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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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조행기] 하아..... 오늘의 조황입니다... -_-;

    탈퇴한회원 / 2003-02-27 23:14 / Hit : 402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드뎌 낚시대를 마련하야 낚싯길에 올랐습니다.. ^^

    아침...(일찍이 아닌 늦은 아침^^;) 어제 정리해둔 소류지 몇곳을 보고 마릿수 좋다는 대동지를

    목적지로 하야 한시간여만에 대동지에 도착했습니다. 낚시대를 담그고 있기를 세시간여...

    피라미 한마리라도 물려줄 법 한데 물고기들이 첫출조임을 눈치깠는지 어째 세시간동안 한번도

    입질을 주지 않더군요 흐흑 ㅠ.ㅠ

    지나치게 입질이 없어서 고기들이 허접초짜를 알아보나보다 하고 주섬주섬 장비를 챙겨나와서

    상하신지를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당..... 열심히 밟다보니 길 양쪽가에 못이 정말 많더군요.

    역시 경산은 못 부지 빼면 몇평 안될거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_-;

    드뎌 하신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주차할 공간이 없더군요 헤헤...

    그리고 길가쪽은 물이 많이 마른것 같아서 얕아보였습니다. 다시 유턴했지요...

    다시 자인면 소재지쪽으로 오다가 길가 오른쪽 바로위에 둑이 있는 못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떤 못인지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용~~ 우회전해서 못가를 따라 조금

    들어갔더니 많은 분들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와아~ 제 옆에 있던 분이 정확히 30센티미터짜리

    붕어를 아침에 낚으셨더군요. 그러나... 그분은 일행이 세명이었는데 그 한마리가 끝이었습니다-_-;

    저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기다린 끝에... 해질무렵 꼬맹이 붕어 손맛을 좀 봤습니당. 아주 꼬맹이들이라

    모두 잡는즉시 보내주었구요... ^^;

    겨울이라 그런지 고기들 입질이 정말 시원찮더군요. 물론 제가 초보인 탓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또하나 느낀건 정말 낚시터가 너무 더럽다는 겁니다. 자기가 쓴건 자기가 가져가면 그럴 일이

    절대로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못가에 가면 쓰레기가 있더라구요...

    여기 오시는 선배조사님들은 초봄낚시에 어떤 미끼를 쓰시는지요. 저는 붕어낚시만 하는데 어떤 미끼가

    좋을까요. 월척도 필요없고 그저 손맛을 보기 위해서..... ^^;;

    그리고 초봄에 마릿수 손맛 볼 수 있는 경산권 못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소류지 대류지 관계없구요 ^^;

    그럼 선배님들의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황기택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2-28 09:11)

    독수리 03-02-28 04:20
    sjs0264님안녕하세요.독수리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2002년도 9월달에.자인호명지에가서.7치에서8치까지
    손맛많이보고왔습니다.그리고 동네어르신이.이야기로초봄에도많이
    나온다고하니 추천을하고싶군요
    이상울산독수리였습니다....즐낚하세요
    월척 03-02-28 09:13
    오시는 길에 들른 곳이 아마 너블못(적재지)인것 같습니다.
    탈퇴한회원 03-02-28 16:47
    네, 독수리님 꼬리말 감사드리구요... 월척님께서 그저께 올리신 화보조행기...
    2003년 첫물 나들이(좌대철거 현장답사차)...
    하하... 그 사진속의 파라솔... 제 건너편에 있던 파라솔이더군요...
    그 못은 역시나 너블못이었습니당. 저두 그 통속이 궁금했는데 공개를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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