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 찌만들기에 대한 전반적인 문답과 자작찌의 소개를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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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 만들때 자중 대비 가장 예민한 소재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개인적으로 탁구공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 횐님들 우문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낮과밤의 기온차가 커지는 요즈음 건강 주의 하시고 안출하세요.
rex 08-08-31 14:41
옛날에 장난으로 찌를 넣어서 주는 찌 보관통으로 찌를 만들어 본적이 있습니다.
부력은 조정이 길이로 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수온이 차거워지면 몸통 자체가 찌그러 들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들 주전부리로 사탕 같은것 들어있는 메추리 알 처럼 생긴것으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것은 그냥저냥 쓸만하더라구요,
근데 탁구공은 그 부력을 어떻게 감당을 하실건지 ㅋㅋㅋ
주위를 둘러보면 재미있는 소재들이 참 많습니다. 즐겨보십시요.
열네치 08-08-31 20:38
어떤 분은 매미로도 찌를 만드시더군요.
찌 제작에 있어서 소재의 제한은 거의 없을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예민성은 소재보다는 찌의 외형과 찌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민물 낚시가 찌로 시작해서 찌로 끝난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가꾸목도 영점만 맞으면 틀림없이 상승하고요.
지나친 찌올림에 대한 연구! 자칫 낚시가 스트레스가 됩니다.
여러 주장들이 있고 찌맞춤에 대한 책도 몇권 나와 있습니다.
양어장이나 중층낚시가 아니시라면 논쟁은 시간낭비에 불과 하다는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어복 충만하세요.
목계 08-08-31 21:23
여네치님의 "논쟁은 시간낭비에 불과"하다는 말씀 정말 슴가에 와 닫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淸淵 13-03-05 13:10
저는 망가진 찌(몸통 파손되어 찌톱과 다리만 남은) 활용을 위해 몸통을 뭐로 만들어볼까 고민중인데
재주는 없고 탁구공에 구멍 일직선으로 뚫어서 써볼까하는데 부력이 무지 큰가 보군요
혹시 미니 탁구공은 없나요?
봉돌이 너무 무거운걸로 알고 있읍니다.
그리고 챔질시 붕어 한마리는 올라 올정도의 저항을 받읍니다.
한번 만들어 써 보시면 잘 알겠지요...
전 별로입니다..
아니면 오려서 오무림을 하면 좋겠지만.......