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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끼사건 읽어 보셨나요 ?

    붕어따라 / / Hit : 5287 본문+댓글추천 : 0

    인터넷 기사에 부산도끼사건이라고 나와서 뭔 사건인가 하고 클릭을 해서 내용을 보니 한 가정을 파탄시킨 끔직한 사건이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일반기사인가하고 읽었는데........

    왜 이런 일은 피해자가 억울하다고 글을 올려야 네트즌을 통해서 기사화 되고......

    민중의 지팡이......지팡이는 부러져서 길거리의 작대기가 더 나은것 같고........

    내가 이런 경우를 당하면? 울 동네 경찰은 ? 세상이 무섭네요

    가슴속에서 뜨거운게 올라오네요.

    이 사건을 접하면서 사형제 폐지가 옳은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여러분들은 사형제 폐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인간이면 무조건 인격을 존중해야 할까요 ?

    원본 글을 올리면 좋겠지만 내용이 너무 길어서 아래 참고하세요

    http://pann.nate.com/b202361213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에서도 촬영해 가서 방송했다더군요.

    포털 사이트에 "부산도끼사건"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 일이 30일 어제 올라온 기사.---------

    어제 부산 떠나기전 글을 올렸습니다...

    이일이 저희 가족 일입니다. 상황을 말씀 드리 겠습니다...

    오랜만에 오빠는 집을 찾아 갔습니다.

    아버지는 인테리어업 을 하십니다.

    그당시 가계를 보고 계셨고 엄마는 가계옆

    작은 분식집을 하시는데 그날은 엄마가 아파서 일을 쉬고

    여동생과(중2) 집에 (가계 바로옆 골목 안쪽 2층)있으셨습니다.

    오빠는 아버지께 인사드리고 집으로 들려서

    문을 두들겼지만...

    정적만 흘렸고.. 다시 나갈려는데... 갑자기.. 신음 소리가

    들렸고 ...

    겨우...살려줘...살려줘...라는 엄마의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오빠는 아버지가 성격상 바로 오실것 같아 큰일인것 같아

    경찰서에 먼저 연락을 하였습니다.

    112에 신고를 접수하니 다른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고

    거기로 연락하라는 말을 하였고 오빠는 그 전화번호로 연락을

    몇차례 하였지만 받지를 않았습니다.

    오빠는 다급하여 아버지께 연락을 하였고 아버지는 당황하여

    엄마동생 이모께 전화를 하였고 바로 무기..(줄자..ㅜㅜ)

    를 들고 집으로 와서 오빠한테 신고 했냐 물어보니

    전화연결이 안된다며 오빠는 계단에서

    경찰서에 전화를 하는중 ... 아빠가 문을 두들기는중

    갑자기 엄마가...

    손발이 청테잎으로 꽁꽁 묶인 상태에서 이빨로

    자물쇠를 꺾어버리고

    (방에서는 저희 여동생이 바로 강간 당할려고 하는중..)

    모성애로 엄마는 그때 초인적인 힘이 나온것 같습니다.

    바로 아버지는 들어갔고 그놈이 도끼를 들고

    나체로 아버지를 노려보고 있었고

    제 동생은 작은방에 온몸이 발가벗어져 있고

    청테잎으로 손발이 꽁꽁 묶인 상태며....엎드려 있었고.

    엄마 밖으며 손발이 묶인 상태에서 오빠가 있는곳으로기어 나가고

    아빠는 처음에.. 아는 사람이라.. 너...왜그러냐며..

    아빠가 어서 손에 들고 있는거 달라고 손을 내밀자.

    순간이였답니다. 그놈은 아버지의 허리를 도끼로 찍어버렸고

    아버지가 쓰려지자 그대로 머리를 여러차례

    도끼로 내려 찍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엄마가 고함을 치며 오빠를 불렸고

    오빠는 정말 순식간이였다고 합니다.

    급하게 뛰어 들어가자 피범벅의 아버지가 쓰러져 계셨고

    제동생은 그대로 작은방에 묶여있고

    그놈을 오빠는 바로 제압을 하는 상태에서 도끼를 뺏어들었고

    그놈을 도끼로 때렸는데... 역시 보통사람은 어쩔수가 없나 봅니다

    손에 힘이 안들어 갔고 제대로 때리지 못하여

    그놈은 더 날뛰었고 오빠를 아에 집어들어..

    (저희오빠가 몸이 약합니다 갑상성...) 2층난간 화분 있는곳에 떨

    어 트릴려고 했고 오빠는 아예 난간에 거의 밖으로 나가

    겨우 잡고 있었고 밖에서는 사람들이 고함을치며

    핸드폰으로 찍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저희 아버지가

    두개골과 망신창 된 몸기어나와 그놈발에 매달려

    잡았고 그때 마침 밑에 틍 사는 청년이 (24살) 올라와서

    그놈을 아버지랑 제압하였습니다. 다행히..2층에서 떨어져지지

    않았고 그대로 나체 상태로 2층에서 뛰어내려..(마약을 한 상태라

    거의 괴물이였다고 합니다.) michin듯이 도망을 갔고 michin : 금지단어라서 이렇게

    오빠는 청년과 함께 추격 하였습니다.

    700m가량을 도망가는데 얼마나 빠른지 거의 반 michin 상태가 되었

    고 그 상황에서 오빠가 사람들한테 도와달라 했지만 아무도 도와주

    지 않고 비명만 지르며 손에 병깬걸 들고 찌를 려고 하는 사람에게

    기겁하고.. 저희 오빠는 쫒으면서도 여러번 피하였습니다.

    그때 그놈이 택시를 타려고 하였고...

    택시들은 세워주지 않았습니다...

    (병들고 나체의 그놈을 보면 못태워 주겠죠..) 그때 오빠는

    그놈을 대체 하는 상황이였고 마침

    사고를 접수 받은 (30분지나서...) 경찰이 주위를 돌다가

    사람들이 그 주위에 모여 있는걸 발견하고 그놈을

    제압하였습니다.... 정황은 ...여기 까지입니다...

    덕우 10-08-12 11:41
    '붕어따라'님의 글을 읽고 ...



    먼저 대한국인의 한사람으로서, 피해자 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좀전 부산사상경찰서 홈페이지에 잠시 들어갔다 왔습니다.

    팝업창에 해당서의 해명 글을 비롯,

    자유게시판의 경찰관들의 비난 글들이 엄청 나더군요...



    하지만,

    전 대한의 경찰을 믿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신체와 재산을 지켜줄 대한의 경찰을 ...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는 경찰관님들!

    경찰관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쓴 소리 달게 받아드리시고 ...

    더 분발 하시길 ...
    ponza 10-08-12 12:05
    아얘 사회면을 안보는게 나을 듯한 세상이 됐군요.

    몇일전에도 대리기사를 살인한 차주건과, 어린이 성폭행건 등등등등 하도많아서
    기억도 다 못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쉬 그냥 넘어가는 세상입니다. 빽이 좋은건지, 인심이 좋은건지,
    노약자나 여성 어린이에겐 이 사회가 너무 어렵고 힘든 세상입니다.

    아무튼 xxx 세상, 분통터지는 사회입니다.

    공연히 화딱지가 나서 한소리 적어봅니다.
    합천붕어 10-08-12 14:25
    정말 대한민국 경찰은 일반 공무원보다 더 편한 직장입니다.

    신고해도 5분거리에도 기본 20~30분은 걸리고 하는일이 도대체 뭡니까?

    순찰? 속도카메라 펴놓구 차에서 에어컨 켜놓구 잠이나 자고...

    여경이랑 히히득 거리고... 몇몇 경찰관때문에 대한민국 경찰관 욕먹는겁니다.

    똑바로 좀 합시다. 민중의 지팡이가 민중의 어깨위에 군림할려구 발버둥치고...

    한심합니다.
    물결 10-08-12 21:21
    몇달전 휴일..집앞 골목길에서 차체에 묻은 진흙(괴기 밥주고 와서)을 씻는중 (세차용 세제는 없었습니다)
    112순찰차가 지나가며 "세차 하지 말아요" 하길래 저는 "세제없이 걸래로 닦는데 괞찮겠지" 그냥 했습니다
    그런데..다가와서는 신분조회 하자네요..(민증 제시 요구를 거부했음)
    가벼운 풍기문란 이나 폐기물단속 이런건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왜 우리지시를 안따르냐고.." "우리가 누군데..""몇번씩 애기하게 하냐고.."

    저도 이제 열이 실실 납디다..
    스티커 발부하고 이야기 하자 그랬더니...
    "동네주민이 싫어한다고....이집에 사냐고.. 어물쩍 순찰차 타고 가버리네요

    이제 집앞에서 디비자면 다 두거스...(몇놈 피라미 땜시 진짜 경찰들이 욕 먹네요..)
    수원성 10-08-12 23:27
    글 괜히 읽었써~~!! 괜히 읽었써~~!! 괜히 열받네~~~~
    헛챔질고수 10-08-12 23:56
    세상이 무섭네요정말...
    물뽕 10-08-15 00:55
    무섭습니다 ..
    십년후 이십년후에는 얼마나 더무서운세상이 될까요 ..?휴~
    강버들 10-08-15 16:47
    경찰에 신고해봤자 30분이내는 ,절대안옵니다,예전에 파출소 있을때는 10분안에 출동했는데,지구대 생긴이후는 30분은 빠른겁니다,30분이면 7~80키로는 도망갑니다,인터체인부근같으면 100키로이상은 도망가고 없을 겁니다,,파출소 부활하라고 모두 인터넷에 올려줘야합니다,,노아무개패거리들이 옛날 대모꾼시절에 파출소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경찰에 뼈아픈 고문들을 당한기억에 .경찰수를 줄이고,파출소를 없앤 결과 ,지금의 순경들의 자세가 ,빨리 출동하면 강도에게 죽는데 뭐 할려고 빨리갈것인가요,신고자는 죽어야 말이없잔아요,늧게 출동했다고 뭐라 할 사람도없어졋으니,,신문고에 파출소 부활을 신청하시고,,일반인에게 요청하는건 ,정말 용기가 있는사람이어야 해줄겁니다,피 흘리고 병깨들고 있는데 ,어떻게 한단 말인가요,또 몽둥이로 때려 잡있어어도나중에 되래 치료비를 물러줘야 할건데,,범인을 잡아도 상체를 내고 잡으면 폭력 으로 되래 잡혀가는 법으로 되어있는 헌정 질서인데,,이래 저래 서민들 죽입니다,ㅉㅉ
    손맛이좋아 10-08-16 18:47
    월래 이슈토론방에 잘드나들지않는데 ..
    저도 부산도끼사건 봣습니다 .. 그 美힌넘 그거
    국가적으로 망신주고싶어서 환장한넘들이죠 ..
    역시 어른이라고 다 어른이 아니고 사람으로 태어낫다고 사람으로 보면 안되겟습니다 ..
    지 딸같은애를 ....
    아 .. 서울 한복판에 묶어놓구 竹방 한번씩만 선물해주면 참말로 좋은세상될텐데 ..
    에효
    이빠이밀면 10-09-09 11:03
    쩝~~~읽지말걸 아~~~열받아~~~에이미ㅊㅣ ㄴ넘날뛰는더러운세상
    남의일같지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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