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면허제가 죽은 법이 될지 낚시문화 전반을 새로이 재정비할
새로운 규칙이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여러모로 아직 적당한 시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만
불편하다고 해서 반대할수는 없죠
낚싯터 의 쓰레기 문제는 이미 법으로 막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 되어
입법의 기초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규칙이 필요한 시기죠
어른 아이 할것없이 길거리를 걸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담배꽁초 .과자봉지를 버리는 우리네 정서상 제재가 없다면 이미 만연한 의식의
전환도 요원할것 입니다
반대다 찬성이다 보단 낚시인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낚시 면허제에 대해 그 자체의 불편함보단 입법이 된 원인을 살피는게
먼저 일듯 합니다
거창한 생각 .주장보단
저 개인적으로 낚시면허제를 보면서 생각했던 제안 이라면
이미 몇몇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파파라치" 제도를 말하고 싶습니다
입법이 아닌 한시적 운영으로 필요에 따라 시기를 정해놓고 시행한다면
쓰레기 문제 .환경오염문제 등에 상당한 억제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낚시를 하면서 정도를 지킨다면 낚파라치의 카메라가 불편할것도 없고
완장차고 단속하는 단속원과 의식으로 받아들여지지않는 낚시면허제의 대상인 낚싯꾼과의
마찰도 줄일수 있을 것입니다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하는 행정당국도 당연 정확한 증거를 기반으로
벌금부과 대상으로부터 시비가 없도록 관리가 필요하구요
낚파라치의 활동으로 부과된 벌과금은 낚시인을 위한 저수지 주변 화장실 설치라든가
낚시가게의 쓰레기 봉지 무상공급 .켐페인 활동 .저수지 주변 환경관리 .어족자원증식.
낚시인 자체 정화활동의 지원 .생활체육으로서의 낚시활동 저변확대 등
관련분야에 사용된다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면허제를 거부하고 낚파라치를 불러 들여야 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극히 개인적 소견이며 이를 이유로 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싶지 않음을 밝혀 둡니다
이런 의견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 바랍니다
붕어나라님 조행기에서 퍼온 그림입니다
이젠 계몽만으론 돌이키기 힘든 지경까지 온건 맞는것 같습니다.
나름 청소한다고 청소하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는길....
차창 밖으로 던지는 우리 아름다운 월님의 담배꽁초 에서
아직 멀었구나가 아닌 안되는구나....
이제 칼을 댈때 같습니다. 곪아 터지기 전에요^^
꼭 쓰레기뿐만 아니라 이젠 농로에서 차도 안빼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