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 갈등의 중요 원인 중 하나가 전범 일본이 침략전쟁에 식민지 여성을 일본군위안부로 동원한 ‘위안부’문제이다
그러나 일본은 진정한 사과나 직접 보상 역사청산을 회피해왔고,
이에 유엔 인권 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공식적 사과, 문서 공개, 범죄자 처벌을 요구하였으며,
2009년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EU) 등의 의회가 일본의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처럼 일본군 성노예로 위안부할머니들의 인권을 짖밟았던 침략전범 일본의 만행이 동아시아 갈등을 수십년 발생시켜오고 있는 점을 앞장서서 국제적으로 알려 온 곳은 정부가 아니라 정의기억연대라는 자발적 시민단체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친일사대매국노 외 없다.
그런데 최근 수십년 이어온 이 시민단체의 일원이었던 윤미향의 단체운영에 관한 회계처리 등 문제점을 이용수 할머님께서 지적하시면서 급기야 공식 수사절차에 접어들은 것이다.
이용수 할머님께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으셨지만 오랬동안 위안부문제 당사자로서 보고 겪으신 소회를 말씀하신 것이므로 수사과정에서 일부 회계 등 운영상의 흠이 드러난다면 반드시 개선해 나가는 것은 마땅한 일일 것이다.
그것이 동아시아 갈등의 근원인이 되었던 일본군위안부 성노예착취 국제범죄를 저질러 온 잔악무도한 전범 일본의 진정한 반성과 그 역사청산에 공헌해 온 정의기역연대의 정신과 역활을 지속 이어가는데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전범 일본의 나팔수 노릇을 해오고 있는 친일수구적폐 기레기들이나 정파이익을 앞세운 일부 정치꾼들은 수사과정을 차분히 지켜보면서 진상을 명확히 밝혀 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이때다 하고 침소봉대로 옥에 티인 그런 일부 운영상의 문제만을 과대하게 부풀리면서 수십년 일궈온 전범일본의 성노예 착취만행이라는 치욕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해 국제적문제화시켜 온 그 지대한 노고와 공헌이라는 본질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이 공익단체를 무력화하려는 정략적 이간계에 미쳐 날뛰고 있는데 그에 휘둘려줄 일도 결코 아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 기사에 전범 일본에 대한 반일이 아닌 꼴통 친일극우에 세뇌된 것으로 여겨질 대소 경중의 분별력이 없는 20대의 젊은이가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고 그것을 만류하던 사람까지 상해를 입혀 경찰에 붙잡혀 입건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과연 반인륜적 범죄만행의 역사청산국제운동에 앞장서 온 단체의 운영상 일부 흠을 침소봉대하여 그 단체를 무력화하거난 전범 일본의 위안부성노예착취만행이라는 본질문제를 덮으려는 친일 수구적폐들의 발악은 못 보았단 말인가!
30년간 노력한 그들의 희생은 온데간데없고 물어뜯기 바쁜 이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의연은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의혹에 대한 해명이 아닌 30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얘기하면서 정면으로 돌파를 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