자리에 와보니.... 3군데 찌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군데는... 마름을 감아 놓았고.... 두군데는... 목줄이 터져 버렸습니다..
     
    "무엇일까.... 뭐가 입질을 했을까.... 자동빵도 없고...."
     
     
     
     






    서산으로... 해가 떨어지며.... 밤을 재촉하는 시간...
     
    캐미도 준비하고... 미끼도 새로 갈아줍니다...
     
    수위는 조금 떨어져.... 찌 조정도... 해주어야 합니다...
     
     
     
     





     
    5월의 시
     
     
     
                      -이문희-
     
     
     
     
    토끼풀꽃 하얗게 핀
     
    저수지 둑에 앉아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보면
     
    나는 한 덩이 하얀 구름이 되고 싶다.
     
    ​저수지 물 속에 들어가
     
    빛 바랜 유년의 기억을 닦고 싶다.
     
    그리고 가끔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
     
    저수지 물위에 드리워진
     
    아카시아꽃 향기를 가져다가
     
    닦아낸 유년의 기억에다
     
    향기를 골고루 묻혀
     
    손수건을 접듯 다시 내 품안에 넣어두고 싶다.
     
    5월의 나무들과
     
    풀잎들과 물새들이 저수지 물위로
     
    깝족깝족 제 모습을 자랑할 때
     
    나는 두 눈을 감고
     
    유년의 기억을 한 면씩 펴면서
     
    구름처럼 바람처럼 거닐고 싶다.
     
    하루종일 저수지 둑길을 맴돌고 싶다.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날씨...
     
    붉게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며.... 밤시간을 준비하는 때입니다....
     
     
     
     






    어둠이 내리고.... 캐미불이.. 더욱 밝아지는 시간...
     
    몇 번의 입질을 받았는데... 모두 잡어들...
     
    오늘도... 강준치와 눈치가... 성화를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간헐적인 유속이 있고...
     
    조금이라도 가벼운 찌는.... 하류로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낚시를 하고 있는 시간...
     
    그래도... 그 님은... 반드시 올거라는... 믿음은 있습니다...
     
     
     
     






    자정을 넘어가는 시간..
     
    좌측 3번째의... 52대의 찌가... 한마디 솟아 있습니다..
     
    "뭘까? 예신인가? 유속인가?"
     
    궁금해 하는 찰라... 서서히 솟고 있는 캐미불~~!!
     
    제법... 많이 찌가 솟았을 때.. 챔질을 했습니다...
     
    덜커덩~~ 뭔가 걸리는가 했는데.... 바늘이 빠져버리며... 허전함이 느껴집니다...
     
     
     
     






    새벽 1시가 넘어가며.... 유속이 세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의자에서 쪽밤을 자고.... 이른 새벽부터... 다시 쪼아야겠습니다...
     
    새벽공기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두터운 겨울외투가... 필요한 밤시간입니다...
     
     
     
     






    어스름이 가득한.... 이른 새벽 4시에... 기상을 하고.. 낚시를 했지만..
     
    여타.. 입질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이제까지 경험상.... 오전장에는... 꼭 찾아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아침밥을 준비하던... 오전 7시...
     
    정면 36대의 찌가... 한마디 솟으며... 게걸음을 치고 있습니다...
     
    챔질~~!!!!!
     
    덜컹하는 느낌이 나며.... 순간.. 맥없이 원줄이 터져 버립니다...
     
    아마도... 스크래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ㅠㅠ
     
     
     
     






    허탈감에 탄식을 하고 있는데...
     
    오른쪽 3번째의... 35대의 찌가.... 세마디째 오르고 있는 장면이... 목격됩니다..
     
    "우앗~~ 뭐야~~"
     
    챔질~~!!
     
    울커덕~~~~~~~!!
     
    용쓰며... 듬직한 붕어가 나옵니다...
     
    34.5cm.... 멋진 첫붕어가.... 손에 들어왔습니다....
     
     
     
     






    기대감을 갖고... 더 기다려 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없습니다..
     
    물은 다시 빠지기 시작했고.... 유속도 강해집니다...
     
    이제.... 2일차 낚시를... 마쳐야겠습니다...
     
     
     
     





     
    아침 이슬 
     
     
     
                  -문정희-
     
     
     
     
    지난밤 무슨 생각을 굴리고 굴려
     
    아침 풀잎 위에
     
    이렇듯 영롱한 한 방울의 은유로 태어났을까
     
     
     
    고뇌였을까, 별빛 같은
     
    슬픔의 살이며 뼈인 생명 한 알
     
    누가 이리도 둥근 것을 낳았을까
     
    고통은 원래 부드럽고 차가운 것은 아닐까
     
     
     
    사랑은
     
    짧은 절정, 숨소리 하나 스미지 못하는
     
    순간의 보석
     
     
     
    밤새 홀로 걸어와
     
    무슨 말을 전하려고
     
    아침 풀잎 위에
     
    이렇듯 맑고 위태한 시간을 머금고 있는가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마지막밤... 내게 남은... 마지막 하루를 위해.... 푹 쉬어야 합니다...
     
     
     
     






    잠시.. 아쉬운 소리를 좀 하겠습니다...
     
    요즘... 각 낚시사이트를 가보면... 조행기가.. 너무 없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예전에는... 하루에도 10편 이상의... 멋진 화보조행기가.... 올라 오던 시절도 있었는데...
     
    한달전 조행기가... 페이지를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ㅠㅠ
     
     
     
     






    물론.. 이해는 합니다..
     
    저 또한... 언제부터인지... 숙제를 하는 느낌이 강해지고... 즐기지 못하는... 저 자신을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녹녹치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바뀌면서... 사진 보다는 영상이... 더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영상을 찍고 있고... 많은 분들이... 영상으로 넘어가셨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 화보를 작성하고.. 글을 쓰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이시더군요... 저 역시... 환갑을 앞두고 있고...
     
    명맥을 유지하고 계신... 고마운 분들...
     
    많은 응원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오래 오래.... 멋진 화보를 만나고 싶습니다...
     
     
     
     






    부디... 더 많은 분들이... 화보조행기를 작성하는..... 그런 때를 꿈꿔 봅니다...
     
    오래전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들...후배님들...
     
    멋진 사진이 등장하는... 그런 화보를 많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준다는 것
     
     
     
            -안도현-
     
     
     
    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것이
     
    빈 손밖에 없다 할지라도
     
    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
     
    나 무엇하나
     
    부러운것이 없습니다.
     
     
     
    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
     
    떨리는 내 손을 포개어 얹은 날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도 말은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주었습니다.
     
    스스럼 없이 준다는것
     
    그것은
     
    빼앗는 것보다 괴롭고 힘든 일입니다.
     
    이지상에서 한 사람에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
     
    그것은
     
    세상 전체를 소유하는 것보다
     
    부끄럽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대여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줄 것이 없어
     
    마음 아파하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는 이미 많은 것을
     
    누구에게 준
     
    넉넉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낮잠에서 깨어보니... 오늘도.. 오후 5시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수면으로 반짝이는 빛망울들이.... 마치... 은색 비늘같은 느낌입니다...
     
     
     
     






    오늘 오전장이 끝나고.... 이번에는... 모든 낚시대에... 미끼를 달아 두었는데...
     
    왼쪽 3대의 낚시대에.... 찌꽃이 피었습니다... 허걱..
     
    낚시대를 들어 보는데.... 붕어가 달려 있습니다...뭐야...
     
    묵직함이 느껴지는 붕어~!!! 하지만.... 몸부림에... 바늘이 펴지며 떨어집니다...
     
     
     
     






    "아~~뭘까.... 언제 입질을 하는거야??"
     
    "내가 자고 있는.. 오후시간?? 아님... 오전장을 마치고 바로??"
     
    "아니면... 해가 떨어지는 늦은 오후??"

     
     
     
     
     






    서둘러... 마지막밤을... 맞이 할 준비를 합니다..
     
    글루텐도 새로 만들었고.... 오늘은.. 캐미 전지도 새것으로 바꾸어줍니다..
     
    밤사이.. 졸지 않도록... 진하게 아이스커피도... 많이 만들었습니다..
     
     
     
     






    붉게 물든 노을이...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준비도 모두 마쳤고.... 캐미만 바꾸면 됩니다...
     
    여유로운 시간... 카메라 셔터 소리가.... 강가를 울리고 있습니다...
     
     
     
     









    시나브로.... 어둠이 찾아 오는.... "매직아워"....
     
    사진이 더욱 예뻐지는 시간....
     
     
     
     






    완전히 어둠이 내리고.... 캐미불이 밝아졌지만...
     
    오늘은... 바람이 멈추지를 않습니다..
     
    물결은 일렁이고.... 강가에는.. 출렁이는 소리가... 연신 이어집니다...
     
     
     
     






    이상하게도... 오늘은.. 잡어의 입질도 없습니다...
     
    유속이 조금 있지만... 힘들지는 않지만... 말뚝 같은 찌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아~~ 마지막 밤인데..."
     
     
     
     






    밤 11시...
     
    좌측 두번째의... 34대의 찌가... 서서히 오르고 있습니다...
     
    두마디쯤 찌가 솟았을 때.... 챔질을 해보지만...... 헛빵~~!!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오월 어느날
     
     
     
     
                      -목필균-
     
     
     
     
    산다는 것이
     
    어디 맘만 같으랴
     
     
     
    바람에 흩어졌던 그리움
     
    산딸나무 꽃처럼
     
    하얗게 내려 앉았는데
     
     
     
    오월 익어가는 어디쯤
     
    너와 함께 했던 날들
     
    책갈피에 접혀져 있겠지
     
     
     
    만나도 할 말이야 없겠지만
     
    바라만 보아도 좋을것 같은
     
    네 이름 석 자
     
    햇살처럼 눈부신 달입니다
     
     
     
     
     






    자정을 지나면서.... 모든 낚시대의 미끼를... 새로 갈아주었습니다..
     
    미끼 훼손에 대한 걱정과.... 정확한 안착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첫날과 이튿날과는... 다른 조용함... 고요함.... 긴장감...
     
    미동도 없는 밤이지만.... 믿습니다... 그 님은 올 것이라고...
     
     
     
     






    새벽 2시...
     
    잘 버티고 있었는데... 유속이 거세지기 시작하더니.... 물이 빠지고 있습니다...
     
    벌써... 30분째.. 계속입니다... 이럴 경우... 3시간은 이어지던데...
     
    "아뿔사..... 이런 악재가...."
     
    어쩔 수 없습니다... 의자에서... 쪽잠으로 동틀 때를.. 기다려야겠습니다...
     
     
     
     






    의자를 뒤로 젖히고... 몸을 뉘여 봅니다...
     
    잠이 오지 않지만.... 억지로 눈을 감았습니다...
     
    아침장과 오전장.... 집중을 하려면...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을겁니다...
     
     
     
     






    동이 터오르는.. 아침이 될 때까지... 별다른 입질이 없습니다..
     
    물결에 일렁이는.... 찌들만이... 춤을 추고 있을 뿐입니다...
     
     
     
     






    오전 11시까지만.... 기다려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물도 많이 빠져버려.... 기대감은 더 떨어지지만.... 그래도... 더 기다려 보기로 해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보려... 글루텐도... 다시 한번 갈아줘 봅니다...
     
     
     
     






    10시 50분....
     
    좌측 첫번째... 38대의 찌가... 투둑 움직입니다..
     
    "예신???"
     
    자세히 주시하고 있는데.... 서서히 솟아 오르는 찌~!!
     
    한마디..두마디...세마디......내마디....
     
    더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챔질~~!!
     
    울커덕~~~~첨벙 첨벙~~ 피잉~~~
     
    "왔어~~!!  됐어~~!!"
     
    쾌재를 부르는... 승리의 표효를 하고 있는 나입니다...
     
     
     
     






    계측판에 올려진 붕어는..... 40cm를 넘기고 있습니다...
     
    41.5cm의 덩어리 붕어~!
     
    그리도 기다려온.... 그님을.. 이제야... 낚시종료 10분울 남기고...드디어 만났습니다...
     
     
     
     






    살림망에 담을 필요도... 시간도... 없습니다..
     
    어제 만난 붕어와 함께... 사진촬영을.. 바로 해버렸습니다...
     
    아직도.. 쿵쾅거리는 기쁨의 소리가... 심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너무 고맙다고... 눈인사를 하고... 바로 집으로 돌려 보내줍니다...
     
    아쉬움의 연속이었지만... 끝까지 믿음을 갖고....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휴~~~~이제 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ㅎㅎ
     
     
     
     






    어제는.. 오후 시간 바람이 거세서.... 드론을 띄우지 못했는데...
     
    오늘 이제서야..... 항공촬영을 해 봅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이번 포인트가 자세히 보입니다...
     
    왜 붕어들이.... 들어오는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지형입니다...
     
    낙동강의 본류대 공략은.... 이런.. 수중 둔덕 자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칠곡보 상류에서 하류까지.... 수많은 포인트들이 있는데...
     
    포인트 잘 찾는... 개인적인 방법은.... 예전.. 위성사진을 찾아 본다는 것입니다...
     
    보가 생기기 전의... 바닥지형을 보면.... 현재.. 낚시 포인트가 되어 줄.... 단서를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마름이 피어나고 있는 중이라.... 자연 포켓이 많아.... 낚시가 수월합니다...
     
    아카시아가 피어 있는 이 시기....
     
    낙동강 본류대를... 공략해 볼... 좋은 때입니다...
     
     
     
     






    조금 하류쪽의.... 성수리...
     
    좋은 포인트를 찾은 것 같습니다....
     
    조만간.... 이곳도.. 공략을 해봐야겠습니다....ㅎㅎ
     
     
     
     



     
     
     
     
     
    이번 5월의 낚시 여행도.... 좋은 곳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고 돌아갑니다...
     
    귀중한 정보를 주신..... "보통의 존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목적을 달성하니.... 기분이 Up 되었는지... 힘든 줄 모르고... 철수준비를 마쳤습니다...
     
    낚시한 자리는.... 아니 다녀온 듯... 깨끗하게 치우고.... 쓰레기는... 다시 가지고 돌아 갑니다..
     
     
     
     






    늘... 낚시 여행은... 행복한 일정이지만..
     
    이번처럼... 목적한 바를 이루면... 기쁨은 곱하기입니다...ㅎ
     
    계속된 아쉬움 속에서... 믿음을 갖고... 꾸준하면.... 끝내는.. 행운이 찾아 온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5월의 낚시 여행은... 지난 4월의 부진함을... 씻을 수 있는.... 그런 괜찮은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봄의 끝자락에서... 이제는... 서서히 여름의 향기가...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푸르름이 강해지고.... 풀냄새도 짙어지는 때입니다...
     
    더운 여름을 보내기 위해....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는.... 붕어도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직은 온화한 햇살... 낚시하기 좋은 계절...
     
    모든분들께.... 어복이 충만한....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과 그림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님들...
     
    늘...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저는 6월에.... 또다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pilogue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저 가만히 곁에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저 곁에만 이렇게 있어도 너무 좋습니다.
     
     
     
    백 마디 알 수 없는 말보다
     
    당신의 고운 눈빛 하나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얼굴 가득 맑음으로 채워진 미소만으로도
     
    또 다른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느낌이 그렇습니다.
     
    그저 가만히 곁에만 있어도 든든합니다.
     
    어떻게 무얼 안하셔도 좋습니다.
     
    그저 곁에만 늘 이렇게 있어도 든든합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
     
    당신의 늘 한결같음은 소중한 믿음이 되고
     
    가만히 잡는 손에 전해오는 따스함들은
     
    삶이 혼자가 아니 것에 감사하게 합니다.
     
     
     
    마음이 그렇고
     
    느낌이 그렇습니다.
     
    그저 가만히 곁에만 있어도 내가 행복한 당신은
     
    참 좋은 사람입니다.
     
     
     
     
    - '참 좋은 사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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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붕어™ 24-05-16 08:54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하는
    멋진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꼬끼오 24-05-16 09:10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좋은글, 좋은사진 잘 보았습니다.
    항상 안출 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태빈이아빠 24-05-16 09:26
    이미 주말에 유투브로 봤는대도 화보조행기로 또보니
    너무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덕분에 잘 보고 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월리45 24-05-16 09:39
    조행기 잘 봤습니다. 저도 조행기를 즐겨보는 일인으로
    "C씨의 낚시여행" 조행기를 기다리게 되네요.
    아마도 많은 정성이 들어가서 겠지요.
    멋진 사진도 그렇고, 중간중간 감성에 빠져들게하는 시도 너무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일향 24-05-16 11:13
    항상 조행기 보고 대리 힐링하고 갑니다.
    수고많으셧습니다.
    가시연 24-05-16 11:32
    C씨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시것처럼 예전엔 화보 조행기가 많이 올라왔었는데,,,
    저 또한 몇 편 되진않지만 조행기를 올렸었구요
    많은 시간과 열정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지요
    그럼에도 20여년을 꾸준히 조행기를 올려 많은 낚시인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계신 님 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전출조 하십시요
    따우신 24-05-16 11:39
    언제나 님의 조행기가 올라오면 제 컴퓨터 바탕화면을 바꾸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보다 더 멋진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낚수생각 24-05-16 12:07
    정성 가득 들여 작성하신 조행기에 큰 행복을 느끼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
    유튜브 등을 통한 동영상도 좋지만, 화보 만이 가지는 그 정서를 좋아합니다.
    오늘도 멋진 사진을 통해 대리만족 많이 했기에 행복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멀지 않은 시기에 또 좋은 작품 부탁합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
    야만붕어 24-05-16 12:40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살모사 24-05-16 13:19
    잘보고 갑니다
    여울사랑 24-05-16 13:43
    지칭개 꽃이 예쁘네요
    금타1736 24-05-16 13:58
    멋지네요
    마동훈 24-05-16 14:13
    사진 정말 잘 찍으시는듯 합니다 ㅎ
    잘보고 갑니다
    꿈붕 24-05-16 17:01
    예술입니다..
    전주맨발 24-05-16 19:07
    잘보고 갑니다,,
    ALL48486 24-05-16 19:19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사장님~!!
    지붕지기 24-05-16 19:51
    비갠후라 화보사진이 더 맑고 깨끗한 듯 합니다.

    석양의 해는 황금비을 뿌리고
    황금비를 맞은 저수지를 누군가
    잘 녹게 저어논 거 같네요.

    시간과 정성에

    늘 감사드립니다!

    4짜 축하드려요 ~~
    28청춘 24-05-17 11:33
    두근두근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멋진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오두막집 24-05-17 19:13
    먼저 축하해요 4짜
    잘 ~`보고 갑니다
    안출 하세요
    파도의미학 24-05-18 08:18
    좋은 글, 좋은 사진, 멋진 붕어...
    화보조행기의 정석을 보여주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안출하세요~!
    월척붕어운무 24-05-22 12:54
    멋지네요^^
    사진 역시 작품이고요.
    여러가지 배우고 싶군요.
    늘~~안출 하시고 건강하세요..
    추적 24-05-23 07:59
    캬~
    정말 좋습니다.
    이번 여정도 같이 한듯한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낚시를사랑해요 24-05-31 05:59
    열정 좋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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