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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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다... 웬종일 꾸질꾸질
출조계획을 포기하고 그동안 낚시 한답시고 자주못만난
친구들과 삼겹살에 소주로..
또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왔건만 뒤숭숭하다
좀전에 먼저 출조한 조우와 전화통화를 해서인가...
엎치락 뒤치락... 도저히 잠이 안온다
이래가꼬 병얻느니 차라리 지금이라도 가서 꽝치고 오리라...
새벽한시에 평소 자주가던(올해) 신제지에 대를 두대 드리웠다
떡밥채비다
담배한대 피워물고 찌를 바라보니 섭섭하기 그지 없다
올해 첫밤낚시 인데 적어도 8개정도의 불빛은 바라 보아야 되는데....
고목나무 밑 쓰레기장에 버려진 옥수수가 있길래 새우채비(원줄4호 지누5호)에
옥수수 3알씩달아 두대를 더 던져놓고 마냥 기다림이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꼼짝을 안한다
떡밥용찌는 얼마전에 쭉쭉 올리는것을 보았건만
처음으로 쓰는 대선이는 아무래도 "고자"? 가 아닌가싶어 불안하다
고자가 아니면 밤새 한번도 안설까?? 설라고 폼도 안잡는데...
분명히 그시기다
주변이 조금씩 밝아 오는 새벽녘...
죽은 심청이 다시 살아딴 이야긴 들었지만
고자가 거시기 한다는 소린 못들어 보았는데....
이런 난리가??? 3.2칸대 대선이가 뻣뻣하게 세워서
있는데로 밀어 올린다
.
.
.
대선이는 고자가 아니었다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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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신제지(진량공단쪽)
대편성 - 2.9 두대 (떡밥)
3.2와 2.5(옥수수-주워서)
대선이 고자 누명 벗긴대 - 3.2칸대
" " 벗긴시간 - 05시경
조과 - 32.5 딱 한수
즐낚하시구요
신제지....... 월척확률 70% 꽝확률 70% 입니다 제 계산으로는...
물사랑 03-04-14 12:05
두칸반님 축하 드립니다.
많지도 않은 월척인데
혼자서 너무 많이 땡기시는거 아닙니까?
대선이가 주인 닮아서 새벽엔 어김없이
섭니다.....ㅋㅋㅋ
탄력 붙여서 사구팔 함 땡기시이소.
대박 03-04-14 13:54
축하드립니다~
두칸반님 대선이는 그래도 가려가며 서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대선이는 5치,7치 안가리고 막 서버립니다... 으....
제작상의 결함일까.... 물사랑니~~~임~~~~ 바꿔주이소~~~
다워리 03-04-15 09:24
글도 재밋고 고기도 잘 잡네..ㅆ~~~ 내건 왜 안 서노?.. 성능이 두칸반 님보다 못 하나??
정이아빠 03-04-19 09:08
두칸반님 올해 월척 너무 자주 하시는것 아임니꺼
다른 조사분들한태 양보 좀하세요
무심의 정이아빠
언제 시간 되시면 조우회 출조 같이 한번 하지요
야심님 14-05-17 07:45
축하..............
혼자만 빼먹을 건가요?
어제 저도 교육 마치고 스트레스 풀겸해서 어둑할때 출발하여 대내지에
갔다 왔습니다 낮엔 망설이다가 저녁 먹고 결정 했지요 지가 먼저 갔으나 이미 연락할 시간은 지난듯 싶어서....
조과는 붕어24:1수 메기:50:1수
13일 밤낚시 갑니다
쪽지 남겨 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