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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뱃돈의 기준은?

    誠敬信 / 2011-02-05 10:58 / Hit : 3956 본문+댓글추천 : 0

    휴~~~

    낚시대 몇대 날라 갔습니다

    제 형제가 모두 4남1녀 입니다

    어머니,그리고 큰집 제사비용 조카들 세뱃돈 해서 하니 엄청나네요^^*

    마누라와 토닥이다가 궁금해서 토론해보고 싶었습니다

    조카들 세뱃돈의 기준은 어떻게 정해야 합리적 일까요?

    또 언제까지 주어야 할까요?

    시집간 조카녀석에게 세뱃돈 준다고 마누라 뭐라 하시네요^^*

    그리 예민한 사안도 아니니 서로 맘 푸욱놓고 이야기 해보십시다

    파란호수 11-02-05 11:51
    에휴~ 저역시 낚시대 몇대값 날렸습니다 설 바람에...
    저희형제도 3남2녀로
    조카들까지 자그마치 열명입니다.
    시집,장가간 놈들은 제외하구요.
    초,중,고 일괄적으로 만원한장씩, 대학생들은 따블로 줍니다.
    제경우는 일단 밥벌이 하는놈들은 돈으로 주질않고 간단한 선물을 합니다.
    그것도 어른을 챙길줄 아는놈들에게만...ㅎㅎ

    제게 경제권이 있기에 마눌 몰래 챙겨줄때가 많지요.
    다 알면 부부싸움나기가 쉽상이기에...
    큰집 차례상비용 별도로 몰래 살짝 넣어드리는 형편입니다.
    에구~ 들어오는건 없구 나가는것만 왕창 나가는 편이라서
    개인적으로는 명절이 별로 달갑진 않군요. ㅠㅠㅠ
    물안개와해장 11-02-05 12:01
    같은 고민 !
    또 일 년 후쯤 이면 같은 고민을 할것입니다.
    사정이 넉넉하면야 "누구 누구 얼마를 주지" 신경쓰며 호주머니를 만지작 거릴 일이 없을 터인데.

    지금까지의 제 기준은
    저를 삼촌 이라고 부르는 대학생:10 고딩:5 중딩:3 초딩이하:1-2.
    그외 다르게 지칭하는 대학생:5 고딩:3 그 이하 :1-2
    *취업이 확정된 대학생에게는 오히려 신고식겸 용돈을 받습니다.
    초.중.고 졸업생에게는 또 + 알파를 줘야되니 명절이면 겁이납니다.

    쫀쫀하지만 +- 해보면 손해도 득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은 "돈 품앗이"아닐까요 ?
    소쩍새우는밤 11-02-05 12:17
    3남1녀의 장남입니다.
    제 아이들과 조카들 중에 중.고생3명 대학생4명 취업4명인데,
    대학생까지 7명은 세뱃돈 주고 4명은 제외합니다.

    3남1녀 자식들은 어머니께 용돈드리고 손자.손녀 취업자들은
    할머니께 용돈 드리게 합니다.

    받는쪽은 몇푼이지만,
    주는 우리는 이래저래 지출이 많은 명절입니다.
    마음먹은 낚시대 구입을 포기했습니다.
    잠못자는악동 11-02-05 12:55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저 같은 경우 세뱃돈은 부모님ㆍ친척분일부ㆍ몸이 불편하신 친구아버님 등 어르신께 드립니다
    나머지 꼬맹이들은 마늘님께서ㆍᆢ

    행복하고 건강한 출저 되십시요
    初友 11-02-05 14:20
    세뱃돈은 어떻게 정하기 보다는 각자 집집마다 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궂이 정해본다면 대학생정도면 5만원정도 고등학생3만원 중학생2만원 나머지는 1만원정도가

    적절치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경제적 형편이 좋은집들은 조금씩 상향조정할수 있겠지만요...^^
    호구클럽마한머루 11-02-05 14:22
    고딩이하: 만원
    대딩이상 백수포함: 2만원



    더이상 짤탱이 업심더. 더 달라구 하믄 귓방맹이를... ㅋㅋㅋ

    고맙게두 저거 받구 디게 좋아합니다.
    풍경이되자 11-02-05 14:52
    제 기준은 간단합니다

    본인이 경제활동하는 애들은 패스,,,

    대학생 두명은 두당 5만원,,,,

    유치원생 한명 만원,,,그 동생 만원,,,

    제가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닌데,,어찌하다보니 외조카가 애를낳고부터 할배가 되엇심다,,ㅠㅠ

    조카애들은 취업내지는 대학생이 되엇고,,,세뱃돈줄 애들 나이편차가 어마어마합니다,,ㅎㅎ

    그래도 세배받고 세뱃돈 줄수잇어서 차암,,,좋습니다,,
    誠敬信 11-02-05 18:20
    ㅎㅎㅎ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죠

    저도 이제 본인이 경제활동 하는애들은 내년부터 패스할랍니다^^*

    시집간놈도 패스~~~^^*

    그럼 한 200,000원 절약이 되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붕어길목 11-02-05 18:32
    세배돈의 기준이 저로선 애매모호하네요...
    조금이라도 줄수만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할꺼 같아요..
    살림살이가 빠듯하다보니까 마음껏 베풀수없다는게 가슴아픔니다...
    하얀비늘 11-02-05 18:40
    얼마전까진 은행에서 빳빳한 신권으로 천원짜리...좀 후에 5천워짜리...좀 더 지나 만원짜리...

    올해는 만원짜리와 오만원권으로 두툽하게 준비해가꼬 고향 댕겨 왔심니다.ㅠㅠ

    예전에는 조카들 준거하고 울 자식들이 받은거하고 그래도 반쌤깠는데.

    올핸...울 자슥들 다 돈번다꼬 한푼 못받꼬..지는 열라 뿌리고 왔심니다.흑~!

    애고...이번에 봄되믄 낚시대 한셋트 개비하려고 했다가 그냥 쓰던 낚시대 다시 쓰려고 왁스 샸시유~ㅠㅠ

    저는 그냥 설날보다 추석이 더 좋은 명절 가타유~
    하얀비늘 11-02-05 18:53
    아참! 그리고요. 새배 받고 덕담들 하잖아요. 조카나 자식들에게.

    혼기 찬 노처녀조카에겐 올핸 꼭 시집가거라~ 백수조카에겐 눈 좀 낮추고 작은 회사라도 일단 들어가서 겸험쌓라~

    학생에겐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 잃지말아라~ 이런저런 덕담을 하는데..

    그런데..걱정이 됩니다.

    월척에서 놀다가 자칫 어느 망령(?)든 괴상한 성격 가진분에게 어쩌다 물들어서...

    애들아~ 삼청교육대엔 가지마라~ 커서 훌륭한 전두한각하 같은 인품을 본받거라~

    그리고 사관학교 다니는 조카야~ 나중에 장군되면 까부는 도시하나쯤은 그냥 공수부대 투입해서 깡그리 밟아버려라~

    정말 심각하게 고민되는구먼요.

    저...자칫 저런 망령든 노인네로 변할까봐...
    보고픈붕어 11-02-05 21:00
    이제 자식이나 조카놈들이 모두 대학생입니다.
    백수나 대학생은 두당 5만원, 손주(?)는 겨우 걸어다녀서 만원...
    형편 닿는데까지 적절히 주면 좋지요.
    돈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닐까요.

    저는 중저가 낚시대를 애정을 가지고 사용합니다.
    케미사랑 11-02-05 21:18
    제가 2남2녀의 막내지요. 친조카 일곱,

    그래도 피가댕겨 대학생 5만, 고등 3만, 중등 2만, 그밑1만 주었지요.

    집사람 1남 5녀의 막내지요. 경제력없는처조카 열명

    대학3만, 중고등 2만, 그밑1만 씩 주자고 했더만 마누라 왜 차별하냐고 친가와똑같이

    줘야된다우겨 저의아이둘받은거빼고 오십장넘게나간거같네요.

    그래도 조카놈들 활짝웃는모습보니 돈이 아깝지않네요.
    심태공 11-02-05 23:41
    자식은 2명 모두 대학생이어서 각각 5만원, 친조카는 대학생 이상은 5만원, 대학생 미만은 3만원씩 줍니다.
    친조카 외에는 대학생 이상은 2만원, 대학생 미만은 1만원씩 주었습니다.
    처가 쪽은 대학생 이상은 5만원, 대학생 미만은 3만원씩 줍니다.
    저는 어머니로부터 복돈으로 쓰라고 1만원 받았습니다.
    쓰지 말고 지갑에 넣어두라네요.
    노지CEO 11-02-06 00:36
    친척은..열다섯분..오셨는데..

    아버지한테만..만원받았습니다.. 하지만.전 행복합니다.
    뚜기 11-02-06 13:09
    만원에서 5만까지 다양합니다~^^
    에고~~이번에 세뱃돈 많이 나갔어요~~~~ㅎㅎ
    誠敬信 11-02-06 17:46
    예전의 세뱃돈의 의미가 조금 퇴색해 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요?^^*

    제가 정말 어려울때 설날에 큰집가기가 두려웠으니 말입니다

    오직하면 어머니께 전화드려 저 이번에 못갑니다

    했더니 어머니께서 세뱃돈 하라고 쥐어 주시기까지 했던적 있습니다

    형편에 따라 하는것이 맞겠지요

    어렸을적 설날은 말그대로 대목이었는데 ㅋㅋㅋ

    이제 주는입장이 되니 엄청 부담이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잉어향어 11-02-07 01:03
    저는 설날 한달 전부터는 술안먹습니다 ^^

    그돈 모아서 한 100만원 세뱃돈 뿌리면 최고의 이모부 고모부 큰아버지 대접 받습니다

    또한 좋아 하는

    조카들 모습 보면 흐뭇 하구요

    그러기위해 일하고 돈버는것 아닙니까?

    참고로 처가댁 아내형제가 육남매 ~~~~~ㅜ.ㅡ;;

    처가쪽 조카만 17명

    우리쪽 조카 4명 ~~~~21명 에게 세뱃돈 줄려니 ~~~

    우리애도 세뱃돈 한 50만원 정도는 벌어 오니까요 ㅋ
    붕애엉아 11-02-07 11:38
    형제7남매

    처가6남매

    올 명절엔 내려오지 마라고해서 돈 굳었네요.ㅎㅎㅎ
    삼다수 11-02-07 17:56
    올핸 세벳돈때문에 약간 싱강이가 있었는데
    조카들중에 대학재학중 취직된눔을 세뱃돈 주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돈 버는데 세뱃돈을 주어야하나와 아직 대학생인데 주어야한다로 갈려서 제가 졌지유 생각지도 않았던 3만원 날라갔읍니다
    결혼한애들은 10만주니 용돈으로 20만,30만원으로 변해 다시 오더군요
    pippen 11-02-09 19:09
    설이 한달에 한번 있는것도 아니고해서..
    조카용돈 팍팍줍니다..

    제가 어렸을적..
    많은 이모님,고모님..삼촌, 외삼촌등등..
    워낚 많아서.. 용돈 팍팍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기쁜 마음으로..
    어렸을적 받은거.. 나누어 줍니다..
    그래도 제가 받은거에 비하면..
    평생줘도 모자를 것 같습니다..
    가족이 아니라면 아까운 생각도 들겠지요..
    그리고, 좀 더 현명하게 의미있는 선물을 나누어 주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나누어 주는게 좀 과하면 어떻습니까..
    혈육인데요..
    감당 할 수 있는 수준이면..괜찮다 봅니다..
    또, 의미있게 줘야.. 의미있게 씁니다..

    그들이 크면..
    또, 애들에게 나누어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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