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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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아쉽지만 그래도 월 구경은 했습니다.

    이판사판 / 2002-09-23 11:41 / Hit : 4759 본문+댓글추천 : 0

    추석연휴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을 향해 달렸다.

    추석연휴에 맘 대로 쉬지도 못한다. 집안일 도와드려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차례상 준비하는 것은 아님), 농사일등.....

    연휴 첫날.. 집(시내)에서 10분거리의 못(경북 상주)에 갔다. 아시는분은 다 아실 겁니다.

    상류쪽에서 지난번 장마로 인하여 쓰레기가 중간에 왕창 떠 있어. 섬을 이루고 있었고, 물색은 흙탕물...

    오후2시경 동생출발,,, 전 피고 낚시중, 난 집에서 일하는라. 몸은 일터에 마음은 낚수터에.... 더 이상 기다릴수 없다. 오후 4시경 출발, 도착

    꽝, 하류는 안되, 쓰레기가 있더라도 상류로 가자. 이동...

    전 오로지 콩떡밥... 30분간 헛챔질... 드디오 올라오기 시작한다. 5-8센치정도 약 30여마리.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캐미는 꽂아놓았지만 집에서 저녁먹으러 오라고 야단이다. 낚시대를 접는다...모두 방생... 집에오니 오후 7시..

    다음날 조상님게 제사지내고... 산소도 둘러보고.... 동생과 함께....오후 2시경 또 그자리에서 조금 하류쪽으로(약 30미터정도), 차례지내고 낚시꾼들 몸이 근질근질했는 모양인지 많이도 꾼들이 오셨더군요....

    30분간 헛챔질... 또 올라오기 시작한다. 무진장 올라온다. 2대로는 도저히 불가능 한대로... 크기는 또 4-9센치(어제보다 아래위로 1센치씩 늘렸음). 동생과 둘이서... 약 30-40여수씩..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캐미를꽂을까 저녁을 먹으러 오라고 또 야단일텐데....

    동생은 낚시대가 없었는데 올 휴가때 장만을 해서 출조는 5-6번 했다고 함...
    그것도 서울근교에서.... 난 매주 다녔는데 오로지 월을 위해서 모든걸 받쳤는데... 낮에는 월이 불가능 하다고해서 밤에도 많이....

    캐미를 꽂을까 말까 하는데 동생이 챔질.... 와 대물이다(물밖 구경도 하기전). 가물치이겠지... 아니라 잉어같애... 5분이 넘도록 씨름을 하다. 도와주러 갔는데 물밖으로 올라오는데 바늘에서 이탈(고기의 반은 물속, 반은 물밖)(큰일 날뻔 했지요), 근디 수염이 없네요...

    대충 손뼘으로 보니까 월이 되긴 되겠다... 아 이럴수가... 뻔질나게 다니고 오로지 월한마리(20여년 동안 월 을 위해서... 가족을 버리다싶이(?)했는데도....)

    가슴이 조마조마 내한테는 왜 안오지... 드디오 내게도 왔다. 근데.. 낚시대 휨이 좀 다른것같다(동생과 똑같은 2.4 사용) (같은 곳에서 21000원 주고 샀음) 애고 애고 월이 아니구나... 약 25센치정도...

    애라모르겠다. 저녁은 좀있다 먹고... 캐미를 꽂자!!!!!

    캐미꽂은뒤 3마리... 오후 8시경 접다...

    집에와서 먼저 자를 가져와봐!!!! 자를!!!

    숨막히는 순간.. (32센치미터), 난 25.4센치미터...

    월 한마리하면 낚시대 접어둔다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 사이트에 본대로 담배갑도 놓고 자도 대놓고 사진 팍팍,,, 그리고 동생은 월들고 사진 팍팍... (마누라 당신이 잡은 것으로 하고 사진 팍팍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서 자랑하세요!!!!--- 자존심이 있지!! 그럴수야 있나)

    나도 언젠가 월을 꼭...(올해가 가기전에 했으면 좋으련만)

    인터넷에서 올려놓은 사진으로 월을 많이 봤지만.. 별로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정말로 월을 보니까...... 의욕이 팍팍 생기더구먼요...

    밤낚시가 아니더라도 월이 올라오다니.. 그리고 부지런히 낚시를 배웠지만..월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이 안타까움을 아시는 분은 아실것이 구먼요.....

    월의 입을 보니까 콩미끼 한개가 아니라 2-3개도 한입에,, 쩝... 웬만한 크기의 새우도 한입에... 쩝.... 먹을수 있을 정도로 입이 크데요....(자신감이 생겼다... 콩으로. 새우로. 올해가 가기전에)


    나도

    분명히 월을

    하고야 !

    말겠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월을 해서 올렸으면... 참 좋았을텐데... !

    그러나 머지 않았습니다. 그날이...........(거짓말이 아니길)

    나그네 02-09-23 21:36
    축하합니다...동생분께^^ 형 되시는 분도 올해 월 ,월 하시기 를.........
    아우시 02-09-23 22:08
    이판사판님 ㅊㅋ 해여~혹시 중덕지 아녜여~~ 요즘 보기 드문 낮낚시 조황이네여~아무튼 추카합니다^^*
    이판사판 02-09-24 09:03
    중덕지에 가 보았는데 연이 너무 많아서 낚시할 자리가 별로 없고요, 그나마 자리가 있는 곳은 모두들 차지를 하고 있고요. 심지어 제방쪽에는 길위에서 낚시를 하더라고요 연이 너무 많아서 손이 닿는곳까지만 연을 제거하고 낚시대 길이가 있다보니 제방위 길위에서 낚시를 하더라고요.....지가 간곳은 중덕지가 아니고 개애우운못(아시겠죠). 길쪽이 아니라 산쪽바로 시작하는곳(수몰나무 한그루 지나면 산소가 있는데 그 바로밑에서 잡았습니다.
    이판사판 02-09-24 09:05
    조만간 가능하다면 제가 잡은것은 아니지만 사진을 올려볼수있도록 할께요....사진이 제대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아우시 02-09-24 13:00
    개운지라면 상주대 뒤에 말이져!!예전에 학교다닐때 택시타구 마니 갔는데,,,,, 쩝~
    잉어 02-10-03 08:46
    글씨를 양념을 쳐가면서 마싯게 잘쓰시는 구만요..
    잉어 02-10-0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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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 02-10-03 22:50
    글 잘 읽엇습니다,허나 요센 제 경험으로 가을이 깊어갈 수록 오전8시에서10시께에 늦깍이 대물낚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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