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의 실재 행보를 면밀히 살펴본 바 그 실체는 그들이 말하는 보수우파가 아니라 극좌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것은 왜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통합당은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진 종북몰이 유사반공이데올로기를 중요 가치기반으로 한 반민주 공안탄압 군사구테타세력과 지연 혈연 등에 얽메어 그들을 추종해온 정치세력들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 민주헌정체제에 반하는 반민주독재정치행태를 보여온 정파는 우파나 보수로 볼 수 없고 좌파나 극좌로 보는 것이 상식에 맞다.
현 정치세력 중에서 굳이 보수를 찾으면 차라리 현 집권세력인 더민주당을 우파나 보수파로 봄이 상식에 가깝다 할 것이다.
그런데 왜 통합당은 이명박근혜정권에 이어 오늘날 까지 지속 당명을 바꿔가면서 줄기차게 그 실체가 다르게 변한 것이 거의 없음에도 그 실체와 다르게 자신들을 자칭 우파나 보수라고 선전을 해 온 것일까?
그들의 논리는 아마도 민주헌정체제를 부정하며 파괴한 반민주 군사구테타와 간첩조작 등 유사반공 이념몰이 공안탄압정치조차 대한민국 헌정질세에 어긋남이 없다는 총칼로 헌정을 유린한 힘에 의해 완전한 자기합리화의 오도된 확신에서 비롯된 것일 게다.
그 미련과 아집에서 헤어나와 무력과 강압에 의한 유사반공 반민주공안탄압정치를 철저히 차단하여 환골탈태 하지 않는 한 그들에겐 회생의 길이 없을 것이다.
무엇으로 민주헌정체제 내에서 보수의 정체성을 확립한단 말인가.
이제 박정희 전두환 중심의 헤게모니도 거의 사라져 가는 형국이다.
이명박근혜가 그 자산을 마지막 탕진해먹고 문정권 후반기 이번 총선에서조차 완패를 해버린 주요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 군사구테타 주역들의 반민주 공안탄압 공작정치를 맛사지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줄 제2의 김기춘이나 우병우 양승태가 어찌 나올수 있겠는가.
극좌 기레기들과 윤석렬이 죽을 각오로 총동원해 지원해줘도 완패한 이 엄연한 현실을 그들은 옳바르게 진단할 상식을 온존히 보존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러울 정도로 확증편향적이었다.
처절한 참회와 각성으로 그 정체성을 완전히 탈바꿈 하지 않는 한 그들에게 회생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
그들의 정체성을 회생시킬 헤게모니는 반민주독재자의 출현이 유력한 대안외 별 뾰쪽한 수단이 보이질 않는 이유가 오랜기간 그들은 그 힘에 기대어 의존해 온 달콤함과 그 타성에서 헤어나오기 어려운 실정이 아니던가.
헌법질서보다는 무력으로 전국을 제압할 독재자가 해성같이 출현할 수 없는 시절임을 그들은 왜 모르고 헛다리를 집다가 쓴물을 삼키면서 아직도 헤메고 있는 것일까.
변화없는 미통당과 갱상도의 미래는 암울 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