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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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이번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봤고 고생을 하고 있지
요.전 영천 고경에 있는 친구집이 지붕만 보일정도로 침수되어서 오늘 일을
도와주로 갔었습니다. 가는 중간에 저수지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조금
씩 보이더군요.. 저도 낚시광이라 할 정도로 낚시를 좋아하기에 조금은 인상
이 찌푸려 지기도 했지만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친구집이
바로 강가에 있는데 채 20미터도 안되는 지역이 다 수몰되어 모든 사람들이
피땀흘리며 복구 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낚시를 하는건 도저히 용납이
되지가 않는군요. 물론 개인의 자유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같은 땅에 살고 있
는 사람으로써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을 도와주지
는 못할망정.
여긴 아마 그런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적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다들 어복 충만하세요
이영춘 02-09-01 23:08
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우야꼬 02-09-02 16:07
죄송합니다. 감히 낚시 갈려고 맘먹었슴니다. 일때문에 못갔슴니다.
납지리 02-09-02 23:09
맞슴니다. 저희 형님댁은 금호랜드 근처인데금호강 제방과 바로 맞다아 있슴니다 강뚝 너머 민가에는 물난리가 났는데 뚝너머에는 낚시질 참하게 하고 있데요. 형님이나 저나 낚수광이지만 눈살이 찌푸려 지더군요
안동어뱅이 02-09-05 10:48
아우시님이 아직도 월을 못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조행기를 보니 실력이나 열정이 보통이 아닌데, 정말로 어복이 없었나 봅니다. 다시 한번 가시면 월, 아니 4짜를 몇수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꼭 월을 하시고 조행기를 재미있고 상세하고 올려 주십시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꼭 월을 하시길....
안동어뱅이 02-09-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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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어뱅이 02-09-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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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어뱅이 02-09-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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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어뱅이 02-09-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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