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출조 나갔다가 회원님 한분이 쌍찌를 쓰시길래 너무 이뻐서
난 3톱찌 만들어 보자하고 만들어 봤습니다.ㅎㅎ
첨엔 밸런스를 못 맞춰서 현재는 톱을 7목정도 짤라서 투척하니
밸런스가 맞아져서 몸통 수직 입수 하더라구요^^;;
케미를 녹색 빨강 노랑 꼽아놓구 썼는데, 일명 신호등찌라고
명하였습니다~ 찌 올라오면 신호등 올라갑니다~ 하고 외치면
주변분들 킥킥 웃으면서 좋아하시네요^^
두번째 만든 3톱찌인데요.ㅎ
낮엔 별로 재미 없는데 밤엔 젤 위에 한개 녹색전자케미 달고
밑에 2개 빨간케미 달아놓으니깐 몸통 일질 받았을때...
녹색이 올라오다가 빨간 눈 2개가 뿅~ 하고 올라오니 같이
출조하신분들 및 저 역시 재미있는 찌 올림 볼수 있었습니다.
밸런스 어느정도 맞춰서 만들어서 그런지 이것 역시 몸통 수직
입수를 하였구요^^
같이 출조나가는 분이 주간 시력이 안 좋으셔서 시인성 높이기위해
함 만들어 봤습니다.
중간에 빨간거는 이름이 뭐였드라.ㅎㅎ
여하튼 빨간거 유동입니다..
케미랑 약 2~5Cm 떨어지게 찌맞춤해놓으면 찌올림시 빨간거는
수면에서 가만히 떠있으므로 케미랑 간격이 벌어지면서 입질을
보는 형태입니다....
써보니 케미가 좀 굵어야 보기가 편한듯 하구요.
톱 다리에 색을 입히면 좀더 보기가 훨 편할것 같다고 선배조사님이
써보시니 조언해 주셨습니다..
현재 마지막 방수 작업중인 만들고 있는 찌 입니다..
왼쪽 2개는 내림찌로 만들어 봤구요 중간에 3개는 일반찌 쓰다가
깨지고 찌그러져서 수리해서 방수작업중이며
젤 오른쪽 찌는 1M찌 만들어 봤네요..
몸통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듯 보여서 써봤는데 나중에 물에서
테스트 해봐야 할듯하네요.
내림찌 두점 만들어봤어요.
수리한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약간의 부력 차이는 생길듯요^^
미터찌 몸통인데 가벼울지 좀 걱정은 됩니다.ㅎㅎ
다리는 빳빳한 좀 두꺼운걸로 만들었구요.
톱은 흐늘흐늘한 잘 굽는 조금 얇은걸로 만들었습니다..
이상 전문 장비도 없어서 도색도 걍 손으로 돌려가면서 칠했구요.ㅎㅎ
몸통도 시중에 파는거 구입해서 조립했구요..
몸통 연결 마감도 솜 감아서 대충 카터칼로 다듬어서 연결해봤구요.ㅎㅎ
색은 가지고 있는걸로 열심히? ㅎㅎ 칠해봤습니다..
찌 만드시는 선배님들 선반이나 드릴같은 전문 장비 없어도 색 이쁘게 칠할수
있는 노하우 없나요?? ㅎㅎ
칠 한다고 하는데 삐뚤 삐뚤 굵기도 칠할때마다 달라지고 ㅎㅎ
이쁘진 않지만 열심히 몇일 걸려가면서 만들어 봤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요~
밤에 써보니 케미값 장난 아닙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