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한달이 넘게
불규칙한 날씨와 저온으로 인해 힘겨운 낚시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좋은날 오겠지요. 화이팅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시조회 시상식에 대해
논의좀 드릴게있어 이렇게 몇글자 올려 봅니다.
지난 4월 13일~14일 시조회를 다녀 왔습니다.
강한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시조회에 참가들 하셨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의 맨앞 대물!
제가 포획한 35.8cm 붕어가 최대어 상을 받았습니다.
축하해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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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기쁨도 잠시
의구심을 품게하는 시상 내용이 있는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최대어인
35.8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1~3등 상은 커녕 6등상을 주더군요.
^^;
먼져 대회에 앞서 회장님의 인사 말씀과 더불어 시상 내용중에
상의 장난과 병패를 막기위게 최대어를 잡은 사람에게 1등을 주는게 아니라
마릿수를 많이 잡은 사람에게 1등을 준다고 하시더군요.
병패를 막기위해 마릿수를 많이 잡은 사람에게
1등을 준다....??
말을 듣는 순간
좀 갸우뚱한 생각은 들었으나
머 그렇게 한다는데 따라야지 하며 인사말의 내용을 듣고
낚시 대회에 임했습니다.
행운이 따랐는지
다음날 아침 7시쯤 저에게 36이라는 대물 붕어가
미소를 지으며 품에 안기더군요.
기쁜일이 아닐수가 없어 가슴이 뛰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회가 끝나고 시상식을 하는 순간 저는 실망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1등 부터 5등까지 부르는데 저를 호명하지 않더군요.
어! 이건 머지?
접수가 잘못됬나?
의아한 생각이 들더군요.
1등상은 마릿수를 많이 잡은 사람에게 준다고 했으니 그렇다 치지만
2등 상부터 5등 상까지는 데체 무슨상 이길레 최대어를 잡은 사람보다
더 좋은 상들을 주는건지
글을 쓰고있는 지금도 기분이 영 찝찝 하군요.
여기서 시상품들 내역을 잠깐 살펴 보겠습니다.
- 시상품 -
1등-dif갤럭시x낚시대 200만원상당
2등-견무작레블루션낚시대 100만원상당
3등-슬림좌대세트
4등-수초제거기 10m
5등-수창보일러
6등-호봉텐트중
7등-카제대물가방
등등....
시조회란?
물론 친선 도모의 대회라는것 저도 익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도 상품 이지만 낚시 대회란 명칭에 걸맞게
최고의 조과
최고의 붕어를 잡은 사람에게
합당한 등수를 주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6등이라!
이건 많은 의구심을 같게하는 부분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 여기서 제가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 몇가지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 하나 -
1등상-병패를 막기위해 마릿수를 많이 잡은 사람에게 준다.
병패를 막기위해???
이건 낚시를 조금 해본 사람도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오히려 장난치기 더 쉬운것 아닌가요?
서로 짜고 밀어 준다면 마릿수는 얼마던지 밀어줄수 있겠지만
여러분들 이라면
가장큰 한마리를 잡아놓고서
그 한마리를 다른 분들께 주실수 있을런지요?
병패를 막기위해 마릿수상이 차선이 되어야지
우선이 된다는건
낚시 대회의 최고인 월척상을 무색케 하는건 아닌지
참으로 이해가 가지않는 대목 이군요.
- 둘 -
모임의 몇몇 분들은
전날부터 미리와 낚시를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회장님 인사말 중에......)
저또한 미리 오셨던 분과도 인사를 나눴고....
이건 멉니까?
그럼 그사람들이 잡아논 고기는
운영진에서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가 또한 궁금하더군요?
그러면 않되겠지만
마음먹고
교묘히 숨겨놨다가 계측할때 꺼낸다면 그걸 어떻게
걸러내실 런지요?
말로만 그건 안됩니다 라고요.....??
- 셋 -
마릿수가 20여마리 나왔다!
그날 날씨!
비와 강풍이 밤새 불고.
강풍의 쎄기가 11~13m/s 에 바람이 낮부터 그다음날 새벽까지
불었지요
그런데다 기온도 많이 떨어지고.....
아침에 골짜기인 상류까지 올라가 회원아닌 다른 조사님들의
조황을 살펴보니 망태기를
담근 사람이 없더군요.
오히려 왈!
3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날씨가 그지같아 낚시 못해먹겠다고 하시더군요.
익히 공감되는 부분 입니다.
그럼 우리만 많이 잡은 건가요?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친선 도모인 운동회 에서도 달리기를 1등한 사람에게 1등상 줍니다.
친선인 직장 운동회 각종목 1등에게 1등상 줍니다.
연필 한타스를 주더라도....!
친선 도모와 화합을 위한 시조회도
어면한 대회는 대회 입니다.
친선 도모인데 고액의 상품들은 왜 걸었는지 모르겠군요?
친선 이라면 다른 모임의 시조회처럼
상을 조그마하게 나눠
더많은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게 맞지 않은건가요?
다른 모임의 시조회를 보니 2만 5천원~3만원의 회비를 겉어
중식-저녁간식-아침조식 까지 주더군요.
그런데 여긴 4만원을 겉어 중식과 저녁간식 이라고
되있더군요.
과연 4만원 이라는 회비는 적당한 선이라 보시는지요?
아뭍튼 이하등등 여러가지 의문들이 들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동기 부여와 목표가 있어야
개인의 실력향상과 발전이 있으리라 봅니다.
열심히 하게 되니까요.
젯밥에 관심 없습니다.
예측 불허의 레포츠라 하여 아이런이한 시상으로 인해
1등을 받아도 시원치 않을 최대어 상인 월척상이
어떻게
저밑 6등으로 까지 밀려 내려갔는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가지를 않는군요.
물론 임원진의 노고와 운영상의 관리가 조금 힘든건 알고는 있지만
그 대회의 목적에 맏게 최대의 성과를 거둔 사람에게
연필 한타스를 주더라도
등수의 반열에 올려 놓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낚시란 장르!
4백만을 넘어 5백만을 치닫는,
레포츠로 발돋음을 하고있는 이즘에
낚시인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소재 거리라는 마음에
몇글자 올려 보았습니다.
저만의 잘못된 생각 일수도 있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절대 묵과하지 않는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명시된 규칙과 페어플레이의 정신은 참가자의 기본몫이겟지요..
제가 볼땐 주체측에 약간에 규합과 상호부조로 인한 비도덕적인행위를 의삼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마릿수가 1등인건 확실하지만
쵀대어 즉 월척상이 6등이라는건 낚시인으로서 이해가 않되는 부분이네여 ~~노숙자님 멋진 조행기를 기대하면서
암쪼록 노숙자님 기분 푸시고여 진정한 낚시인으로 거듭 나시길 바랄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