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오늘 완성한 찌를 올려봅니다.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많이 망설였는데, 부끄럼 무릅쓰고 올리는 것이오니 돌맹이는 던지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
모두 카본 관통 찌톱을 사용했으며 찌다리, 도색도 모두 직접 처리하였습니다.
기본 작업 후 에폭시로 방수처리 마감하였으며(전에는 카슈 쓰다가 귀차니즘 때문에....ㅡ,.ㅡ)
설계랄 것도 없지만 용도는 모두 떡밥용입니다.
갈대입니다.
전체 길이 50cm에 부력은 고리봉돌 2호로 동절기용 저부력입니다.
없는 실력에 부들부들 떨어가며 무늬를 넣어봤습니다.
돼지감자입니다.
전체 길이 75cm에 고리봉돌 6호입니다.
나름 열심히 오무렸는데, 만들고 나니 헛점이 많이 보입니다.
솔피입니다.
전체 길이 60cm에 고리봉돌 5호입니다.
사진 좀 잘나올까 싶어 검은 티셔츠 위에 놓고 찍었는데...노출이 좀 적었나봅니다. ^^
겨울이 찌작업하기에 좋은 이유는
낚시를 나가지 않아 시간이 많기도 하지만
건조한 날씨 덕에 칠이 잘 마른다는 점도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만들어 주위 분들에게 열심히 분양하렵니다.
월척 회원님들, 새 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만드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