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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실만한...
사실 저는 티비 통해서...이런것도 있나? 했는데...
백두산과 천지의 모습이 빨갱이를 연상케 한다는데... 너무나 공감한다면, 매일 새벽 애국가와 함께 나오는 백두산의 장엄한 모습은...
우리는 도대체 몇십년을 빨갱이 찬양 애국가 영상을 보고 자랐단 말인가? 웃겨서 콧물이...
난 암만봐도 그냥 모내기 그림일뿐...ㅎㅎ
간첩은 잡는게 아니고 만드는거다. ^^ 대한민국 만세다~ 콧물~
백두산 아래 모내기 풍경이면, 북한 땅 아닌가요
북한의 농촌 풍경이 저렇게 아름답습니까
북한의 집단농장을 저렇게 풍요롭게 표현하는 것은 북을 미화하는 것으로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지요
그림의 모습이 북한의 농촌을 사실대로 표현했다면 몰라도요
그리고 아래 무기그림은 무엇을 표현하는건지????
텐짜바라기님..
일단 한강 발원지 50%만 맞습니다..
우리가 아는것처럼 한강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양평 양수리서 만나서 비로소 한강이 됩니다..
북한강의 발원지는 북한 금강산 입니다..
남과 북의 강이 만나서 우리의 대표강인 한강이 됩니다..
한강처럼 우리도 언릉 통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근 남한 주도의 평화적 통일을 기대하고 원합니다..
그림 이야기해보죠..
제 눈이 삐꾸가 아니군요..
다른분들도 문제 제기를 하시네요..
초저녁 이 계시물을보고 글을쓰다 일하느라 바빠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글쓴분께서 ' 백두산과 천지의 모습이 빨갱이를 연상케 한다는데 ' 또 ' 우린 도대체 몇십년동안 빨갱이 찬양 애국가를 보고 자랐단 말인가 ' 라고 하셨습니다..
일단 글쓰신분께 한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님께선 저 그림에서 백두산과 천지가 눈에 확 들어 오시는지요?
전 쟁기질하는 농부의 모습과 먹고쉬며 흥에겨워 춤추는 사람들이 먼저 보입니다..
그후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였고 백두산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천도복숭아도 보였습니다..
제가보는 관점에서 저 그림은 백두산이 주제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글쓰신분이 주장하신 '백두산과 천지가 빨갱이를 연상케 한다는데 ' 라는 말씀은 저 그림을 비판한 사람들을 공격하기위해 지어낸말 같습니다..
아마도 저 그림을 비판한 사람들은 백두산과 천지가 아닌 전제적인 그림의 내용과 느낌을 비판했을것 같습니다..
글타고 글쓴분께서 지어낸 말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제가보기도 저 그림은 논란의 소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농부들은 흥에겨워 춤추고있고 천상과일인 천도복숭아가 열려있는 북쪽..
예로부터 인간은 농경사회였기에 농부가 잘살고 흥겨우면 정말 살기좋은 사회라 여깁니다..
북한을 유토피아처럼 표현한것 같습니다..
저 그림이 난 다른부분으로 보인다는분은 그 소중한 의견을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식견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 그림은 보수 우파측 강경한 사람들이 보기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 정도로 처벌하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네 바라기님..
한강의 공식 발원지는 검룡소 맞습니다..
다만 평화의 댐 이야기하신 하드락님의 말씀도 있고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그림이 주제죠..
우리나라는 표현의 자유가 헌법에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가가 무얼 그리든 그건 방해받지 않습니다..
다만 권위주의시대 국가보안법이란 이유로 그런것에 족쇄를 채운 사실이있고 아직 그런걸 하고 싶어하는 집단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건 옳지 못합니다..
다만 표현의 자유가 있듯이 그걸 비판하는 자유또한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뜻에따라 자신의 의견을내고 비판하는것도 보호 받아야 합니다..
위 그림은 순수 그림으로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림에 정치색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에대해 비판하거나 옹호하거나 모두 자유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우리사회의 건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8선 앞에 미국 소련 지도자와 이승만도 보이는거같고, 철책을 삽으로 긁어내고, 소가 콜라며, 탐욕적인 마귀 같은 놈이 끌고 다니는 탱크, 초콜렛 같기도 하고... 온갖 잡다한 것들 밀어재낀 곳에 모내기를 하네요.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 내려오는듯 하고 도란도란 모여 앉은 사람들 사이에서 즐겁게 춤도 추고, 밥은 고봉밥이네요. 위에 한쌍에 다정한 새들도 보이고, 먹음직스러운 복숭아와 감도 풍성하고...
지금의 휴전선은 우리의 의지가 아니다. 다갈아 엎고 그위에 미래를 위해 새로운 생명을 일궈보자. 그럼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 질것이다. 결국 통일을 염원 하는거같아요.
그림을 단순한 그림으로만 그리면 그렇죠..
근데 저 그림이 걍 수수한 그림으로 보여지시나요?
천년학님은 저 그림을 보셨을때 아 그냥 단순한 모내기 그림이구나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묻고 싶군요..
저 그림에 그냥 논에선 모내기하며 그 옆에서 탁배기 돌리고 걍 애들도 뛰어놀고 그런것만 있다면 당연히 단순한 모내기 그림으로 누구나 봅니다..
근데 맨 아래 농부의 쟁기에 이상한것들 (제가 눈이 별로라 잘 보이지않음)이 등장하는 순간 단순 그림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화가가 택한 공안입니다..
저것이 북을 찬양하는걸로 보입니까?
ㅎㅎ 밑에 걷어 내야할것들에 전쟁무기에 공감하지 않으십니까? 화가가 택한 공안이라...
예술 표현을 공안까지 들먹이며 옥사에 가둘 수위의 그림이냐는 거죠.
당시 시대상이 그랬다는것에 안타까울 뿐이죠.
인터넷만 봐도 저보다 더한 수위의 것들이 즐비한데 말입니다. 얼마나 우매한 시절의 시비거리인줄 좀 알고 가자는 차원 입니다.
저는 위에 올린 링크에 공감 합니다.
나는 돼지정은도 싫고, 못지않게 닭년과 쥐박이도 싫어합니다. 이것은 팩트~
당연 보고싶은것만 보고 싶은 보수들이 하는 이야기겠지요
얼마전 우리은행 달력에 인공기 들어 있다고 난리 난리 개난리 ㅋㅋㅋ
아니 초등생들한테 통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라고 하면
가장 일차적 등장이 태극기와 인공기 아닐까요?
대상 받은 학생을 보안법 위반으로 구속하란 이야기 안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극우보수의 입장에서 볼때 지금 빨갱이 세상인데(좌파정권이니 말입니다)
그런말 해도 안잡아 가는거 보면 빨갱이세상도 살만한 동네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