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낚싯대 4대이내 사용 제한 규제 입법안과 관련해서
낚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오늘(2005.5.10) 반대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의견서를 제출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낚티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여론을 형성해 주신 케미마이트님(명예기자)
차분히 자료를 축적해 가며 반대 의견서를 준비해 주신 수심50전님(출조도우미)
연대서명부를 비치해서 서명을 받아 주신 각 특파원님들과
서슴없이 서명에 동참해 주신 낚시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오늘 공청회를 이끌어 낸
숨은 공로자 낚티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낚티즌들이 만들어 주신 공청회에 참석하여
낚티즌 여러분의 의견을 빠짐없이 대변하고
해수부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아 오신
물사랑님(대물도우미)과 이글님(명예기자)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불법좌대와의 전쟁을 치르고 계시는
환경님(출조도우미)으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경산시에서 5월 20일까지 불법좌대를 철거한다고 합니다.
환경님이 외롭게 혼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데요
환경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낚티즌 여러분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환경님께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정부의 낚싯대 사용대수 규제와
그간 불법좌대 철거운동을 함께하면서
다시 한번 낚티즌 여러분께 강조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수지는 결국 저수지를 찾는 낚시꾼에 의해서만이
개선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번과 같이 정부에서 규제로 접근할 수 없도록
우리 낚시꾼의 의식이 좀더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건전한 취미로 다가 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앞으로 낚시터에서 좀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겠구요
저수지 환경개선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노력도 함께 병행해 나가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는 또다시 규제로 접근할 테니까요
‘낚싯대 사용대수 제한’, ‘불법좌대 철거’와 관련하여
마지막 결과가 나올 때까지 ‘월척’은 낚티즌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낚티즌 여러분이 '월척'의 대안이듯이 '월척'도 여러분의 대안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