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까지 선상 선원들은 대통령,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지금도 선상 선원들은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 투표할 수 없다. 그들은 말한다, 우리는 반쪽 국민이라고 (기자말)
"1979년 4월12일 전국해원 노동조합에서 세운 위령탑이에요, 바다에서 일하다 돌아가신 선원들의 명복을 기리고자 건립한 탑이죠, 여기에 위패를 모신 선원이 9252분입니다",
여,야 할거없이 선거만 다가오면 우릴 찾아옵니다. 안타까운게 있다면 선원들을 위해 갖가지 약속을 하는 그분들이 평소엔 선원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특별한 행사때 찾아오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제외하면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찾은 정치인이 거의 없다는 것만 봐도 알수 있어요. 중략
11월중순 한 정치인이 순직 위령탑을 찾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순직 선원 위령제는 이미 끝난 뒤고, 정치인들이 좋아하는
이슈가 나올만한 시기가 아니었어요. 그런 시기에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찾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솔직히 뜻밖이었어요.
더 뜻밖이었던건 산업 역군인 선원분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얘기를 한건데 정치인 입에서 선원들을 "산업역군" 이라고 칭한걸 얼마만에 들은 건지 모르겠더군요,
여기 까지가 오마이 뉴스의 기사 일부입니다. 뉴스 홈페이지를 복사해 붙이려고 해보니 영문 "오마이"라는 단어가 금지단어라 안올려 진다네요, 그래서 구구절절 뉴스의 일부를 올려봅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정치를 하는 사람과 드러내놓고 자기자랑에 열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분은 여태까지 그런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수년전서부터 갑자기 제눈에 확 꽂힌 이분은 저의 지역구와는 아무 관계도 없으며 일면식 또한 없는 분입니다.
국회에서 질문과 답변하는 모습을 보면 공격적이지도 않고 상당히 차분하며 상대를 비웃거나 조롱하지도 않으며 그리하니
당연히 그 어떤 상대도 이분에게 막대하는 걸 본적은 없습니다. 제가 못본 것일수도 있지만. 이분은 외교와 국방에 능통한듯 보이며 참진보적이며 참보수적이게도 보입니다. 이런분이 우리가 필요로 한느 진짜 정치인이 아닐까하고 이분의 뉴스가 윤총장과 코로나에 묻히는게 안타까워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분이 누군지 궁금하시면 오마이뉴스 홈페이지에 송영길을 검색해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