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씨가 된다!
저는 가끔씩 직원들에게 전화 해서 묻습니다.
[나] 요즘 어때요?
[직원] 너무 좋아요....!!
매일 보고서를 보면서 직원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 하는지 모를리 없건만
그래도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그런데요.....
그 질문에.....어려워요....힘들어요 하는 대답이 나오면 정말로 혼줄을 냅니다.
야!!
말이 씨가 되는거야
좋다좋다 하면 좋아지고 나뿌다 나뿌다 하면 정말로 나빠지는거야!!
무조건 좋다고 해!!
당신이 좋다고 해도 힘들다는것 다 알아!!
지금은 우리 직원중에 힘들다는 대답을 하는 사람이 없고..........전부 좋다 입니다.
근데요....전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성장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 직원님들께 수고하셨고 고맙다고 전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제가 곧 환갑이고 이 업계에 30년이 다 돼 가는데
단 한번도 "경기가 좋아서 참 좋다"......라는 말을 들어 본 적도 없고
어느 한 해 라도 "경기가 나빠서 큰일이다" 라는 말을 안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경기......언제나 어렵지요
일자리가 없다고 난리고
정부는 일자리를 만드느라 더 난리입니다.
그런데....일자리가 없어지는 속도가 일자리를 만드는 속도보다 두배는 빠르니 어찌합니까?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하이패스로 바뀌고
극장에 매표소는 로보트로 바뀌고
식당에 주문은 콤푸타로 해야 돼서.....저는 주문도 못하고 그냥 굶고....
공장은 자동화로 직원이 로보트로 바뀌었고[얘네는 월급 안줘도 파업도 안해요]
자동차는 곧 자율주행으로 바뀌면 택시 버스 기사는 필요없어질테고....[먼 미래가 아니라 5년내에 상용화 됩니다]
전기자동차가 자리를 잡으면 카쎈타가 없어지겠지요 [카쎈타에서 할일 이라고는 조명 교환이나 타이어 교환 정도]
디젤엔진이나 가솔린 엔진 공장은 초토화가 될 것입니다.
혹시 이런 것에 대비는 하시나요?
나하고는 상관이 없다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일자리가 없으니
일자리를 나누자고 주5일 근무제로 바뀌었고 주당52시간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경기가 엄청난 속도로 이동을 하였지요
주6일 근무때는 멀리 나들이 가기가 어려워서 토요일과 일요일만 되면 근처 식당으로 외식을 하러 갔지요
근데.....2틀을 쉬게 되니 멀리 갑니다....시내 식당은 토요일 일요일만 되면 파리가 날리는데....경기탓만 하지요
경기요?
지금 경기 나뿌지 않습니다.
휴일이면 도로가 막혀서 요지부동이고
항공기는 두어달 전에 예매하지 않으면 표가 없습니다.
환율은 안정적이고 주가도 2000에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금은 예상보다 15% 정도 더 걷히고 국가 재정은 AA+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경기가 나뿌다는 것일까요?
"서민 경기가 나뿌다" 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일자리와 경기이동이 서민에게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말이 씨가된 결과입니다.
부자는 좋아서 가만히 있는데
대다수의 서민이 서로 경쟁하듯 나뿌다 나뿌다 하니........당연히 모두 지갑을 닫게 됩니다.
그것을 부추기는 세력이 조중동 매국 언론이지요
정부에서 근거를 제시하라면 단 하나의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나뿌다 한국 망한다 해대고 있고 서민은 그것만 매일 보게되니....지출을 줄이고 몸을 사리게 됩니다.
언론에서
주52시간으로 하는 바람에 월급이 100만원이 줄었다고 대서특필을 하는데........
혹시 계산을 해 보셨나요?
이런 기사를 보시면 꼭 계산을 해 보시고 틀리다면 그런 기사를 무시 하셔야 됩니다.
주 52시간이면 연장근로를 매일 2.5시간씩 해야하고.....연봉제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또 연장근로를 주12시간 이상을 할수 있을 정도로 바뿐데 경기가 더럽게 나뿐 것일까요?
가진자[사용자]가 조금만 나누라고 최저시급을 올렸습니다.
말 그대로 최저시급입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식당의 찬모도 최저시급받고 일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중에 혹시 최저시급에 해당 되시는분 있나요?
저히 직원 기본급이 월200인데 주 35시간 근무이고 연장근로수당 따로 지급합니다.
그래도 직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영세기업은 사람구하기 전쟁입니다 그래서 외국인을 고용 하지요]
외국인이 급여가 싸서 쓴다구요? 모르시는 말씀입니다...[고용규칙부터 몇배 더 까롭습니다]
그런데.......시급이 올라서 경기가 나뿌다 식당이 망했다......라고 언론이 떠들어 댑니다.
대다수는 그걸 믿고요.....
시급이 올라서 일자리가 없고 경기가 나뿌다면서
시급을 다시 엄청 올려 달라는 노조는 사실 최저시급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 아닌가요?
차치하고
말이 씨가 된다는 말 정말 틀리지 않습니다.
좋다 좋다 좋다 하시면 자기에게 좋은 일이 생깁니다.
경기 좋습니다.
회사 잘 돌아갑니다
3디업종도 아니고 노동강도가 높은것도 아닌데
작은 중소기업이라는 이유로 내국인은 기피해서 6년째 한명도 못뽑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