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가입한지 8년동안 명절인사 쪽지나 감사인사 쪽지나 질문하는 쪽지는 많이 받아 보았지만 이런 쪽지는 처음 받아봅니다.
회원정보를 보니 2일전에 가입하시고 월척에 가입인사 한줄 쓴적없는분이신데
저에게 쪽지를 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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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올리면 쌈 될까봐.....
맥가이멈님 !
돈이 잇으면 얼마나 잇습니까 ?
재벌들, 고위 공무원들, 유병언이 돈이 없어 남의 돈 갈취합니까.
가진다들은 마음이 풍요로와서 백석을 채우려 할까요.
글 읽다 화가 치밀어 더 이상 굴 쓰기도 어렵습니다.
옆에 계셨다면 한 주먹은 맞앗을것인데 다행으로 생각하십시요
마지막으로 맥님 가진게 많으면 베풀고 사십시요.
입만 나불거리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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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방에 글을 올릴때는 단순하게 직설적으로써야 한다는것을 깜박잊고
점심먹으러 가기전에 1281번글에 잠깐 짧은 댓글을 썻더니 이런일이 발생하네요.
18살 고등학교 3학년때 아버지 여읜 가난한집 장남이라고 글을 쓴적도 있는데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했습니다.
꼭 재산이 재벌처럼 많아야 마음이 풍요로운것은 아닙니다만
안보면 죽을만큼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라도 돈이 부족하면 자주 싸우게 됩니다.
그러니 넉넉하지는 못해도 부족하지는 않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38%세금은 저도 못내보았습니다.
그래서 죽기전에 소득세 최고 수준이라는 38%를 한번쯤이라도 내보고 싶은게 소망인
중산층에서 밀려나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사는 소시민 입니다.
국민들 불만의 대부분은 돈으로 해결될수 있는 문제들이니
국민의 4대의무인 납세의 의무 이왕이면 세금을 많이 내는것도 애국이 아닌가 싶어서
소득세 38% 낼수 있도록 열심히 돈벌자는게 얻어 맞아야 할 정도로 화가 치밀도록 심한 말인줄은 몰랐습니다.
아!
그만해야 겠네요.
어짜피 말해도 뜻이 통할것 같지도 않고
쪽지 보내신분이 어떤 분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웃고 넘어가렵니다.
이슈토론방은 말그대로 어떤 문제에 대하여 각자 의견을 말하며 토론하는 방인데
목숨걸고 투쟁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참많네요.
박정희 대통령 임기 18년은 젊은 여자 끼고 술만마시며 독재자 노릇만 했는데도 국민들이 잘해서 나라가 발전한 것이고
박근혜 대통령 임기 15개월만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국민들은 다 잘했는데 대통령이 수첩만 만지작 거려서 일어난 것이니
하야하라는 분들이 많은곳에서
한창 일할 나이들인데 일과 시간에 토론방에서 이러고 있는게 안타까운 마음에
중늙은이가 입을 나불거렸다가 맞아 죽을뻔 했습니다.
토론방에서 이러는것은 애국심인가? 애향심인가? 애사심인가? 애월척심인가? 애토론방심인가?
중얼 중얼... ...
글쓰기 완료하고 오자나 탈자 잘못된것은 없나 미리보기로 읽고있는데
3시간만에 또 쪽지가 왔네요.
열심히 일해서 세금 많이 내자고 한말이 마음에 큰상처가 되셨나 봅니다.
정치인이 무심코 뱉은 말은 숨은뜻이 있나 파헤치시는 분들이
제가 쓴글은 행간에 숨은 뜻은 헤아리지 않고 글자 그대로 이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직설적이고 간단 명료하게 글을 써야하는데 습관이 안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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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나이도 적지않구만......
적게 잡수신 나이도 아니구만 나오는대로 갈기시다니.
돈 많고 인생이 풍요로워 좋겠습니다.
몇년전에 ㅍㅅㅍㅇ가 뭔가 받침틀 방바닥에 펴놓고 간접 광고 분위기를 내신 분이
아니신지.
맞다면 그렇게 돈 많으신분이 찌질하게 뭘 챙기실려고 하신건지.
순수한 사용기인지.
이슈방이라도 함부로 갈기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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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글올린것을 알고 계신걸 보니 눈팅은 오래전부터 하셨네요
두번째 쪽지를 보니 젊은분 같은데
쪽지 보낸 님께 몇마디 갈기고 가겠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불법으로 돈을 버는줄 아십니까?
합법적이고 도덕적이며 님의 표현대로 찌질하지 않게 벌수 있는 방법도 많습니다.
제 주위에는 한눈한번 안팔고 열심히 살면서 도덕적이고 비굴하지 않고 근검절약해서 모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도덕적인것은 차치하고 합법적으로 일해서 돈버는것은 죄가 아닙니다.
국가가 국민이 돈못벌게 막는것 아니니 열심히 노력해서 돈 많이 벌어 세금좀 많이 내세요.
능력없고 병약해서 돌봐야 할 국민도 많고 사회 여기 저기 돈들어가야할 곳이 많은데 세금이 부족해서 힘들답니다.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다들 아시겠지만 성경 말씀입니다.
신앙으로 말하면 령에 관한 이야기 이지만
인간적으로 말하면 마음을 비우고 비우고 또 비워서 더이상 비울게 없는 상태라 말할수 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해 지면 돈이 없어도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저는 재산이 많아서 풍요로운것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하고 절망보다는 희망을 노래하기에 풍요로운것 입니다.
오늘은 비록 꽝치고 돌아서지만 내일은 대어를 잡을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어두운곳이 있다는것은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움을 발생시킨 빛을 탓하고 원망하지 마세요.
신이 만든 태양은 무공해로 무한정 공짜이지만
인간이 만든빛은 공해도 발생하고 공짜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간이 만든 빛을 없애면 세상이 온통 어두워 집니다.
그러니 얼마간의 공해와 대금은 공동체로 살아가야만하는 인간들이 감수해야할 부분입니다.
이번글들도 선문답으로 느껴지시면 더이상 어쩔수 없겠지요.
그리고 저는 글을 쓸때나 사회나 직장에서도 우리 아이들 보다 어린 젊은친구들에게도 함부로 하대하지 않습니다.
저에 대해서 얼마나 아신다고 제글의 요지도 이해 하지 못하시면서 토론방에서 글한줄 주고 받은적도 없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이런투의 글을 보내시는지
제 상식으로는 이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토론방의 글에는 쪽지로 하지 않고 답글로 하시면 됩니다.
토론방에서는 싸우는게 아니고 토론을 하시면 됩니다.
토론할때 지켜야할 예의는 잊지 마시고요.
이슈 토론방을 없애버려야 하는데 없애버릴 방법이 없네.....
다써놓고 보니 토론의 주제가 아니고 넋두리 글이 되었는데
제글에 화가 치밀으셨다면 제가 잘못한것이 겠지요.
이래저래 살아가기 참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 황당한 일이 계셨군요.
어떤 인간인지.....
그렇게 숨어 비겁한 짓하는
인간치고 제데로된 사람있겠습니까?
형님성격상
그냥 허허허~웃어넘기시겠지요 ^^
항상 좋은 출조길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