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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공개를 원칙으로 삼는 이유

    월척 / 2003-09-29 10:28 / Hit : 8167 본문+댓글추천 : 0

    잊을만 하면 한번씩 저수지 공개에 대하여 거론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수지 공개로 저수지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아가는 것을 보고 화가 나고 죄책감도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공개가 필요하다고 누차 밝혔는데요 아직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이 있어서
    다시한번 밝힙니다.

    『월척(wolchuck.co.kr)』을 개설한 배경은 주말 갈 곳을 정하지 못한 대다수의 셀러리맨들과 초심자들에게 낚시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낚을 수 있도록 "발걸음은 가볍게 마음은 설레게" 해주고 볼거리 읽을거리를 제공하여 웹을 통해서도 낚시를 얼마든지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따라서 공개·공유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낚시터의 환경을 염려해서 끊임없이 비공개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공개의 원칙을 고수하는 것은 "월척"이 지향하는 공개·공유의 원칙을 무시하고 대중적이고 포괄적인 환경에다 초점을 맞추어 비공개를 주장하는 것은 원래의 취지인 낚는 즐거움과 여러분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가 묻혀 자칫 "월척"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낚시라는 여가활동에서 누가 뭐라 해도 낚는 즐거움보다 우위에 둘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낚시를 제처두고 부가적인 저수지 환경문제만을 거론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월척이 저수지 환경개선을 등한시하거나 나 몰라라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월척에서는 월척님들과 좌대철거운동을 함께 했으며,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서 저수지 환경개선의 필요성 및 개선해야할 사항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수지 보호차원에서 낚시 즉 낚는 즐거움이 묻혀버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고 밥을 먹지 말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항들은 공개공유의 필요성과 고수들의 의식변화촉구 및 저수지 비공개가 저수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밝히고, 이 사이트가 지향하는 공개의 원칙에는 변화가 있을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혀두고자 합니다.


    첫째 : 정보공유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골고루 함께 하는 낚시문화를 정착해 나가자.

    항상 낚는 사람만 낚고 못낚는 사람은 이리저리 발 품을 팔아도 붕어 대면하기가 쉽지 않는 낚시정보의 불균형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정보의 바다라고 불려지는 인터넷조차 '정보의바다'라는 용어가 무색할 정도로 저수지를 열어 놓는 곳이 드물고 특히 대물낚시를 선호하는 분들 가운데 저수지 공개를 금기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월척은 초심자를 위한 사이트입니다. 초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열린공간입니다. 초심자에서 고수까지, 셀러리맨에서 자영업자까지, 골고루 모두에게 평등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공개를 원칙으로 삼았으며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개설한 사이트입니다.

    일각에서는 한정된 장소에서 한정된 사람만이 낚시를 할 수 있는 자그만 소류지를 공개했을 경우 쓰레기로 몸살을 앓거나 철부지 꾼들의 고성방가로 애서 가꾸어온 소류지를 읽어버릴 것을 염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인터넷 공개로 그런 염려가 현실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을 몇번의 학습을 통해서 보아 왔습니다. 하지만 공개치 않은 저수지가 깨끗하게 유지된 채로 영원히 남아있을 저수지가 몇이나 될까요? 대부분 몇해 가지 않아 쓰레기가 넘치고 소란스럽기는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애서 찾고 지켜낸 곳이라면 낚시정보의 불균형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공간(저수지)에서 한정된 사람들만의 은밀한 공유가 이루어지더라도 어느새 예상치 않았던 쓰레기가 넘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이렇게 은밀히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버린 저수지에서조차 쓰레기가 넘치며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자신도 꾼이면서 한결같이 꾼들을 탓합니다. 이런 저수지를 초심자들이 망쳤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산속에 꼭꼭 숨은 소류지. 도저히 초심자들은 대를 펼 수 없을 정도의 빽빽한 수초 사이를 능숙하게 구멍을 뚫어 놓은 작고 아담한 늪지에도 쓰레기는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아니면 저수지를 지키지 못한다고 소리치시던 소위 고수라고 하시는 분들이 찾을 법한 늪지에서도 말입니다. 저수지를 보호하기 위한 비공개 주장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저수지를 살리는 길이라 믿고 있는 비공개가 현실적 대책도 해법도 제시 못하는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 오히려 저수지 환경개선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그럼에도 정보공유는 저수지파괴로 이어지고 그 주범은 "『월척』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닙니다. 저수지를 살릴 수 있는 길도 공유에서 비롯됩니다. 낚시터 환경개선 말로만 또는 나 혼자서 쓰레기를 가져온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모두가 동참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꾼 들의 의식이 나아져야합니다. 저수지를 숨긴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닙니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렇게 해보자'라고 꾼 들의 심성을 건드려 봅시다. 꾼들 대부분 기본적으로 선한 분들입니다. 이 분들 양심을 믿고 함께 갑시다. 조금 시간이 걸리고 변화가 더디더라도 묵묵히 누군가가 원칙을 고수해 간다면 저수지는 반드시 변화가 올 것입니다. 황소개구리가 조금씩 사라지 듯이 소리 없이 저수지의 환경도 조금씩 낳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둘째 : 고수들이 변해야 낚시터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다.

    소류지를 즐겨 찾고 새로운 저수지를 개척하면서 물맑고 깨끗한 풍광에서 고즈넉이 밤을 낚는 꾼들 즉 고수들은 과연 낚시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가? 초보에겐 뜨겁다(?말뚝찌)는 소류지에는 쓰레기가 없는가? 낚시터가 만신창이가 되어 가는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보려는 노력대신 초보 낚시꾼들을 환경오염 주범으로 매도하지는 않았는가? 혹여 바통(?)을 이어 가면서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지는 않았는가? 낚시점 등에서 설치한 좌대에 앉아서 자신의 욕심만 챙기지 않았나?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고수라고 생각하시는 꾼들 중 과연 몇분이나 초보에 대해 사려 깊은 배려를 해 주었나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때입니다.

    낚시에서 가장 기본적 에티켓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입니다. 이것만 지켜지면 낚시터는 분명 달라집니다. 하지만 실력은 고수인데 에티켓은 하수인 무늬만 고수인분들이 많다면 낚시문화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초보들이 배우고 따라가는 것이 낚시기술만이 아니라는 것을, 초보들은 생각보다 훨씬 능동적이라는 것을 꼭 염두해 두시고 실천하는 모습으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낚시터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셋째 : 준비되지 않은 꾼들을 안아야...

    저수지에서 흔히 만나는 준비되지 않은 꾼의 유형을 보면 고성방가족, 안하무인족, 쓰레기나몰라족 등을 들 수 있는데요. 정말이지 꾼이라면 누구나 가까이 하기 싫은 부류의 사람입니다. 또한 이들이 저수지를 유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쓰레기를 솟아내기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들과 평행선을 긋고 간다면 저수지 환경개선을 요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위에 꾼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낚시가 뭐냐"라고 질문하면 다반사가 매운탕과 소주를 거론하고 낚는 즐거움에는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이제 주 5일 근무가 정착되어가면서 여가 활동이 늘어나 산과 바다 그리고 저수지에 준비되지 않은 꾼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날 것입니다.

    저수지를 공개하지 않던 공개하던 저수지마다 북새통을 이룰 것입니다. 낚시 에티켓을 모르는 그들을 우리는 여태 방관하고 피해 왔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이들을 안아야 상생이 가능합니다. 그럼 어떻게 안아야 할까요? 저수지에서 만나는 족족 않을 수는 없겠지요. 웹을 통해서 그들을 안읍시다. 낚시터 환경개선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올바른 낚시 방향을 제시해 준다면 그들도 우리처럼 되지 않을까요? 일부 싸구려 꾼과 상생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도 선을 긋고 네갈길 내갈길 구분할 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같이 갑시다. 월척이 열린 공간으로 남아있어야할 또다른 이유입니다.

    월척의 초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꾼이라면 누구에게나 동등한 공간으로 남아 있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월척은 초보들의 낚시 통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견 있는 분은 꼬릿글(코멘트)이용해 주십시요 꼬릿글 열려 있습니다.

    낚시꾼과선녀 03-09-29 14:16
    그렇습니다.
    공개하고픈 못이 있으면 하면 되는거고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겁니다.
    단 하나 어느곳이든 자기가 가져가서 만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옵시다.
    쓰레기규격봉투(10L 혹은 20L)한장 낚시대 뒤꽂이에 걸어두면 케미 하나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되가져 올 수 있습니다.
    쓰레기 봉투값도 못한다고 마눌에게 출조시마다 "퉁" 먹지만......
    월척님들...
    좋은 낚시터 환경 시간을 갖고 천천히 만들어갑시다.
    하마붕어 03-09-29 14:36
    말씀하신 내용 중에 특히 세번째 이야기에
    동의합니다.
    우리는 취미가 낚시인 낚시인 입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것은
    제 주위를 둘러봐도 또 낚시를 가서라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적다는 것입니다.

    잠시나마 내 주위를 둘러보고 또 내가 낚시한 자리를
    둘러보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
    그렇게들 행동합니다.
    의식적으로 고쳐야 할 과제인것 같습니다.

    제가 남을 배려 한다고 했는데
    이는 남이 아니라 내 가족이고 내 자손이 됩니다.
    어느 매스컴이나 똑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연은 우리의 후손에게 빌린것이라고
    말입니다.
    이제 부터라도 늦지 얺았습니다.
    이런 계기를 통해서라도 조금씩 지키면 됩니다.
    쓰레기 치우기,치우기 싫으면 버리지 않으면 되지요.
    고성방가,할 데 많습니다.
    술이요? 전혀 마시지 말라고는 못합니다.
    그러나 적당히 지키면 되지요.
    어렵습니까?
    절대 어려운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파 03-09-29 18:01
    월척사이트의 이 뜻 깊은 운동은
    언젠가는 성공을 거두리라 확신하면서
    몇 말씀 덧 붙이고 싶습니다.

    남들이 알아주던 안 알아주던 상관없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 운동은 전개할 의의가 있습니다.
    독립운동이 중요했던 만큼
    쓰레기처리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운동을 펴 나아가야 합니다.

    젊은 이들이 나서지 않으면 늙은 이는 나서지도 못 합니다.
    그래서 서슴없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자 용기를 내었던 것입니다.

    낚시가 그렇게 재미있고 중요한 것 만은 아닙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는 아직도 해결책이 요원하지만
    한 곳에 모아두기라도 하면 처리가 수월할테고 미관상 좋을 것입니다.
    그냥 두면 금방 이 강산이 쓰레기 천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후손을 생각하기 전에 다음 번 내가 낚시갈 때 불쾌해지기 싫어서라도
    이 운동은 적극적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월척님을 존경하고 도~올붕어님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또한 월척 회원 분들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속여서 될 일은 없읍니다.
    시간 상으로 조금 늦어질 수는 있겠지요 근본 해결책은 아닐 것입니다.
    전적으로 월척님의 근본 취지에 성원을 보냅니다.
    태공96 03-09-29 20:18
    시원하신 말씀 입니다. 특히 포용이 젤 맘에 드네요..
    감사 합니다..
    붕파라치 03-09-29 20:52
    참으로 공감 합니다.
    초보라 감히 그 중심에는 접근치 못하고
    좋은 정보만 얻어갔읍니다.
    월척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이젠 저도 포용받고
    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실 03-09-29 21:25
    처음으로 글을 씀
    저도 공감 합니다.
    저도낚시을 하지는 얼마 되지않아지만 진짜 낚시꾼은 예의을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월척에 나오는 낚시터을 가다오고싶지만 어딘지 잘 알지못 하니까
    진짜 아쉽습니다.
    이제 진짜낚시인은 다녀간자리는 흔적이 없습니다.


    서태안 03-09-29 21:35
    한표 던집니다..
    쓰레기 문제는 머지않아 해결 될겁니다..
    점점 주변을 정리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버리는 사람보다 줏는 사람이 많다면 다 해결되는것 아닌가요..
    머지 않았다는 감이 옵니다..
    붕돌이 03-09-29 23:03
    저두 동의합니다.
    항상 좋은모습 좋은글 보면서 이렇게 해야겠구나...
    이렇게는 하지말아야겠구나...나혼자서 생각해보고 또 실천할려고 노력도 해봅니다...
    아는곳이없어 어디로갈까?고민하던 저에게 월척은 이곳도괜찮고 저기도...또다른고민거리를 만들어버렸습니다..^^
    월척모자를 쓰고있으면 조과보다는 주위사람들에대한예의 쓰레기등에 더 신경이가더라구요...
    나로인해 월척 회원님들이 욕먹을까봐서..
    501호지,121호지...어떤사이트에 남파간첩접선암호같은것이있더군요...웃겼습니다^^
    월척에서만큼은 다같이 공유하고,다같이 아끼고 가꾸어나갑시다...
    월척 화이링~!!
    공자 03-10-01 09:58
    반갑습니다 ..^^
    저도 처음 낚시를 할때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오는게 다반사였구 사실 몇달전까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월척사이트에 회원가입후 달라졌습니다
    쓰레기 제것을 주워오고 지금은 다른꾼(^^)이 버린것도 주워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혼자 할려니깐 (전부 낚시하는데...)왔다 갔다하니 멀뚱멀뚱 쳐다보는데 약간 쑥스럽더라구요...(맘속으론 욕을했지요....XX놈들..)

    머지않아 쓰레기 주울때 멀뚱 쳐다보는 사람들이 쑥스러워할 그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긁적긁적 일어서서 동참하겠지요....지가 사람이라면...ㅎㅎ)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할때 비로소 변화가 이뤄지고 표시가 확연히 나는것 같습니다

    월척님을 비롯하여 회원님 모두 스승이십니다
    건전한 사고와 올바른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 앞으로 가입할 여러 회원과 낚시 초심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낚시에 주변정리가 동반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될 것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맑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면서 즐거운낚시, 편안한 낚시를 할 그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합시다.(낚시꾼이 되지말고 낚시人이 될 수 있도록 합시다)

    월척 회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공자였습니다....
    탈퇴한회원 03-10-03 11:22
    좋은 생각입니다.
    건전한 생각입니다.

    월척다운 기고입니다.

    물론 저수지 등 여러 노하우를 공개함으로써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수지 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첫째는 쓰레기 문제이고
    둘째는 조과문제입니다.

    공개된 저수지에서 고기 나오지 않으면 이런 곳을 소개 해 주었느냐고 감사하기는 거녕 시간 허비했다고 분을 참지 못하고 철수하는 허접한 꾼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저수지 공개를 꺼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무튼 월척의 생각은 아름답습니다.
    월척의 좋은 생각 아름다운 초심을 끝까지 유지되기를 바랍니다.

    대구붕어 03-10-24 15:09
    운영자님의 철학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쓰레기 못버리게 말하니 되려 화를 내는분도 있어요.
    주위에 쓰레기가 너저분한데도 아무렇지도 안게 낚시하는분보면 무신경인지? 후각에 이상이 있는건지?

    쓰레기 합부로 버리면 쓰레기 같은 인간이 됩니다.
    죽어서도 시궁창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빈망태 03-11-03 15:41
    월척님께 한마디......................
    월척을 아끼는 한사람으로서 월척님의 취지에 적극 동의합니다.....
    하지만 월척님께선 사이트에 공개된 아름다운 소류지 몇군데나 가보셨는요.
    낚시를 좋아하고 아끼는 한사람으로서 모든이를 위하여 나만의 공간이 아닌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을 만들기위해 저수지 공개를 원칙으로 삼는다는 월척님의
    취지는 이해하겠지만...............
    과연 아름다운 소류지 공개된후 그뒷 보안책은 마련하셨는지요./
    월척 사이트가 과연 진정 자연을 사랑하고 낚시를 아끼는 사람들만이
    이용하는 사이트일까요..............
    그렇지 않은 몰지각한 사람들도 무수히 들어와 정보 공유를 한다고 봅니다....
    어떤 좋은 정책이나 취지도 보안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본래의 취지를 한껏
    발휘할수 없겠죠................
    월척에 공개된 저수지 전 몇군데나 가봤지만 정말 가관이었습니다.
    과연 쓰레기 장인지 아님 낚시터인지...........
    주민들과의 마찰을 겪는 장면을 보고 듣기도 했구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서 낚시인들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재산이랄수
    있는 소류지가 파괴되는 장면은 마음 한구석을 너무 씁쓸하게 만드는 장면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건 우스개 소리지만 만약 공개 원칙에 의해 쓰레기 장이 되버린 소류지에서
    물을 받고 생업을 유지하는 농사짓는 분들이 보면 과연 어떤 소릴 할까요.....
    아무리 월척님께서 좋은 취지에 의해 공개를 원칙으로 삼는다지만 과연 그분들
    에게 좋은 취지랄수 있을가요.......
    차로 갈수가 없어서 걸어서 가야하는 곳도 있는데 과연 그분들 아니면 쓰레기
    치울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수지 공개 너무나 좋은 취지 이지만 뭔가 원칙을 부르짖기 전에 대비책부터
    있어야 하지 않을가요........
    저수지 물을 받아 농사짓는 어르신이 쓰레기를 모아 불태우며 입에 담지도 못할
    상소리를 하는걸 보고 낚시인의 한사람으로 넘 미안한 마음이 앞서 이런글 올려봅니다............
    뒷동네아저씨 03-11-03 20:04
    안녕하세요 ,뒷동네 입니다,
    9월에 올리신 글을 늣게나마 보게 되엇 슴니다
    차분히 월척 분 글을 익ㄹ어 보니 하시는 말씀마다 의지가 있네요,
    좋은 말씀 입니다 월척이 다하는 날까지 변함없길 봐랍니다,
    토왕성 03-11-07 14:33
    안녕하세요 토왕성 입니다
    저수지 공개 원칙에 동의 합니다
    누구나 즐길수 있고 잔잔한 수면을 볼수있는 정보 공유
    나눔의 미덕이 아닐까요
    저수지 환경 오염 문제 심각 합니다
    네가 먼저 실천 하면 주위가 밝아집니다
    좋은 글 많이 실어 주신 조사님들 감사합니다
    월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대구붕어 03-11-13 09:35
    좋은 글을 많이 올립시다!
    아이들도 꾸지람보다 칭찬할때 더욱 효과가있습니다.
    쓰레기가 너무 많다느니 낚시꾼들이 너무 몰지각하다 든지
    이런 글 보다는
    쓰레기가 많이 없어지고 저수지가 깨끗해졌다든지
    낚시군들도 이제 매너가 좋아졌다든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아름답다 든지
    이런 글을 마니마니 씁시다

    나무람보다는 칭찬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글
    희망적인글, 등등...
    신토불이 03-11-16 19:31
    수면 아래 반짝이는 캐미불빛을 친구삼아 밤낚수를 즐겨하는 사람입니다.
    낚수하는 방법들은 달라도 찌맛 , 손맛 , 물맛 보러들 저수지로 찿아들 가보지만!
    분위기가 예전 만 ! 못한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관리자님의 말씀처럼 의식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힘내시고 화이팅~~~!!

    토붕 03-11-18 11:23
    월척님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모임의 가족이 된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초심자로서 낚시의 도와 예를 배워나가겠습니다!!
    릴라 04-07-18 23:40
    말씀은 좋은데....
    낚시회의 시조회가 끝나고 나면 낚시터는 쓰레기만 문제가 아니고 여기 저기 둑도 개판되고...
    쓰레기는 한트럭을 남기고 가더만요...
    한가지도 어디서 4짜라도 나온 소문이 나면...
    그저수지는 끝장이죠 전국에서 몰려드는 꾼들로...조용히 낚시하던 지역꾼들도 고기를 더이상 구경하기 힘들게 되죠..
    차소음에...사람소리...나름대로의 비범대로 수초를 정리하고...고기들도 제정신이라면 입질을 하겠어요...
    제짧은 소견입니다...
    간첩 04-10-24 21:59
    LOVE 월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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